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2 스토리로 추측해본 창세와 봉인석 그리고 오버시어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알아볼것은 스토리 개편전 메2 세계관과 메1의 연결성에 대해서 입니다.



원래 메2의 세계관은 원래 메1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한참 전의 과거를 다루고 있었는데

2016년 부터 위의 설정은 폐기되고 메1의 평행세계라는 설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16년 이전의 메2 스토리가 메1의 스토리와 과연 어떻게 연결되는가? 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저는 메이플스토리2를 플레이해 보지도 않았고 옛날 자료를 찾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서 오류가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점 감안해 주시길 바라고
저의 뇌피셜과 추측이 거하게 들어가 있으니 단순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0. 메이플스토리2 (2016년 이전) 의 세계관 간단 설명

신이 세계를 창조한 후, 세 사람에게 각각 시간, 공간, 생명의 힘을 부여해 대신 세계를 관리하게 하였다.

이들을 '조율자 세이지'라고 부른다.

조율자들에 의해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던 메이플 월드에 어둠의 힘을 가진 마왕이 나타나게 되고 세계는 위험에 빠진다.

조율자들은 자신들을 희생해 자신의 힘을 응축한 '라펜타'라는 물질을 만든다.

라펜타를 이용해 마왕의 봉인에 성공하고 이후 라펜타는 안전하게 보관된다.

그러나 마왕의 추종자였던 인간 '카트반'에 의해 공간의 라펜타가 파괴되고,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1. 세계의 창세

사실 가장 의견이 분분한 사건중의 하나가 창세입니다.


"태초의 신의 메이플월드를 창조했다."

"세명의 여신이 창조했다."

"세계는 원래 하나였다가 세가지로 쪼개졌다."

"원래부터 세개였다."


등등 수많은 가설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계의 첫번째 창조자, 모든것을 만든 것은 여신,
하나였던 세계를 세가지로 쪼개고 자신의 권능을 부여한 것이 오버시어 라는 설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므로 메2 세계관에서 세계를 창조한 신은 세명의 여신이 됩니다.

이들이 자신의 권능을 인간에게 부여(조율자)한 것이라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할 대략적인 스토리 순서입니다.)

-세명의 여신이 세상을 창조 (제1창세)

-세명의 인간에게 권능 부여 (조율자의 시대)

-고대신들이 생겨남

-태초의 신, 세계 개입

-오버시어의 탄생

-오버시어의 법칙 통일, 고대신 반발 (신들의 전쟁)

-봉인석 탄생, 고대신 봉인

-오버시어가 세계를 쪼갬, 초월자 배치 (제2창세)

-오버시어의 속박에 반발한 검마, 창세 시도 (제3창세, 실패)

-고대신 봉인을 위한 장치들이 없어짐

-(추측) 오버시어, 세계의 혼란을 무릅쓰고 개입



2. 마왕



메2의 마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세명의 여신이 창세한 이후 마왕이라 불릴 만큼 강한 존재가 세상에 존재했을까요?

만약 있었다면 갑자기 어디에서 튀어나온 걸까요?

저는 마왕이란 존재가 고대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신이 창세한 이래

문명이 발달하면서 종교 활동 역시 시작되었습니다.

인간들은 자연물을 숭배하였습니다.

숭배받는 것에는 에르다가 깃들게 되고,
에르다가 깃든다는 것은 많은 양의 에르다가 한곳에 모인다는 것이고,
많은 양의 에르다가 모인다는 것은 곧 신이 된다는 뜻입니다.

모이는 에르다의 양이 많아질수록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되죠.
ex) 아케인리버를 통해 대량의 에르다를 모은 검마
    모든 이들의 염원(숭배)을 모아 검마를 물리친 대적자

(이 가설은 다음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maple/2299/2471720)


어쨌든 이렇게 해서 인간에게 숭배받는 365개의 자연물은 365명의 고대신이 되었습니다.

이 많은 고대신 중 가장 힘이 셌던 신은 누구일까요?

바로 태초의 신입니다.

365명의 고대신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신이라서 '태초'의 신이며,
많은 사람의 숭배를 받아 가장 먼저 신이 된 만큼 대량의 에르다가 깃들어 힘 또한 강력했을 것입니다.


메1 스토리에 나오다시피 고대신들은 세계에 개입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했습니다.
그런 고대신들을 막는 것이 태초의 신과 오버시어 이구요.

그러나 태초의 신도 처음에는 세상에 개입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태초의 신도 태생이 고대신인 만큼 세계에 개입하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강력한 힘을 이용해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신의 권능을 빼앗고
자신이 세상을 다스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태초의 신은 마왕의 형태로 세계에 개입하게 됩니다.



3. 조율자 vs 마왕

마왕이 되어 세상에 내려온 태초의 신은 인간이 부여받은 신의 권능을 빼앗으려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신의 권능을 가진 인간들(조율자)에 의해 봉인당하고 말죠.



하지만 태초의 신이 약했던 것은 아닙니다.
마왕을 봉인하기는 했지만 조율자들은 자신을 희생해야만 했습니다.

조율자들은 자신들 희생해 '라펜타'라는 권능의 정수를 만들어 마왕을 봉인합니다.



마왕이 봉인된 후 세계는 다시 평화로워 지는 듯 했으나,

태초의 신이 세계에 개입하는 것을 본 다른 고대신들까지 세상에 개입하게 되며 큰 혼란이 찾아옵니다.

혼란한 상황 속에 마왕의 추종자, 인간 '카트반'에 의해 공간의 라펜타가 부서지고

봉인은 약해집니다. 



4. 오버시어의 탄생

고대신들의 개입으로 세상은 혼란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트반과 같은 마왕 추종자들과
태초의 신을 지지하는 고대신들에 의해 마왕(태초의 신)은 봉인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난 태초의 신은 자신을 봉인하고 있었던 라펜타의 힘을 흡수합니다.

라펜타를 흡수한 태초의 신은 자신이 원하던 신의 권능을 얻게 되었습니다.

신의 권능을 얻은 태초의 신은 고대신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인한 혼란이 못마땅했습니다.

이에 태초의 신은 자신을 따르던 세명의 고대신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공간/시간/생명의권능을 부여해주었고
권능을 부여받은 세명의 고대신은 각각 빛/시간/생명의 오버시어로 각성하였습니다.
(빛의 초월자의 권능이 창조와 파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공간의 권능을 빛의 권능에 대응시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버시어는 각기 다른 365가지의 법칙을 자신들이 부여받은 세가지 법칙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이에 고대신이 반발하여 신들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죠.

오버시어는 신이 세계에 개입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경험했기에, (태초의 신 개입으로 인한 세상의 혼란)
자신들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이용하기로 하죠.



태초의 신(고대신)을 봉인했던 라펜타의 원리를 이용,
신에 대적할 수 있게 하는 봉인석을 대량 생산해 세계에 내려보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많은 대적자들에 의해 대부분의 고대신은 봉인당합니다.



5. 두번쩨 창세

고대신들이 봉인된 후, 오버시어는 다시는 혼란이 찾아오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세계를 자신이 완전히 통제 가능하도록,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하죠.

세계를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본래 하나였던 세계를 세가지 차원으로 쪼개고, (메이플월드, 그란디스, 제3세계)

자신들이 직접 개입할 수 없으니 각각의 세계에 초월자 3명씩, 총 9명이나 되는 초월자를 배치합니다. (제2창세)

오버시어의 통제 범위 안에 초월자를 두기 위해 초월자들에게는 제약이 부여됩니다..



여기부터는 쭈욱 우리가 아는 스토리



여기서 우리는 오버시어가 가장 극혐하는 것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고대신이 다시 깨어나 활동하는 것
또 한가지는 자신들이 세상에 개입하는 것

두가지 모두 세상을 혼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버시어 이전의 세계와 오버시어의 등장, 오버시어가 어떻게 권능을 얻게 되었는지 모두 설명이 되는군요.



여담으로 세르니움 스토리 이후 오버시어의 행보에 대해서도 추측해 보겠습니다.

1부 스토리 (검마의 창세 시도)에서 오버시어들은 세계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가 검마를 물리칠것을 알고 있었고,
어차피 초월자인 이상 검마는 오버시어 손바닥 위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2부 스토리는 좀 다릅니다.

제른이 하나뿐인 봉인석을 부숴버렸고, 대적자도 더이상 신을 대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른은 고대신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고대신들은 슬금슬금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초월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쪼개졌던 세계가 다시 합쳐지고 있죠.

오버시어가 고대신을 완벽히 봉인하기 위해 세웠던 모든 계획들이 틀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오버시어가 가장 극혐하는 것중 하나가 고대신의 부활이기 때문에
다음 세르니움 스토리에서는 세계의 혼란을 무릅쓰고라도 오버시어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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