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게시판에 낮술한잔님 글과 비슷한 내용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전에 다른분들 글과 중복글이 될수 있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작성해봅니다.)

공상한 해제라는건 다들 아시다시피 엔드스펙유저, 즉 하드유저들을 위한 컨텐츠에 가깝습니다.

기존 하드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를 제시한것과 90제 장비만의 차별성을 준것은 좋습니다만...

이걸 하는데 드는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시세 기준으로 대략 킹무기값이 2자루가 드는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이 비용을 감안하면서 공상한해제를 해야하느냐?

요즘 어느정도 장비 맞추시고 숙련된 유저분들은 정말 빨리 잡으시죠.
(엔드스펙 유저분들끼리 레이드 돌다보면 보스 처치후 대기시간도 심심찮게 나올때가 많습니다.)

공상한 안뚫은 장비로도 현재 가장 강력하다고 할수있는 시3레이드(고대기사단은 제외)를

막말로 찢어버리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구지 공상한 해제해야하느냐?? 

"뭐 나는 딜미터기에 표기되는 나의 딜량 한계치를 끌어올려 보겠다" 라는 개인목표를 제외한다면

정말 의미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나의 딜량의 한계치를 끌어올려보겠다고 공상한 다 뚫었다 치죠.

남는게 뭘까요??? 거기에 합당한 보상을 현 레이드가 뒷받침해줍니까????

스매시 3탄이 어떤걸 가져올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상태로 가다간 답도없고 미래도 안보입니다 이 게임은...

현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발진들 능력이 없으면 정말 진중하게

"유저 간담회"라도 해서 어떻게든 서로 머리 맞대면서라도 이 상황을 해결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나름 마영전에 애정을 느끼며 남은 사람들 마저 다 떠나고 섭종료 하는거죠....



P.S 
저도 마영전을 사랑하는 유저로써 너무 답답한 나머지 너무 두서없는글을 쓴것 같군요.
물론 유저들이 요구하는 모든것을 100% 들어줄 수 없다는걸 알지만
최소한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가 바탕이 되는 업데이트를 앞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