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보스가 뭐가 뜨던 추천 파티로 레이드하시는 분은 읽으실 필요없습니다.

레이드 카운터는 닥쳐서 만들려고하다보면 사탕과 모래 부족으로 흡족할만한 카운터덱을 꾸리지 못하게 됩니다.
고인물들이야 몬마다 수천개의 사탕을 모아놓았으니 뭐가 뜨던 최고의 카운터파티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제 갓 40렙 단 쪼렙은 추천 1티어 2~3마리 만드는 게 한계.

갓 만렙 찍은 쪼렙 시절에 3~4개월 전부터 등장이 예상되는 5성 보스의 카운터를 만들기 시작했고,
인벤에서 다음 해에 등장할 전설 보스의 자료를 접한 이후로 1년 전부터 카운터 몬의 사탕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일


6세대는 전설이 달랑 3마리.  
내년에 제공할 레이드 컨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죠.  
5세대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은 보스인 블랙큐레므, 화이트큐레므, 영물폼 지니3형제 이렇게 5마리를 더해서 2021년 레이드 컨텐츠를 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월에는 2020년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패스가 많이 팔릴 인기있는 보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니,,,
펄기아, 디아루가 이로치가 풀리지 않을까 예상 가능하고.  12월에 풀리지 않더라도 하여튼 1년 안에 반드시 풀릴게 거의 확실한 보스들.

이렇게 총 10종류의 보스에 대한 카운터가 무엇인가 미리 체크하고,  야생에서 카운터몬이 보일 때마다 악착같이 파인 먹여가며 사탕을 모으고,  교환기회를 얻어서 반짝몬을 만들어 강화용 모래를 줄이는 작업을 장기적으로 해나가시면 됩니다.


각 10종의 최적 카운터에 대한 디테일한 자료는,,,  유투버와 리뷰어들이 조만간 작성해 올리거든 그걸 참고하시면 되고,


딱 하나만 찍으면 '거대 코뿌리' 얘 하나입니다.
하여튼 얘 없으면 레이드가 안 되는 애다,,,라고 아시면 됩니다.
위에 언급된 10개의 보스 중 6개를 얘가 카운터 칩니다.

40렙 미만 트레이너라면 뿔카노 둥지 날잡아 가서 미친듯이 사탕 확보해주는 수고 '한 번' 정도는 해주십시오.

땅타입 거코 6마리,  바위타입 거코 6마리.  이렇게 12마리를 풀강~하면 베스트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땅거코 2마리, 바위거코 2마리를 1차 목표로 하는게 현실적이겠죠.

1마리당 400개의 사탕이 들어가니 1600개의 사탕을 확보하시면 됩니다.



거코 애기만 나오면 꼭 따라 붙는 얘기가 있죠?
12월 종합커데이까지 '존버'해라....

존버하면 거코가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조언은,  12월에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종합커데이'를 위해 뿔카노 사탕을 최소 1500개는 모아라입니다.

왜 1500개냐....?
일단 6마리 진화에만 900개의 사탕이 필요. 
땅기술을 달기 위한 해방을 최소 2마리는 해줘야하니 200개,
2마리는 풀강해줘야하니 약 400개


매번 강조하지만,
포고는 '사탕과 모래'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게임입니다.
12월까지 기다리는 건 누구나 아무 노력을 안하고도 할 수 있는 일이고,  
12월에 '진화와 강화의 화끈한 파티'는 준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아무 준비없이 커데이까지 존버만 한다면 파티장 입구에서 깔짝대다 끝나는 것이고.


12월에 종합커데이를 안해서 암석포를 못 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암석포 거코와 스톤에지 거코가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스톤에지 거코는 커데이 기술 받은 마기와 동급입니다.
당장 바위타입으로 때려야하는 보스가 등장했는데 암석포 없다고 멍때리거나 그때도 존버를 외치면  먼치킨 인정입니다.
12월 종합커데이가 없을 때를 대비한다면, 
야생에서 33~35렙 뿔카노 2마리 정도 잡아 놓고,  바위타입이 필요한 보스가 나오면 그냥 진화시켜 스톤에지 거코로 레이드에 참여하면 됩니다. 

이 타이밍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 개체값.
개체값 보여주는 앱에서 보여주는 퍼센테이지는 그 몬의 차이를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개체값 앱이 판정해주는 80% 개체의 실체는 100% 개체에와 비교했을 때 98~99%의 개체에 해당됩니다.  
개체값 10% 차이는 실제로는 0.5~1% 차이에 불과하다는거 그냥 외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