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정말로 죄송할 따름입니다.
일베? 일베가 뭔지도 모릅니다. 일베새끼? 인간 쓰레기? 병신새끼? 일베충 새끼?
한 분이 그러면 그러려니 합니다.
지금 아무리 인터넷이라지만, 회원가입 후 고정닉으로 인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터넷 뒤에 한 인격체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톱이 아닌 발톱으로 키보드를 칩니까? 제가 무슨 짐승입니까? 인간 쓰레기라구요?
세월호 드립이라.. 그게 드립인가요? 그리고 엄연히 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세월호와 현재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유가족의 행태는 서로 별개 논외 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지당 대국민 모두가 통탄할 비극적 사건이며 다시 또 일어나서는 안될 희대의 대참사라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유가족들이 보여줬던 행동에 대해서는 본인은 그렇게 호의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또한 언론도 현재 유가족들의 계속해서 이어지는 물의에 의해 등 돌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런데, 유가족의 행동들을 은유로 빗대의 의견을 피력한 것인데 '세월호 참사' 를 욕했다. 인간 쓰레기다.
일베충이다. 지금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한분도 아니고 여러 악플러와 저급 어그로꾼들에게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제가 생각하는 유가족들의 행동을 은유화 해서 제 의견을 피력했을 뿐.
직접적으로 유가족들을 욕한 적도 없으며, 세월호 참사 자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적도
추호도 없습니다.
또한, 사사게에 제가 올린 처음 게임 내 사건의 논제로 들어가서, 저는 분명 제대로 에티켓과 상호존중을 지키며
저에게 질타를 날리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분들께는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드리며 어느정도 그 의견을
수용하며 겸허히 받아드린 것들도 많습니다.
초면부터 반말에, 사건 경위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은 채로. 일방적인 모욕과 비방을 준 저급 어그로꾼들의
글에는 거기에 응하는 값 싼 대우를 해드렸구요.
또한, 현재 3일 간 밥도 못먹고, 컴퓨터 앞에만 눌러 앉아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구요.
인터넷에서 이렇게 다수에게 일방적인 비방과 협박, 인신공격, 돌팔매 맞아보기는 처음이라
사사게가 이렇게 무섭구나. 제대로 에티켓을 지키며 하는 사람은 없구나.
저급한 악플과 인신공격 하는 단골 어그로꾼들에게 애초에 똑같이 맞대응을 했으면 안됬구나 하고 느끼며
후회도 하구요. 너무 힘듭니다.
진짜 이러면 안되지만, 순간마다 가끔씩 자살충동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도맨? 이분 에게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며,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잔인한지 .. 대인기피증 생겼구요.
보니까 안달릴 댓글들에도 도맨? 이분이 저를 계속해서 노리며 협잡꾼처럼 자꾸 저를 들춰내며
인신비방을 유도하시는데 ,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사게에 저를 겨냥한 글들 대부분이 저를
좋은 형이라고 말해준 도맨님이 올리셨던 것에 정신적 충격을 먹고 쇼크 상태에 빠졌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형이라 불러준 도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무슨 휴유증 장애 처럼.. 저도 모르게 불안해지고 손 발이 덜덜 떨리고 컴퓨터 앞에 계속 앉게 되더라구요.
허나. 3일 간 밖에도 못나가고 ..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사사게 단골 악플러들과 협잡꾼들에게 계속해서 맞대응
하고 따뜻한 말을 기다려봐야 더욱 더 미쳐가고 이러다 정말 .. 순간 가버리는게 아닐까 싶어서 ..
이 글을 마지막으로 사사게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동안 챙겨주셔서 감사했고..
질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