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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1. 천공의 교감


천공의 교감


카드 평가 - 이전 램프드루의 핵심 키카드. 이 카드를 넣은 덱이 천공드루라고 할 정도로 했으니 말 다했다. 일단 이번에 야생에 돌려주는 중립카드들이 하나같이 고성능이라 램프드루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그러나 현재 정신자극과 급속성장이 너프를 받은 상태임을 기억하자. 정신자극은 단 1마나만 지원하여 2마나일때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급속성장도 3마나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말은 이전과 같이 패가 잘잡혀도 나가는 타이밍이 조금 늦다는 것을 뜻한다. 당시 급속 정신자극이 너프 전이었음에도 이 덱의 승률이 높은 것은 아니었기에 더욱 그렇다. 그래도 등급전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확실할 거 같은데, 워낙 뿅맛이 강한 덱이면서 날먹덱이라... 좋은 승률은 아니지만 뿅맛으로 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본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램프드루

한 달 이후 평가 - 예상대로 아주 시원하게 망했다. 거듭된 너프로 이른 시간에 약을 쓸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컸다. 이 카드를 넣는 덱은 100% 램프드루일 수 밖에 없는데, 램프 드루에게 가진 베스트 플랜(유일한)은 4턴에 이 카드를 써서 이른 타이밍에 나오는 하수인의 밸류로 찍어누르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급속성장도 3코라서 2턴 급속 - 천공의 교감을 쓰는 플랜도 안되고, 정신자극도 고작 1마나만을 주어서 2턴 정신자극 - 천공의 교감도 안된다. 결국엔 패가 기가막히게 들어와 2턴 정신자극 + 정신자극 - 천공의 교감이나 후공 2턴때 동전 - 급속성장 이후 4턴 천공의 교감밖에는 없다. 거듭된 펌핑카드의 너프가 뼛속까지 시릴정도. 거기다 진화주술사의 템포가 너무나 빨라서 버틸수가 없다.
다만 한 달전 예상대로 패만 잘풀리면 확실히 뿅맛은 있다. 워낙 이른 타이밍에 큰 하수인이 쿵쿵 떨어지다보니, 필드가 막강하다. 이 카드가 정규전에 있을때에도 그렇게까지 강한 덱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수요층이 분명히 있는 카드인데 아쉽게 되었다. 점수는 이전이랑 같다.    



2. 잊힌 왕 쿤


잊힌 왕 쿤


카드 평가 - 좋다. 현재의 퀘스트 드루이드에게 부족한 조각을 채울 수 있다. 일단 드루이드 퀘스트가 빠르게 깨는 편이고, 5,6턴에 제대로 필드스윙만 하면 이길 덱들이 거의 없다. 거기에 지금 드루이드에게 플룸, 앨리스를 이용해 쿤을 복사해 낼 수 있다. 개인적으론 퀘스트 드루이드에게 매우 꿀같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직업군들이 너무 강해질 것 같아서... 불꽃꼬리전사나 수수께끼 도전자 등 초반과 중반턴에 강력한 카드들이 상당하다. 부족한 초반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도 퀘스트 드루와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두 달동안 행복한 꿈을 꾸기엔 충분히 좋은 카드. 무난하게 괜찮다는 점수를 줄 수밖에.

카평 점수 - () ~ ()(3.5)

예상 아키타입 - 퀘스트 드루이드, 말리고스 드루이드

한 달 이후 평가 - 예상대로 퀘스트 드루이드에 들어갔다. 선택을 두 개 사용할 수 있어서 쿤 + 별똥별을 함께 사용해 필드를 내 것으로 가져올 수 있고, 쿤 + 오아시스로 든든한 하수인 두 마리를 필드에 내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도 10도 이만하면 든든했다. 다만 이 타이밍까지 오는 게 너무 어렵다. 지금 정규전에서 주술사의 점유율이 40%를 넘는 상황인데 이정도 오면 내 명치는 이미 거덜이난다. 4턴동안 마나사용이 거의 봉인되다 보니 상대에게 맞춰 가는데, 드루이드는 상대가 나에게 맞춰서 플레이하는 직업이지, 내가 상대에게 맞춰 행동하는 직업은 아니다. 한 달전의 예상대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상황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본다. 점수도 딱 한달 전 생각하는 거 만큼 주면 될 듯하다.



사냥꾼


3. 실탄 장전


실탄 장전


카드 평가 - 당시에는 빛을 보지 못한 카드였다. 하지만 지금이라고 다를까? 일단 지금 냥꾼의 드로우는 많이 개선되었다. 이 카드로 무작위 사냥꾼 카드를 가져올 만큼 핸드수가 부족하지 않다. 또한 이 카드가 안 쓰이는 건 이 카드의 기대값이 많이 낮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10마나일 때 이 카드를 쓴다고 가정한다면, 이 카드로 연계할 충분한 주문카드가 필요하다. 그것뿐인가. 가벼운 1~2코 주문을 위주로 써도 8마나라 3장~4장정도 가져올 수 있다. 뭔가 똥꼬쇼 하는 느낌이다. 지금 냥꾼은 하이랜더 덱으로 충분한 승률을 올리고 있어 이 카드에 눈을 돌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1점.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X

한 달 이후 평가 - 구데기. 한 달 전 예상대로 지금 냥꾼에게 안정적인 드로우와 생성되는 카드는 충분하다. 주인의 부름, 사냥꾼의 가방, 호9 체험실 등등으로 인해 더는 손패부족은 냥꾼의 문제가 아니다. 이 카드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것을 써먹는 게 차라리 더 어려울지경. 이 카드를 넣는 것 자체가 승률을 엄청나게 깎아먹는다. 이 카드를 넣고 별을 날려먹는 똥꼬쇼를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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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생의 부름



야생의 부름


카드 평가 - 너프 전 고신속 야생의 부름은 역대급 사기카드라고 해도 부족한 말이 아니었다. 일단 8코에 이것을 쓰는것만으로도 필드가 뒤집혔다. 심지어 8턴 야부 - 9턴 야부를 하면 적수가 없었을정도. 워낙 사기여서 미드냥꾼 대 미드냥꾼 구도가 많이 나올지경이었다. 그러나 9코로 올라가자 점유율이 똥망했는데 1템포 늦어지는 게 워낙 치명적이었다. 또한 영능 + 야부 킁킁이의 7딜이 상당히 위협적이었는데 9코로 올라가자 그런 그림이 안나왔다.
이번 확장팩 중심으로 살펴보면, 하이랜더 냥꾼에게는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을것이다. 덫으로 초반을 쉽게 넘겨서 9턴 이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덫이 후반에 구린 것도 아니고... 덫 깔리고 야벗 3마리 깔리면 압박감만은 상당하다. 하랜냥에서는 밸류를 위해서 한 장 들어가고, 미드냥에서는 9코 야부 - 10코 줄진 콤보로 사용할 것 같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냥꾼, 미드레인지(줄진)

한 달 이후 평가 - 냥꾼의 하이랜더 덱에서 많이 기용되었다. 9코스트이지만, 덫으로 초반을 넘기고 나서 야생의벗, 야수를 풀어라(5/5 속공 와이번 소환), 야생의 부름 이후 줄진이 너무 막강했기 때문. 일단 코스트 순서대로 소환한 이후에 줄진을 사용하면 빈 필드에도 개체수 다섯마리(야생의부름 3마리, 와이번 1마리, 야벗 한마리)는 보장된다. 그 이후에 덫도 최소한 1,2장 이상 사용했을거고. 지금 현재 메타에서 하이랜더 냥꾼도 한 자리는 충분하기에 이 카드의 기용율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 고신속의 8코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강력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당시 미드냥은 2번 돌냥을 불릴정도로 어그로 성향이 짙었기에 최후의 뒷심으로 야부를 넣은 거였다. 하랜냥과는 스타일 자체가 다르다. 점수는 한 달전과동일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마법사


5. 나불대는 책


나불대는 책


카드 평가 - 전반적으로 이전에 사용해서 편하지만, 스텟은 의미가 없다. 이 카드의 전함으로 본 카드가 이후의 불꽃꼬리 전사와 얼마나 연계가능한지가 포인트인것 같다. 현 정규전에서 마법사의 마법은 41장이다. 거기서 퍄퍄법사가 연계로 사용할1~2코 마법들은 총 15장이다. 이중주문도 있고 가벼운 주문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26장 중에 비밀이 못해도 9장은 되는데 모두들 밥값은 충분히 하는 비밀들이다. 그냥 가져와 패를 늘려줄 수 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좋은 능력이다. 마나지룡 너프 이후 1코에 낼 하수인이 적어진 것도 법사에게 충분히 좋다. 2달뿐이지만...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퍄퍄법사, 퀘스트 마법사

한 달 이후 평가 - 역시 생성되는 카드는 좋다. 이전에 써봐서 알듯 무심하게 1코스트에 카드를 내고 주문으로 생성되면 정말 상황에 맞지 않는 카드 아니고서야 한 타이밍정도 쓸 각이 나온다. 또한 나온 주문을 '불꽃꼬리 전사'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나온 주문이 가벼운 카드면 수습생 - 불꽃꼬리 전사 - 가벼운 주문 - 정령술 연마 - 회오리 정령을 통해서 손패를 최대한도로 수급하는 것도 가능하고. 낼 1코가 마땅찮은 법사에게는 충분히 좋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마나 지룡만 너프안먹었어도, 퍄퍄법사도 떵떵거렸을텐데... 블리자드가 나쁜 놈이다. 블리자드를 욕하세요.

 


6. 불꽃꼬리 전사



불꽃꼬리 전사


카드 평가 - 이번 패치에서 메타를 뒤흔들 하수인이다. 이전의 가볍게 넣는 퍄퍄법사도 강력했는데 이중주문이 추가된 현재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서리광선, 정령술 연마, 마나 회오리, 환영복제, 고대의 비밀 등등. 가볍게 사용할 주문과 서포트 카드들이 너무나도 많다. 빈 필드에 3코만 던져 연계해도 압박이 장난이 아닌데, 5,6코에 던지고 주문 사용 - 마나회오리 연계도 엄청나게 강력할 듯 싶다. 다만 현재 천정내열사제 상대로 강할지는 모르겠다. 천정내열 하수인의 생명력 스텟이 많은 데미지를 흡수해줄 것 같아서... 아직은 모르겠지만 정규전 메타에서 상당히 중요한 하수인이 될 것 같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5점만점에 5점 하수인.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템포법사, 회오리 법사

한 달 이후 평가 - 많은 사람들이 퍄퍄법사가 엿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빨리 내 턴이 왔으면 좋겠는데 저쪽 제이나는 마구마구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주문 당 2의 피해를 가하는 '불꽃꼬리 전사'가 있다. 일단 마법사는 직업보정 하수인이 많지 않고, 필드 유지력이 약한 대신 저마나 고효율 주문이 많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신비한 화살', '별불꽃', '환영복제', '서리 광선', '신기한 마술' 등등. 후반 버티고 버티다 수습생 - 불꽃꼬리 전사 이후 주문난사는 가히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상대의 필드 하수인 체력이 적으면 필드는 그냥 없얘주고, 심하면 본체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아버리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패치 이후 메타가 어느정도 흐르자, 주술사가 폭주하면서 퍄퍄법사는 후순위로 밀려났다. 개구리의 혼으로 드로우를 해결하고, 토끼 - 모구 - 진화 등의 콤보를 사용한 주술사 상대로 후반을 바라보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 분명히 사기카드가 맞는데 주술사가 워낙 욕을 쳐먹어서 묻혔다. 점수는 이전의 평가와 동일한 5점. 



성기사


7. 수수께끼의 도전자



수수께끼의 도전자


카드 평가 - 대놓고 비밀성기사 하라고 밀어주는 카드. 예전 비밀기사가 강했던 이유가 비밀들을 한꺼번에 걸어주어 오른쪽에서 좋은 카드가 드로우될 가능성을 확실히 올려주는 데 있었다. 이 하수인이 나오면 비밀 푸는 법이 까다롭기도 했고. 매우 좋았던 카드였다. 지금 현재 사용되는 비밀의 풀을 살펴봐도 괜찮다. '고귀한 희생', '참회', '구원', '불굴', '숨겨진 지식' '자동방어 매트릭스' 등이 좋다. 거기에 오버파워 비밀이었던 앙갚음도 돌아온다. 종탑보초병과 사령관 라이라도 있어 3,4코 하수인도 문제없다. 뒷심으로는 실바나스, 라그나로스 등등을 넣으면 되고. 두 달간 성기사 베스트 하수인. 비밀들이 천정내열 사제를 카운터 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든다. 또한 비밀성기사가 그렇게까지 비싼 덱은 아니라 접근성도 좋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비밀성기사

한 달 이후 평가 - 대마상 당시 비밀기사는 '로수붐티'라는 강력한 템포를 자랑했었다. 로데브 - 수수께끼 도전자 - 박사 붐 - 티리온은 최적화된 마나템포는 당할 적수가 없는 덱이었다. 그 중심에는 있던 게 바로 요놈이었다. 다시 돌아온 후 성기사의 대다수 아키타입은 비밀쪽을 신경쓰는 덱으로 회귀했다. 처음엔 정통 비밀성기사만 돌리겠거니 싶었는데, 이 카드로 덱압축 + 오른쪽 밸류로 해주는 걸 믿고 하이랜더 덱을 돌리는 정신나간 상황까지 벌어졌다. 원래 울둠 확장팩에서 핀리를 준 것을 보면 블리자드의 의도대로 간 게 맞긴 한데... 패치카드로 인해 새로운 아키타입이 연구되는 걸 보니 뜻밖이었다. 




8. 앙갚음


앙갚음


카드 평가 - 지금까지 나왔던 전체 성기사 비밀 중 최고 사기카드. 파마기사가 악랄함을 보인것도 이 카드의 성능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카드를 보면, 일단 수동적인 단점을 빼고서라도, 1코스트 +3/+2 버프는 미친 버프다.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사제의 '여분 팔'이 2코였을때도 사기라는 말이 많았는데, 1코스트 버프인데 +3/+2는 그것보다 윗길이다. 더해서 수수께끼 도전자와 연계되면 가벼운 비밀의 단점인 중후반 오른쪽 드로우 가능성이라는 부분이 아예 상쇄된다. 고귀한 희생 - 앙갚음 - 구원 - 9/8 + 2/1 하수인은 당해본 사람은 다 안다. 그 전에 하스 입문 안하신 분들은 아마 당해보시면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없다는 걸 알 것이다 ㅋㅋ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비밀성기사

한 달 이후 평가 - 역시 비밀 최고 아웃풋답다. 워낙 강력한 비밀카드라서 비밀을 조금이라도 고려한다면 최우선적으로 들어갔다. 성기사의 필드에 상대 하수인이 2마리가 깔려있고, 이후 비밀이 걸리면 무조건 이 비밀을 고려해야만 한다.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하수인을 정리하다 버프가 발리면 상대쪽으로 필드가 넘어가니까. 거기다 같이 준 수수께끼의 도전자와의 시너지는 그야말로 발군. 이 비밀 하나만 보고 하이랜더 비밀기사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낙스라마스 확장팩은 강하다. 당시 도전과제로 가장 얻기 어려운 카드였었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다. 그때 모험모드 2만원으로 돌아가 주면 안될까 블리자드?



사제


9. 빛폭탄


빛폭탄


카드 평가 - 강력했기에 파워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일단 하수인들 중 공격력 체력의 합은 비슷하고 정리각도 잘 나오니까. 하지만 이 덱을 사용할만한 컨덱이 있는가도 조금 의문이다. 지금 천정내열은 이미 최적화가 끝났고, 퀘스트 사제는 사용하기 어려운 덱임이 밝혀졌다. 오히려 원턴킬 사제쪽에서 덱에 넣어 연구해볼만한 한데, 타우릿산이 있기에 원턴킬쪽으로 연구가능성이 차고 넘친다. 빛폭탄이라는 광역기도 지금의 광역기에 비해 훨씬 가볍고 강력하기도 하고. 원턴킬 쪽에서는 한 턴을 넘길 수 있는 좋은 카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원턴킬 사제, 컨트롤 사제

한 달 이후 평가 - 명불허전 광역기. 컨트롤 사제 쪽에서는 필수카드였다. 처음 등장할 때는 느조스를 넣은 사제에서 필수적으로 기용했다. 느조스 덱은 원래 버티면 이긴다는 마인드인데, 그런 징검다리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느조스와 실바나스, 죽메 등을 넉넉하게 넣은 욕심사제는 버티기만 하면 유리했다. 그러나 메타가 서서히 정립되고, 어그로 주술사, 퀘스트 주술사가 꿀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초중반 코스트 사기를 메꾸기 애매한 느조스덱은 급속히 사그라들었다. 패치 초반에나 느조스 사제가 유행했지 나중가선 천정내열사제가 훨씬 더 상대하기 좋고, 상성도 덜 탄다는 게 밝혀진 것도 컸다. 분명 강력한 광역기인데, 이 카드를 파츠로 넣고 가는 덱 타입이 약세다. 아니 정확하게는 그냥 지금 주술사가 쎄다(...) 4점은 맞는데, 씹랄이 개사기라서..   



10. 볼진



볼진


카드 평가 - 당시에는 잘 안 사용했지만, 지금 당장만 봐서는 환경이 좀 낫다. 일단 컨트롤 사제 쪽에서 천정내열 사제를 저격하고자 넣을 수 있다. 상대방이 4턴에 아메트를 내면 5턴에 이 카드를 내면서 생명력을 뺐어가는 식으로. 그러나 고블린 & 노움 때 많이 안보인 건 당시에 위니덱 + 어그로덱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1코만 더 주면 중립전설 중 최고급인 '실바나스 윈드러너'도 사용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점수에 대한 확신은 없다. 개인적으론 여러 중립카드들로 인해 미드레인지 덱들이 강세를 띌 것 같은데 미드레인지 덱 하수인 상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어그로 쪽 메타가 강세면 이 카드도 아마 빠질거고. 카드가 풀린 후 상황을 봐야 평가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지금 확실하게 점수 매기기엔 좀 그렇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컨사제, 원턴킬 사제, 사적?

한 달 이후 평가 - 울둠의 공포 패치가 어그로쪽으로 가면서 이 카드를 넣을 이유가 없어졌다. 컨트로 덱 상대론 좋은 카드지만, 어그로덱 상대로 이 카드는 한 턴을 버리는 카드와 다를 바가 없는데 명치를 치는 어그로덱이 이 카드가 나오는 턴을 놓치지 않을리가 없다. 이 카드가 나오는 턴이 5턴인데, 현재 어그로덱의 대표 주자인 주술사가 피니쉬로 사용하는 '피의 욕망'(블러드)가 동일한 5코스트다. 효과는 분명 강력하지만 그렇게까지 쓰일 일이 많지가 않다. 2점만 줬던 게 옳은 판단이었다.



도적


11. 수집가 샤쿠



수집가 샤쿠



카드 평가 - 훔돚은 함정이고 템포도적의 새로운 옵션. 일단 은신이기에 죽을 일 없이 확실하게 1스텍을 가져올 수 있고, 이후 다시 공격하면서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은신을 가지고 있기에, 2코 영능 - 3코 샤쿠로 좀 더 부드럽게 가져갈 수도 있다. 다만 지금 훔돚 상황이 좋냐? 절대 아니다. 훔돚은 가져오는 카드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이상한 카드를 훔쳐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덱이다. 오히려 템포도적에서 잘 써먹을 거 같은데, 은신하수인으로 필드를 깔아둘 수 있고, 카드 한장한장이 아쉬운 템포도적에게 훔치는 카드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훔돚보다는 템포도적의 덱에서 사랑받을 것 같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템포도적, 훔치기 도적

한 달 이후 평가 - 템포도적에서 들어갔다. 한 달전의 예상대로 확실하게 1카드를 가져올 수 있고, 은신으로 거의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다음 턴에 공격하면서 상대편 직업의 카드를 가져와 장물아비 3/4 스텟 + 속공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템포도적덱에서도 메불메(호 대신 메)가 크게 갈렸는데, 이 카드를 넣으면 템포면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울둠의 공포 패치가 얼마 안됐을 땐 모든 템포덱에서 넣었지만, 지금은 안넣은 덱과 넣은 덱이 반반이다. 개인적으론 상대하수인이 있던 없던 명치로 달린다면 빼도 좋고, 상대하수인을 자주 정리하는 쪽으로 간다면 넣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4점이 틀린 건 아닌데, 살짝 과한 면이 있다.



12. 칼잡이 강도



칼잡이 강도


카드 평가 - 고양이와 함께 1코진을 놓고 싸울 하수인. 당시 이 카드가 절찬리에 사용된 것은 패치스의 영향도 컸다. 1코에 가볍게 소환 + 패수급 + 1코 1/1 2마리는 쉽게 볼 수 있는 필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비열한 가젯잔과 한여름 밤의 카라잔 때가 워낙 메타가 빨랐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가젯잔은 4턴킬. 카라잔은 5턴킬도 많이 봤던 거 같네요) 일단 지금 고양이와 가장 크게 겨룰 거 같은데 도적은 연계가 워낙 중요한데, 가벼워서 연계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훔돚은 안 뜰 것 같고, 템포도적에서 둘다 넣을 것 같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템포도적, 훔치기 도적

한 달 이후 평가 - 한 달전에는 비록 스텟이 낮지만, 확정적으로 '상대편 직업'의 무작위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하나로 고평가를 했다. 어제자에 썼던 글에서는 이 하수인이 도적 덱리 표준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고 써놨으나 필자의 착각. 아만보 같은 글에 변론을 하자면 필자가 따악 덱리에서 확인을 몇 번 했는데도 그때마다 안보였다. 핑계같지만 진짜다. 1/1 스텟은 약했지만 변수를 가져다주는 점이 상당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칼잡이 강도는 확정적인 면에서 우위, 고양이는 1체력 높고 운에 따라 가져오는 환생하수인이 강도의 무작위 카드보다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도적은 둘 다 알차게 써먹었다. 결론은 뭐다. 글을 쓰는 나는 아만보다 이말이야.



주술사


13. 진화


진화


카드 평가 - 블리자드 사장 딸이 하스스톤 주술사를 하나보다. 이 카드가 활용될 당시 분신수 - 진화는 알아도 못막는 최고의 콤보 중 하나였다. 6코스트 하수인의 밸류도 높아 쉽게 죽지 않을뿐더러, 코스트로만 따져도 6코스트를 들여 18코스트 필드를 형성할 수 있어서다. 일단 현재 상황을 보면 모구 살점구체자, 왕년의 최강자 이후 변형만 해도 머리가 아픈데 진화는 전체 필드에 적용이 되어서 더 좋다. 모구 살점구체자가 가볍게 나올 확률이 많은데, 이러면 모구 - 모구 - 진화하면 8코 하수인 2마리를 깔 수 있다. 아예 이 카드랑 폭풍인도기를 넣어서 진화술사로 가도 진짜 쎌 것 같다. 또한 현재 야생에서 사막토끼를 넣은 진화술사도 쓰이는데, 4코진을 보니까 꽝 감안해도 좋은 하수인이 많다. 대사제 아메트, 바르고스, 물의 정령, 베시나, 위즈뱅 등등. 이 카드는 무조건 쓰일것이라고 예측한다. 5점만점!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진화술사, 어그로술사, 

한 달 이후 평가 - 울둠의 공포를 망패치로 만든 적폐 주문. 이 카드 하나때문에 여러 패치들을 통해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춘 정규전이 완전히 망가졌다. 많이 깔면서 개별 토큰의 코스트가 높은 사막토끼는 울둠의 공포 이후 채용율은 엄청나게 뛰었을 뿐 아니라, 모구 살점구체자와의 시너지까지 찰떡이었고, 거기에 주술사의 고질적 약점이던 드로우도 0~1코 주문과 개구리의 혼과 연계해서 수급하였다.  출시 초기 승률이 54%를 넘었고, 어느정도 메타가 적응된 이후에도 52 ~ 53%를 왔다가다한다. 지금 현재 울둠 확장팩 밸런스를 재미없다고 느끼게 만든 넘버원 하수인. 필자도 주술사 재미있어 하지만 제발 조기종료 했으면 한다. 하스스톤은 9직업으로 하는 게임이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충격과 공포의 승률 떡상. 단 하루만에 승률이 60% 가까이 갔다.>




14. 심연의 괴수



심연의 괴수


카드 평가 - 고대신 당시부터 야생 갈때까지 사기카드였다. 허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토템골렘, 생선맨이나 다른 서포팅 카드가 있으면 확실히 사기지만 이런 카드들이 없으면 낮은 코스트로 나가기 힘들다. 지금 토템술사 덱에서 사기좀 친다는 카드는 '갈라지는 도끼'(토템복사) 하나뿐인데, 이 카드로 토템을 복사하면 코스트가 감소될 거 같긴 하다. 그래도 지금 종족풀이 너무 협소하다. 다 떠나서 토템골렘 하나만 줘도 굴려볼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토템 2번만 눌러도 본전이상인 카드다. 오히려 토템쪽보다는 미드레인지 주술사나 진화술사에서 굴려볼 시도를 할 것 같다.

카평 점수 - () ~ ()(3.5) 

예상 아키타입 - 진화술사, 미드레인지 주술사, 토템술사

한 달 이후 평가 - 폭망. 고대신의 속삭임부터 카라잔까지 안 쓰인 적이 없던 카드가 정규전에서는 찬밥 취급을 받았다. 가장 중요한 건 이 카드를 가벼운 코스트로 내기 너무 힘들어졌다는 것. 당시에는 토템 골렘이나, 불타는 토템(2코 당시), 마나 해일 토템들을 사용하여 금세 코스트를 줄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타는 토템이 3코고, 마나 해일 토템은 현재 대체자(개구리의 혼)이 너무 빵빵하다. 쓸만한 토템이 드물어서 저코로 나가기 너무 어려워졌다. 지금 현재의 진화가 주축인 주술사에게 7코스트 하수인 진이 약간은 부실한 것도 흠. 당첨 하수인이 훨씬 많긴 하지만 깔깔이, 브란, 검은울음 포탑, 고드프리의 꽝도 만만찮다. 이번 울둠 확장팩에서 토템무기 말고 다른 토템을 지원해줬으면 아마 주술사 승률은 미터기를 뚫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론 3.5점은 지금 정규전에서 적당한 평가. 5/5 도발 왜 넣냐고!
 
   

흑마법사


15. 임프 두목



임프 두목



카드 평가 - 스텟은 조금 떨어지지만 붙어있는 효과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 피해를 받을 때마다 1/1 임프 소환이라 2/4 스텟이 아니라 3/5 스텟이라고 봐야 옳다. 거기다가 이 하수인이 틈틈히 위니하수인과 교환하면 기대 스텟은 더욱 올라간다. 그리고 지금 메타에는 졸개들이 있다. 이 카드와 졸개는 너무나 찰떡궁합이다. 하수인 교환 후에 진화를 해도 괜찮고, 고블린 졸개로 3체력 하수인을 정리해줄수도 있다. 여기에 티탄 졸개의 도발 + 생명력 버프 발리면 상대방은 혈압올라 죽을 듯하다. 위니흑마에서는 없던 자리까지 만들어서 넣을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도 5점만점의 하수인.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위니흑마, 미드레인지 흑마

한 달 이후 평가 - 좋은 하수인이었지만, 기용율은 바닥을 기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정규 등급전에서 위니흑마가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에 있었다. 이 카드 넣고 위니흑마를 굴려도 주술사의 사기를 도무지 이길 방도가 없다. 내가 차근차근 융단 내고, 독수리 내면서 필드 유리하게 가져가도, 하수인이 많은 것을 역이용해 0코 모구 - 사막 토끼 - 바다 거인 - 진화 등의 콤보를 통해 순식간에 필드를 똑같이 가져간다. 퀘스트 주술사의 여러 전함카드(TC, 혼소차 정령)들도 치명적이기도 하고. 참 좋은 카드인데... '진화'라는 적폐카드 하나때문에 참 보기 힘들게 되었다. 



16. 어둠을 등지다 



어둠을 등지다



카드 평가 - 예능카드 맞죠? 넘어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러스트에 흑마법사 눈물자국 있죠? 그게 이번 흑마법사의 눈물입니다 ㅋㅋㅋㅋ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X

한 달 이후 평가 - 예능카드니까 넘어가자. 이런 카드까지 신경을 쓸 이유가 없다. 이 카드가 안 쓰이는 이유는 많으나 다 적기에는 여백이 너무 부족하여 굳이 쓰지 않았다.




전사



17. 바리안 린


바리안 린


카드 평가 - 3드로우 + 양질의 하수인은 이 카드와 '궁극의 지랄병'밖에 없다. '그 카드'와 차별화 가능한 부분은 드로우 된 카드는 바로 필드에 깔아줄 수 있다는 점이다.이세라나, 라그나로스, 그롬마쉬 등 고비용 하수인을 바로 깔아서 이득을 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카드만 보면 드로우로 사용하는 육성이 6마나 3드로였는데, 4~5코스트로 7/7 하수인을 까는 건 확실하게 좋다. 단점도 있는데 이 카드로는 하수인의 전함을 아예 못사용한다. 불을붙여, 주마등 같은 제압기로 쓸 수 있는 하수인을 꺼낼 수 있다는 것도 상당한 패널티라고 할 수 있다. 사용한다면 큰 하수인을 넣은 빅덱에서 기용할 것 같다. 탈진까지 보는 컨트롤전사는 글쎄올시다... 이 카드를 넣는다면 지금의 컨트롤 전사와는 아예 다른 아키타입이 될 것 같은데... 까봐야 알겠지만 쓸만하면서도 재미있는 카드임엔 분명하다. 녹차가 된 그분을 위하여!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빅전사

한 달 이후 평가 - 재미는 있는데, 10코스트라는 무게감과 탈진이 빨리 오는 패널티가 너무 컸다. 이 카드를 넣는다면 밸류 좋고, 묵직한 하수인을 많이 넣는 덱인데, 이런 덱이 잡아먹을 만한 덱으로는 컨트롤 덱이 훨씬 낫다. 또한 이런 덱들은 탈진전에서 우위를 집기 어렵다. 탈진을 대비한다고 기록관 엘리시아나를 넣어도 이게 엘리나를 빼버리면 그것도 상당한 타격이다. 굳이 이 카드 안넣고 정립된 컨트롤전사로 눈을 돌리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3점을 준 것도 과했다. 2점만 줄 것을... 역시 녹차가 되버린 분이다.(필자는 판다렌처럼 중립을 응원합니다)  



18. 블러드후프 용사


블러드후프 용사


카드 평가 - 필드에서 단단히 버티는 건 이미 검증이 끝났다. 어느 덱에서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일단 컨트롤 전사 쪽에서는 단단하게 버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도발하수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사판 바언수에서 나와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어그로 전사에서는 하수인을 지키고, 겸사겸사 데미지를 받으면 격노에 걸린다는 점에 착안해 강력한 하수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금 어그로 전사에게 빈 자리가 썩 많지는 않지만 이 하수인 하나정도는 어떻게 끼워넣을 수 있을 거 같다. 피해 받은 이후 복사하는데도 괜찮고.. 어그로전사와 컨전 둘다 사용할 것 같다. 

카평 점수 - ()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전사, 컨트롤 전사

한 달 이후 평가 - 굉장히 잘 사용할 거라 예측했는데 버려졌다. 아니, 울둠의 공포 패치로 인해 어그로 전사가 아예 관짝으로 들어가버렸다. 이번에 받은 주술사의 '진화' 카드로 코스트 사기를 치는 게 너무 빠른데 이번에 받은 카드로는 그런 사기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어그로전사는 사기를 치는 데 능한 게 아니라 상대방의 명치를 가격하는 데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공격력이 2라서 모구 살점 구체자 - 번개화살 혹은 츄르릅 봉 등으로 끊어먹기 너무 쉬웠다. 현 정규전에서 상위권 도발카드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금 이 카드를 넣기에는 상대방의 주술사가 사기치는 속도가 더 빠른 편이기 때문. 굉장히 안타깝다. 분명히 강력한데...



수저로 본 직업 총평


드루이드 - 퀘스트 덱만 살아남았다. 퀘스트 덱밖에 못 산것은 1~4턴을 버티기만 하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다른 어떤 덱보다 높았기 때문. 토큰 드루는 개체수를 늘려주어 모구각을 크게 주고, 개체수 많이 내도 TC에게 2마리씩 뺐기면 역전된다. 거기다 퀘스트 완료 후 주술사 영능 + 모래정령 한방에 필드가 훅 날아간다. OTK 말리고스 덱쪽은 파츠 모으기전에 주술사한테 사기 맞고 끝나서... 대신 다른 컨트롤 덱 상대로 후반가면 대부분 이길 수 있을정도로 강력하다. 완전히 밑바닥으로 쳐박힌 다른 직업들에 비하면 이정도면 중산층, 동수저는 된다.

사냥꾼 - 하이랜더 덱이 강세였다. 초반 덫으로 이득을 볼 수 있고, 비밀이 주술사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억제력을 가졌다는 점도 충분히 좋은 요소였다. 야생의 부름을 준 것도 하이랜더 덱에게 좋은 뒷심 하나를 추가해주어서 전혀 나쁠 게 없다. 초반 손패말림만 없으면 워낙 무난하고 강한 덱이라서.... 현재 어그로 스랄이 활개치는 상황에도 그 밑에서 꿀을 야금야금 빨고 있다. 뭐 다른 냥꾼 아키타입은 이미 멸종했다. 냥꾼은 제발 하랜냥만 믿고 갔으면 좋겠다. 상류층은 되니 금수저?

마법사 - 이전과 비슷했다. 불꽃꼬리 전사의 추가로 기존의 템포법사의 덱이 많이 실험되었다. 가벼운 0~1코 주문이 많은데다가, 수습생으로 1코스트 줄이는 것도 가능한 점도 템포법사의 가능성을 높였다. 메타가 흐르면서 애매한 턴에 불꽃꼬리 전사와 연계하기보다는 손패를 최대한 아낀 후, 후반 턴에 한꺼번에 모아서 쓰는 방식도 괜찮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그렇게 하자면 초반 턴을 견디기가 너무 어렵고 손패빨을 많이 탄다. 울둠 초기 강력했던 하이랜더 마법사는 쪼개기 너프, 우주 너프 등으로 크게 몰락해서 여력이 많이 없다. 상황에 맞춘 커스텀과 판단력이 중요해져 전설권에서 간간히 사용하는 덱이 되었다. 은수저 주긴 아깝고 동수저 주자니 그 이상 급은 된다. 당한 거 비례해서 생각하시면 될듯. 

성기사 - 비밀쪽이 크게 강세. 비밀 쪽을 크게 지원해주었던 점이 크게 작용해서 비밀기사 쪽이 많이 사용됐다. 수수께끼 도전자가 있을때에도 비밀기사는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덱으로 유명했고 강했기에(지금은 물론 아니지만), 초창기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였다. 초창기 여러 덱들을 잡아먹는 강력한 덱으로 평가받았지만, 어그로 주술사와 퀘술사가 완전히 정립되면서 둘의 사기와 템포를 따라가기 힘들어져 크게 줄어들었다. 신격기사는 워낙 실력덱이라서 랭크에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덱을 운영하는 실력만 있으면 거의 무상성이라서 매우 높은 등급이나 대회에서 많이 등장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른 직업에 비하면 충분히 먹고사는 편. 은수저다.

사제 - 초창기에는 느조스 뽕에 취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존 천정내열이 훨씬 완성도 높다는 게 알려졌다. 사제의 하수인들로 초반필드를 잡기 쉬우면서, 부활과 회복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을 뿐더러, 컨트롤 덱 상대로 파츠만 모으면 한방킬각도 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그러나 퀘스트 주술사는 사제보다 초반템포가 느리기에 상대하기 수월했지만, 속도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른 어그로 주술사는 사제 입장에서 워낙 난적이었다. 필드 못잡으면 복구할 방법이 워낙 한정적인 덱이라서... 부활사제는 현재 3티어권(승률 47~48%대)니 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 패치로 던져준 빛폭, 볼진 모두 컨트롤 쪽 지원이라서 지금은 힘들다... 중산층 정도 된다고 생각해서 넉넉하게 은~동수저 드립니다.

도적 - 적폐 직업 다음. 필드스윙이나 마나 사기 치는 게 '그 직업' 못지 않다. 이전 어둠의 반격에서 받았던 악당이 아직도 좋은 카드이고, 곡괭이, 요원 등으로 상대의 템포를 눌러버리는 플레이도 일품이다. 드로우가 풍족하지 않다는 약점도 칼잡이 강도와 고양이, 깜빡이 여우로 카드를 가져와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충분히 플러스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직업에 비하면 금수저다.

주술사 - '그 직업'. 지금 현 등급전, 아니 게임을 말아먹는 직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어떤 직업도 주술사의 필드사기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개구리의 혼을 이용한 저코주문 드로우, 사막토끼 - 모구 - 진화, 이른 타이밍에 모구 단독 진화. 천둥 불꽃과 과부하의 연계는 필드로 싸우는 직업은 도저히 상대가 안 되게 만든다. 앞서 말한 장점들이 시너지를 내서 필드로 싸우는 어그로덱들(토큰드루, 기계냥, 멀록기사, 위니흑마)를 완전히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런 사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컨트롤 전사밖에는 없다. 근데 그 컨트롤 전사를 같은 주술사 아키타입인 퀘스트 주술사와 멀록술사가 카운터친다. 예전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얼왕기 당시 노루(어그로드루가 비취를 이기고, 비취가 도발드루를, 도발드루가 어그로를 이기는)를 보는 거 같다. 뭐지 이거. 이번에 받은 울둠의 공포의 '진화' 하나가 밸런스를 완전 막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확장팩 초초초초상류층. 다이아 수저라고 봐도 무방하다. 블리자드님 제발 핫픽스 좀 해줘요...

흑마법사 - X신. 위니흑마는 개체수를 늘려 모구와 바다 거인을 쉽게 내줄 수 있어서 도저히 주술사에게 비빌 수가 없다. 받은 카드는 많은데, 정작 지금까지 받은 어그로 지원 카드 수십장이 진화를 못이긴다. 사기치는 것도 주술사가 빠르고 한방딜, 공격력, 유연성 모두 주술사가 훨씬 높다. 컨트롤 쪽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정도면 다음 확장팩에서는 정말 큰 선물이 필요한 수준. 흙수저.

전사 - 전크나이트. 울둠 초에 비해 폭락했다. 컨트롤 전사는 현 등급전에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술사 상대로 할만하다. 다만 그것도 어그로 술사 상대로만 강한거다. 퀘스트 주술사, 멀록 주술사 상대로는 뼈도 못추린다. 이전에 받은 죽기 박사붐 너프와 잡아먹을 아키타입이 사망한 게 너무 컸다. 뿐만 아니라 퀘스트 드루이드, 하이랜더 냥꾼에게도 약하다. 여러 욕심부리는 뒷심덱에게도 그렇게까지 강한 편도 아니고. 어그로 전사는 이미 애저녁에 사망선고 당했다. 어그로 주술사만 만날 자신이 있다하면 돌려볼 만 하다. 근데 그 이외 덱 상대로 우위를 가져오는 게 불가능해서.... 퀘드루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덱 상대로는 이기는 게 아예 불가능하다. 그래도 어그로 주술사 점유율이 훨씬 높은 전설권에서는 승률 탑5 안에 든다(비셔스 기준). 은수저 정도만 주자.

총평 : 주술사 >>>>>>>>>>>>>>>> 냥꾼, 도적 > 드루이드, 성기사, 전사, 사제 > 마법사 > 흑마법사 정도
(지극히 주관적)



울둠의 공포 총평


처음에는 메타를 계속 바꾸도록 하는, 좋은 패치라고 생각했다. 카드밸런싱이 깨지기 전까진. 막상 출시되자 처음엔 느조스로 대표되는 직업들이 기승을 부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주술사(퀘스트, 어그로)덱이 판을 치게 되었다. 초반 진화, 모구 사기,개구리의 혼을 도무지 대처할 수가 없는 직업과 덱들은 대부분 멸종하고, 주술사를 그나마 상대하기 편한 직업들만이 살아남았다. 유저들이 그토록 욕했던 얼왕기 당시의 노루의 점유율이 40%(비취, 어그로, 도발)를 넘었는데, 지금 현재 주술사는 그것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럴꺼면 걍 패치를 하지 않았던 게 좋았을 정도. 그전까지 나름대로 균형을 유지하던 직업점유율이 아예 박살이 나버렸다. 특히 흑마법사는 완전히 관짝행이 되어버렸다. 분명 메타 고착화를 피하기 위한 패치는 환영할 만 하다. 하지만 그럴꺼면 직업마다 주는 카드들의 파워도 어느정도 정률화했어야 했다. 흑마에게는 어둠을 등지다를 주고, 주수리에게는 진화를 주니 직업 간 차별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오버파워도 좋고 다 좋은데, 제발 파워 균형이라도 맞추자... 가뜩이나 버그도 넘쳐나는 인디겜인데 이러다가 겜 망해요 진짜...


번외(울둠 카평 정답율)


드루이드 - (OOXOX OOOXX)
사냥꾼 - (XXOOX OXXOO)
마법사 - (OOXXX OOOOO)
성기사 - (OOXOO XOOXX)
사제 - (OXXOX XOOOO)
도적 - (OOOOO OOOXO)
주술사 - (OOOOO OOXOO)
흑마법사 - (OOXOO OXXOO)
전사 - (OXOOX OOXOO)

직업카드 정답율은 77.5%



P.S

다음 확장팩인 용의 강림부터는 직업당 카드 1장에서 2장

중립카드는 10장정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받아 제작하
려고 생각 중입니다. 

크게 이야기 할만한 카드들 위주로 받을 생각입니다. 양식 개편은 다음에 글을 따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