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에서도 종종 이걸 잘못 아시는 분들이 있어서 팁게에 올려둡니다.
안타깝게도 그분들은 이걸 안볼 것 같긴 한데 ㅜㅜ 하다못해 제가 설명하기 힘들면 인벤 팁게가서 쵸코맛쥬스 검색하세요 라고 말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티콘드리우스의 역병 후 박쥐떼 날리는 건 본인과 티콘 사이의 직선상에 아무도 없어야 한다는 사실은 대다수의 유지들이 숙지하고 계실거에요.

그런데 공허의 메아리는 그와 반대로 본인과 티콘 사이의 직선상에 기둥을 둬야 하는 스킬입니다.
그냥 '기둥 뒤로 숨으세요' 라고 말하면 기둥뒤로 숨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대부분의 경우 그래도 괜찮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티콘의 자리가 예정과 좀 틀어졌을 경우 이 메커니즘을 몰라서 지금 빨간 엑스해둔 분 처럼 삐져나와서... 데미지를 입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본인이 티콘드리우스를 바라보았을때 기둥이 딱 티콘을 가리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이걸 이용해서 영웅 3페이즈의 낙인의 경우 터뜨리지 않고 무시하고 지나갈수도 있습니다.
기둥뒤에 낙인 대상자가 딱 붙으면 다른 사람들도 기둥 뒤에 다닥다닥 붙어있을테니 당연히 낙인이 터지겠죠?
하지만 힐러들의 마나는 이미 너덜너덜해서 힐따가라기는 버거워질거구요.

그럴 떄 낙인 대상자는 기둥과 떨어져서 티콘만 가려지게 멀리 떨어져서 서면 됩니다. 그러면 낙인을 터뜨리지 않고 낙인 대상자는 메아리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물론 낙인 대상자가 쌓이면 쌓일수록 관리가 어려워 지기 떄문에 1, 2 페이즈는 정상적으로 낙인을 터뜨리고 이 방법은 3페이즈에 티콘드리우스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티콘 / 티콘드리우스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아 올렸습니다만 혹시 이미 중복팁일 경우에는 댓글 달아주시면 즉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