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피시게임 빠져서 할때 집에 틀어박혀 있으니까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몸이나 정신이나 하나를 쫓느냐 피곤했는데
내가 이만큼 돌아다니며 걷는다 자체에 동기 부여도 되고 덜심심하거니와, 돌아다니면서 풍경도 보고 바깥 공기 마시니까 참 좋다는 생각듭니다

MMORPG 사람들끼리 싸우는거 유도하고 현질 유도하는거 정신적으로 피곤했는데 어찌보면 위치기반게임들 이런점이 순기능 아닌가 싶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사람도 구경하고 조용한 곳가서 잠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와 함께 풀냄새 맡으면서 쉬고 있는 행동들 별거 아니지만 이런거 즐기는것도 소소한 행복이 되네요.

내가 땅을 밟고 간다는게 즐겁다 느낄 수 있는 자체만으로 어찌보면 소확행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