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원챔이아니고 이번시즌은 1탱한적많음+윈스턴 라인 다 괜찮은맵에선 내가 더 자신있고 잘하는 윈스턴 위주로 꺼내느라고 윈스턴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모든경쟁전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라인이 몇시간 더 많고 이번시즌 라인 승률도 5승 2패정도는 해주고 있는 메인탱 전문 유저입니다 최근에는 오리사도 많이 기용하고있음)

하 아직도 손떨리고 눈물날라고 하네ㅠㅠ

7시즌에 뒤늦게 옵치 처음 시작해서 맵도 캐릭 특성도 모르고 무작전 경쟁전만 돌리다가
메인탱유저가 돼야지 맘먹고 빡겜하기 시작
그리고 골플에서 허덕일때 '이게임 다이아만 찍고 접자' 다짐하고 진짜 어렵게 다이아 찍었는데
게임이 너무재밌어서 그 뒤로는 막연하게 그마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내 실력이 부족해서 못찍을 것 같아서 포기하려했는데

나보다 점수 한참 낮았던 내 메인탱 제자가
단기간에 실력이 올라가서 그마찍는거 보고
나도 한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 하고 진짜 개빡겜한 최근에 점수가 많이오르더니
결국 승급전에서 한번도 안미끄러지고 바로 그마로 왔네요
눈물이나네요

승급전에서 진짜 마지막 일리오스 우물맵 첫한타 완전 지는거였는데 꼼짝마로 두명 낙사시키고 캐리해서 거점 먼저 먹은게 너무 컸던거 같고 마냥 버스탄게 아니라 내가 뭔가를 하면서 이길수있어서 너무 뿌듯했음

이게임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점수에 집착도 너무 많이했고
내 인생 갈아가면서 (1년간 진짜 친구들도 잘 안보고 여자친구도 헤어지고 공부도 소홀히 해가면서) 
집착했던 오버워치

이제는 경쟁점수는 좀 놔주고
딜러계정으로 마음 편하게 게임 (메인탱유저인데 레킹볼을 아예 할줄몰라서 레킹볼 연습도 이계정으로 하고 바티스트도 같이 연습할 생각) 도 하고 아케이드도 하고 겜친들이랑 빠대도 하고 스크림도 하고
당분간은 옵치 시간자체도 줄이고 점수에 대한 집착도 버려보고자합니다
물론 현실생활도 열심히하고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점수대에 비해서 윈스턴 오리사 실력은 좋은데 라인 실력이 부족하고, 햄찌는 아예 할줄을 몰라서 이 그마찍은 아이디는 박제해놓고 햄찌랑 라인 더 확실히 연습한뒤에 1시즌쯤 뒤에 다시 배치보려고 생각중

진짜 옵치를 너무 좋아하게 돼서 여기 인벤도 정말 살다시피 열심히했는데
도움주신분들도 많고 항상 재밌고 유익한 글들 많이 읽게 돼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함

무슨 그마 하나찍었다고 수상소감말하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심해에서 놀던 내가 그마를 찍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기도 해서 유난떨면서 글 적어봄

아 참 이제 그마 한번찍었으니, 조심스럽게 다음에 한번
'메인탱 팁 및 노하우 글' 한번 장문으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레킹볼은 제가 할줄 몰라서 윈스턴 오리사 라인 이 세개로요
뭐 팁 노하우 글 쓰는데 티어가 상관있겠냐만은 그마는 찍어야 내 자신한테 떳떳하게 말할수있을거같아서ㅋㅋㅋㅋ
불그마, 랭커분들은 그냥 재미로 읽으시고 틀린점 있으면 지적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이글 읽는 사람들도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