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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 없는 미라


안식 없는 미라


카드 평가 - 속공, 환생이라는 키워드로 처음 등장한 하수인. 이 카드가 공개될 때부터 속공과 환생을 같이 준다는 것 때문에 굉장히 좋은 하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카드를 보면 비슷한 코스트의 '민병대 사령관(4코스트 2/5, 전투의 함성, 속공)이 5체력 하수인을 끊을 수 있고 필드유지력이 높은 데 강점이 있다면, 이 하수인은 환생을 통해 하수인을 나눠서 때릴수도 있고 그냥 한마리만 넣을수도 있다. 또한 3/2, 3/1로 약간이나마 단일하수인에 대한 정리능력이 높다. 필드 유지력에 있어서는 열세, 공격력에 있어서는 우세라고 하겠다. 마녀숲을 비롯한 확팩이 야생에 가면 더욱 실용성이 높아질 하수인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전사

한 달후 카평 - 울둠 최고의 속공카드. 환생과 속공이 둘 다 붙은 카드는 이 카드밖에 없다. 민병대 사령관도 좋은 카드지만 이 카드에 비하면 살짝 빛을 잃을정도. 가히 필드정리에 탁월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좋은 성능때문에 어그로 전사, 컨트롤 전사 모두 들어간다. 민병대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점은 2마리를 정리할 수도 있고, 단일하수인상대로 6데미지를 넣을 수 있어서 정리가 확실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환생으로 3/1하수인을 남길 수 있어 상대의 필드억제도 가능하다. 구구절절 무슨 말이 필요하나 싶다. 5점만점.



2. 아마게딜로


아마게딜로


카드 평가 - 지속형 떡대버프 하수인. 내 턴이 끝날 때마다 도발하수인에게 버프를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떡대버프들 가운데서도 효과가 튄다. 예전 성기사의 버프릿산도 모든 손패에 +1/+1이었는데, 이 하수인은 +2/+2다. 다만 도발하수인으로 한정된 것은 단점이다. 그래도 4/7의 공체배분은 오래살면 좋은 하수인에게 플러스요소이고, 도발 하수인 2,3마리에만 들어가도 이득이다. 오히려 도발이 없었으면 다른 도발하수인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어서 좋았을텐데. 도발이 붙은 게 아쉽다. 그래도 내 턴이 끝날때마다 버프라서 나간 턴에 버프 한번은 가능하다. 컨트롤이나 도발전사 덱 전용으로 사용될만한 하수인. 점수는 평범하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전사, 도발 전사

한 달후 카평 - 컨트롤 전사에게 있어 커다란 변수카드. 손패에 도발하수인이 2마리만 있어도 이후 턴에서 가져올 수 있는 이득이 어마어마했다. '묘실감시자'에 발리는 순간 상대하는 입장에서 게임이 매우 힘들어지고, 조합원이 나간 후에 발견한 도발에 발려도 충분하다. 이 하수인 자체도 6코스트의 단단한 도발이었다. 상대방에게 있어 안 잡을 수 없기에 2:1, 3:1 교환을 강요했고, 이 하수인과 다른 도발이 버티는 와중, 박사붐 영능 + 속공 이득은 컨전의 승리 플랜이었다. 이전에 나는 떡대버프와 자체 도발에 대해 조금 박한 점수를 줬던 것 같다. 3점은 너무 평범하게 바라본 점수였고, 못해도 4점은 충분한 하수인,



3. 혈서약 용병


혈서약 용병


카드 평가 - 피해 받은 하수인 한정 배후자. 3코 3/3의 스텟인데 아군 하수인을 선택하여 아무 하수인이나 복사해도 이득이다. 또한 하수인을 복사해서 소환하는 효과는 상당히 좋다. 전사는 오리지널부터 자해카드들이 널렸기에 피해 받은 조건을 만족시키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 또한 자해 관련 버프는 코스트 대비 굉장히 효율이다. 템포전사, 어그로 쪽 계열 전사에서는 상당히 희망적인 카드.
  다만 분명히 좋고 강력하나 템포전사의 덱에 비해 컨트롤전사가 현재 강하다. 이전 확장팩인 어둠의 반격에서도 죽기 박사붐과, 여러 기계하수인과의 시너지로 1티어를 차지했는데, 굳이 컨트롤 전사 말고 다른 덱을 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확장팩보다는 죽기붐과 기계들이 야생으로 떠난 후에 빛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열린 확장팩에서는 그냥 컨트롤 전사 하는 게 더 강하다고 본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참 예쁘다. 성능도 나쁘진 않지만 일러스트가 너무 좋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템포전사, 어그로 계열 전사덱

한 달후 카평 - 출시 초반에는 그냥저냥한 카드였지만, 밸런스 패치 이후로 주가가 급상승했다. 어그로 전사의 핵심카드 중 하나로 활약했는데, 환생된 하수인을 복사할 수 있어서 왠만하면 나갈 수 있는 각이 나왔고, 격노가 켜진 하수인을 복사하면 그 자체로 딜누적이 무시무시했다. 또한 격노를 스스로 할 수 있고, 격노의 버프가 상당히 크기에 복사에 대한 이득도 훨씬 커질 수 있었다. 그롬마쉬를 복사하면 최고이고, 운이 좋으면 리로이나 거품무는 광전사를 복사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이 카드가 없었으면 어그로 전사가 훨씬 약해졌을지도 모르겠다. 10월 4일 비셔스 기준 어그로전사는 강력한 1티어 덱(전랭크 승률 52%, 전설권 53.20%)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론 이 카드를 모든 스트리머가 1점, 혹은 0점을 줬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 스트리머들도 사람입니다.



4. 참전



참전


카드 평가 - 도발 떡대 버프카드. 도발 하수인 +2/+2는 만만치 않은 버프다. 이전의 켈레세스 +1/+1 버프도 굉장히 강력하다고 말하는데, +2/+2 버프는 그 윗길이다. 그러나 떡대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다. 떡대는 필드에 좋은 하수인들이 일단 내 손패에서 먼저 버프를 받고 나가야하기에 꼬이기가 쉽고, 손패를 많이 모아야만 한다. 그래도 이번 떡대버프는 +2/+2이라서 밸류는 좋지만, 도발하수인 전문으로 덱을 짜면 어그로도 아니고, 컨트롤도 아니다. 예전 도발전사가 떴던 것은 순차적으로 내가 할일을 하면 주는 보상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확실한 덱의 컨셉이 있어야지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무리가 없는데, 도발 전문덱은 그냥 방패로 막아서 상대를 지치게 하는 용도로밖에 생각이 안든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도발 전사

한 달후 카평 - 역시나 손패말림을 극복 못했다. 한달 전의 말처럼 이런 카드는 손패가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그런데 그러려면 손패를 많이 모아서 버프를 발라야하는데, 그러기가 쉽나. 어렵다. 또한 모든 하수인을 도발하수인으로 넣으면 손해다. 지켜야 하는 하수인이 있기에 도발이 있는 건데, 모든 하수인이 도발이면 다 공격가능하니까.
컨트롤전사는 이미 제압기와 광역기, 하수인 배분 등의 최적화가 끝나서 연구할 필요없이 사라져 버렸고, 어그로 쪽에서는 이 카드를 넣느니 다른 카드로 템포를 강하게 가져가는 게 낫다. 전사의 두 기둥 모두 필요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버려서 붕 떠버린 카드. 야생 도발퀘전에서는 쓴다고는 하던데... 한 달전의 2점은 그럭저럭 맞았다고 본다.


5. 겁에 걸린 조합원


겁에 질린 조합원


카드 평가 - 전사 버젼 바언수. 도발 전사를 본격적으로 밀어준 카드로, 스텟은 일반적인 2코 하수인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전투의 함성에 붙은 발견이다. 이런 발견카드는 언제나 좋다. 템포대로 맞춰서 낼 수도 있고, 마나가 많이 남는 턴에 템포플레이를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도발하수인인데, 도발을 발견하기에 자기자신을 찾아서 잔상처럼 계속 낼 가능성도 있다. 이런 발견카드는 고평가 할 수 밖에 없다. 템포전사나 도발전사에게는 확실하게 필카수준이지만 컨트롤전사가 이 하수인 넣는 건 덱타입을 아예 바꿔야하는 문제다. 질리악스를 확정적으로 찾을 수 있으면 모를까.(이번 확장팩에서 중립 도발하수인만 57장이다) 다 좋은데 지금 환경에서는 모르겠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도발전사, 템포전사

한 달후 카평 - 이 카드때문에 블리자드가 패치까지 했다. '무작위 카드를 발견할 때 더는 직업 카드가 더 높은 확률로 제시되지 않습니다.'라는 패치였는데, 이 카드와 박사붐을 저격했다고 보는 게 정황 상 맞다.
카드로 넘어와서 너무나 효율이 높은 하수인이었다. 2코로 템포 맞춰나가면서 이후의 밸류까지 챙겨줄 수 있는 하수인이라는 게 증명이 되었기 때문. 도발하수인들을 찾은 후 아마게딜로로 버프까지 가능하고, 코스트를 잘 고려하여서 4턴에 해골 망령이나 카르투르를 낼 수도 있다. 발견은 언제나 옳다. 3점은 짠 평가였고, 최소 4점부터 시작해야한다.



6. 분노의 역병



분노의 역병


카드 평가 - 광역기 마무리 일격. 피해를 받은 모든 하수인을 처치하는데, 이전의 전설 하수인이던 '폭군 모쉬'를 주문 버젼으로 옮겨놓았다. 이전의 폭군모쉬보다는 가벼우나, 5코스트도 그리 가벼운 코스트는 아니다. 이 카드를 광역기로 사용하려면 1데미지 광역기와의 연계가 필수적인데 다행스럽게도 전사에게 1데미지 광역기는 많다. 비슷한 코스트고 광역기기에 어쩔 수 없이 난투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난투는 조건부 적 하수인 생존, 이 카드는 한 장 더 연계 + 무리없이 필드 클리어의 차이라고 하겠다. 일장일단이 있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전사

한 달후 카평 - 예상대로 컨트롤 전사에서 잘 기용되었다. 일단 전사의 난투는 운에 크게 기대는 광역기인데, 이 카드는 최소한 운에 기대지 않고 필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든 하수인을 정리할 수 있어서 계산이 확실히 섰다. 그것뿐인가. 또한 전사의 적폐카드였던 박사 붐의 영능들 대부분이 이 카드와 찰떡궁합이었다. 1/1 기계 세마리 소환, 광선포(3데미지), 광역1뎀과 함께 사용하면 너무나 편하게 필드클린이 가능해지기 때문. 이 카드 때문에 컨트롤 전사 상대로 온전한 체력의 하수인을 최대한 보존해야하는 동시에, 카드카운팅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이전의 평가로 적어놓은 것은 대체적으로 맞는 평가였다. 



7. 시스템 해킹



시스템 해킹


카드 평가 - 내 영웅으로 5회를 쳐야 하는 하수인. 퀘스트 조건으로 5번을 쳐야하는데, 무기가 많이 있는 전사에게 쉽게 깨질 것 같다면 오산. 전사가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할 방법이 없다. 가장 가벼운 무기가 강화와 나무꾼의 도끼고, 중간 코스트의 무기가 대군주의 채찍(3코), 렌치 칼리버(4코), 조금 무거운 코스트가 아케이나이트(5코), 자충망(5코) 술트라제(6코)이다. 무기를 찬 3턴부터 시작해서 계속 때린다고 해도 8턴이 넘어서 끝난다. 상당히 엄격한 조건인데 보상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영능으로 4/3 골렘을 소환하고 영웅이 공격하면 다시 또 영웅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전제자체가 별로다. 그나마 술트라제로 찬 턴에 빠르게 깨는 것 말고는 모르겠다. 영웅능력 골렘의 스텟도 3/4 였으면 훨씬 까다로웠을텐데. 과정도 보상도 별로같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무기 전사, 템포전사

한 달후 카평 - 한 달 전 예상이랑 너무나 비슷하게 떨어져서 소름돋았다. 위에 적어놓았던 말들과 단점이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보상으로 주는 영능도 구리고, 굳이 이걸 넣어서 뭘 할 필요가 없다. 일부로 전사에게 나쁜 퀘스트를 줬다는 느낌도 드는 것이, 컨트롤 전사 쪽에 구미가 당기는 퀘스트를 줬으면 정규전 메타가 아예 박살이 났을 거다. 이 카드는한 턴에 여러 번 칠 수 있는 무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재평가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유일한 오점은 이 퀘스트에 2점이나 줬다는 거다. 


8. 전류가 흐르는 창


전류가 흐르는 창


카드 평가 - 내 영웅이 공격한 후, 무작위 졸개를 가져온다. 전사도 졸개 한번 써보라고 던져준 거 같은데, 전사는 졸개와 거리가 너무 멀다. 굳이 쓴다면 템포전사에서 쓸만한데, 현재의 템포전사보다 좋은 덱을 알고 있지 않은가. 또한 무기 자체의 스펙도 너무 별로다. 3코스트 2/2 무기는 정말 좋은 효과가 아닌 이상 쓰기 힘들다. 무기는 모름지기 템포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데 이 카드로 하수인을 박아도 정리하기 힘든 공격력 2이다. 그리고 컨트롤 덱이면 굳이 졸개에 목매는것도 아니고... 걍 구리다. 이 카드 기용할거면 차라리 겸사겸사 렌치 칼리버로 폭탄 2개 넣는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퀘스트 전사, 템포전사(확률 낮음)

한 달후 카평 - 아만보 평가. 어그로 전사에게 있어 핵심적인 무기였다. 3마나 2/2는 분명히 좋은 공격력이 아니다. 하지만 빨리 찰 수 있다는 점과 칠 때마다 졸개를 가져오는 장점이 모든 것을 커버했다. 졸개의 코스트 대비 높은 밸류로 필드나 변수를 가져올 수 있고, 무기를 강화해서 오래 써먹으면 3코 밸류가 아니었다. 거기다 무기를 주로 사용하는 직업이 줄어들고 비밀쪽이 득세하면서 간접이득을 봤다. 3코가 절묘해서 해리슨으로는 끊을 타이밍이 안나오고, 수액으로는 아케이나이트를 깨고 싶은 게 당연한지라...지금 생각해보면 3공격력이었으면 상대의 웬만한 템포하수인은 다 끊어먹어서 밸런스 붕괴카드라고 한 소리 들을 것이다. 1점은 완전히 틀린 평가였고 3점 후반부터 시작해야 한다.



9. 묘실 감시자


묘실 감시자


카드 평가 - 기계 버젼 사로나이트. 공체합은 8코스트 기준 6/12로 체력 쪽에 치중되었다. 이 하수인이 진짜 좋은 것은 종족값에 기계가 붙은 것이다. 기계 종족값을 통해서 죽사붐으로 하수인을 찾울 수도 있고, 나간 턴에 속공으로 상대하수인들을 정리해줄 수도 있다. 공체합도 좋은 편이고, 기계 종족값에, 도발까지. 일러스트도 단단하고 성능도 단단하다. 이번 하스스톤 전사 카드중에 수위권의 카드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전사, 도발전사

한 달후 카평 - 사로나이트 노예 강화버젼. 사로나이트 노예가 왜 너프되었는 지 알려주는 카드였다. 8코스트에 3/6 도발 2마리는 그렇게 사기는 아니다. 그런데 여기에 버프가 발리면 어그로덱 입장에서는 절대 뚫을수가 없다. 아마게딜로가 추가되면서 버프가 상대적으로 편해졌는데, 전사 버젼 바언수때문에 손패에 있을 확률이 크게 늘었다. 어그로들이 그렇게 빠르지 않으니 7,8턴에 가기 쉬워졌는데 버프받은 5/8 도발이 두 마리가 나오면 그냥 답답해진다. 거기에 변신한 상태면 속공을 받아서 내 하수인을 정리할 수도 있다. 켈레세스 +1/+1 버프 발린 사로나이트도 짜증나는데 +2/+2는 굳이 할 말이 없다고 본다. 한 달전의 예상처럼 단단하다.



10. 무장한 떡대



무장한 떡대


카드 평가 - 방어도 꿀주먹. 내 영웅이 공격할 때 +5 방어도를 얻는데, 이러면 전사가 무기카드를 따로 두어 연계를 해야한다. 하수인이 나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내가 하수인에게 맞춰야 되는 하수인. 내 영웅이 아니라 이 하수인이 공격할 때마다 방어도 +5를 얻었으면 너무 사기가 되는 것 같아 이해는 되지만... 전사가 그렇게 방어도가 급한 것도 아니다. 죽기 박사붐이 나오면 방어도가 금방 모은다. 카드 자체의 밸런스는 괜찮지만, 전사에게 이런 하수인은 필요없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굳이 쓴다면 폭탄전사

한 달후 카평 - 그래봐야 떡대. 나가기도 어렵고 방어도 +5를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컨트롤 쪽이면 이 카드와 무기를 연계하는 게 걸리적거리고, 어그로전사 쪽에서는 나갈 타이밍이 없다. 폭탄전사는 다른 덱에 비해서 메리트가 없고.. 그냥 가라앉았다. 나는 이 카드가 좀 더 쓰이려면 미드 쪽의 덱에서 어울릴 거 같긴 한데, 그런 덱들도 다른 카드들이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울둠의 공포로 실바나스라는 6코스트 중립 존엄카드가 등장해서 이 카드 입지는 더 떨어졌다. 이 카드 대신에 '아무 것도 아닌' 여왕님을 넣도록 하자. 1점이라는 평가는 박하지만 옳았다.



전사 총평


이번 전사의 카드들은 별로다. 그런데 이 별로라는 말의 의미는 지금의 기계 하수인들의 밸류가 너무 쎄서 나오는 말이다. 분명 재발견 가능한 카드들이 있는데, 지금 엉덩이 깔고 누워있는 하수인들을 몰아낼 수가 없다. 주마등(오메가 섬멸기) 카드와 불을 붙여(폭격로봇), 죽기 박사붐 등은 지금 하스스톤에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어둠의 반격 끝물, 비셔스 리포트에서 전사는 어둠의 반격 메타를 만들었다고 까지 말한다. 다른 직업들은 메타를 주도한게 아니라, 단지 전사가 만든 수비적인 상황에서 맞춰간 것에 불과하다. 과연 이번 확장팩은 어떻게 흘러갈건지. 확실한 것은 전사 카드의 수비능력이 어그로 상대로 너무 강하다.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에서 다른 직업들은 전사의 방패에 어떻게 균열을 낼지, 초점을 맞춰야만 한다.



한 달후 전사 평가


울둠이 열린 후 컨트롤 전사는 그야말로 메타를 지배했다. 밸패 이전엔 모든 지표에서 전사가 최상급으로 나오고, 모든 등급전에서 전사가 나오니, 전사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가 지상과제가 되었었다. 한창 방찐이 맹활약을 할 당시에는 컨트롤 전사의 승률이 무려 54%를 찍을 정도였다. 반면 폭탄 전사는 출시 전에 엄청난 메타 덱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몰락했다. 가장 큰 이유는 폭탄이 언제 나올 지 모르고, 그렇게 이후 후반을 보면 굳이 폭탄전사 말고 컨트롤 전사 쪽이 훨씬 더 강했기에 굳이 돌릴 이유가 없었다.

밸런스 패치 이후로는 어그로 전사가 전사의 대세가 되었다. 다른 어그로덱에 비해서 전혀 느리지 않고, 무기로 공격할 수 있어 필드가 밀려도 누적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요인이었다. 불리한 매치업이 거의 없다는 점(방밀 빼고는 모든 덱 상대로 상성상 밀리지 않았다)도 플러스였고. 심지어 나쁘다는 폭탄전사도 돌려보니까 구리지는 않더라. 한 마디로 이번 확장팩에서 전사는 1티어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이전의 1티어에서 내려오지 않는 노루의 모습을 전사는 똑같이 따라하고 있다. 등급전을 돌릴 때 전사가 최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나쁜 선택은 아님에 확실하다. 



다음 카드평가는 중립카드들입니다.

10월 13일 저녁 9시에 찾아뵙겠습니다.


블리츠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 쉰, 고향 -

굳이 걸을 필요 없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쉽게 걷지 않는, 어려운 길을 걷는 블리츠청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