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때 마리 앙뚜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과자나 고기를 먹어라 드립이 있었는데

이건 루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곡식이 없다면 어찌 고기죽을 먹지 않는것인가? 드립은 진짜로 정사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서막을 따지자면

 

 

아시아 대중들이 잘알고 있는 삼국지의 끝에 결국 위,촉,오의 대결은 결국 위나라 접수한 사마의의 자손들이

위에서 진으로 국명 바꾸고 자신들이 황제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촉한과 오나라를 박살낸뒤 통일을 이룬 나라를 우리들은 "서진"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서진의 초대황제 사마염은 통일후 제국을 세우면서 모범적인 행동은 커녕

오나라 5천궁녀를 그대로 들여와서 1만궁녀를 들이고 엄청난 사치를 부립니다.

 

백제 의자왕 3천궁녀가 일본의 주작질이다.라고 했지만

 

서진의 1만 궁녀는 사실 그대로 정사입니다.

초대 황제부터가 저지경이 였고 난세 끝났다며 군대 해산하고 자신들의 친족들을 왕으로 봉하고

그들에게 치안을 맡깁니다.

벼슬을 사고파는 매관매직은 안봐도 비디오

 

그렇게 백성들의 쥐어짠 세금은

서진 승상 하증과 왕제의 돈지랄 배틀로 대표되는 미친짓을 합니다.

 

EX)

승상 하증은 하루에 1만 전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진수성찬을 차려도 먹을 게 없다며 징징거렸고, 사마염의 사위 왕제는 사람 젖으로 키운 돼지 고기를 사마염에게 대접하는가 하면 낙양 한복판에 말 기르는 사육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초대황제 사마염이 다음으로 즉위한 사마충은 백성들이 흉년이 들어

아사하고 있다고 하자 이리 말합니다.

 

何不食肉糜? "곡식이 없다면 어찌 고기죽을 먹지 않는것인가?"

 

 

자치통감에 기록된 내용 엄연한 정사입니다. 삼국지 연의같은 소설이 아니라 말입니다.

더불어 황제 사마충 자체도 머리가 상당히 나빠 지적장애가 의심스러울 수준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930142509015&p=ohmynews

 

급 지난 MB정권의 양배추김치 드립이 생각납니다.

배추값만 비싸졌다고 김치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서민들의 경제생활이란 개념이 없으셨던듯 합니다.

 

당연히 배추값만 오른게 아니라 유통비용, 배추제외한 재료값(고춧가루,소금등), 

농작물 비료값 인건비등등이 올랐을껀데 말이죠.

 

아 버스이용료 지하철 이용료도 모르시는분들에게 이런말을 하면 모르시긴 하겠네요

 

 

 

아무튼 양배추 김치드립은 그렇다치고

 

당연히 엄청난 규모로 각종 반란이 일어났고 결국은 서진은 분열되서 오호십육국시대로 접어듭니다.

 

 

 

 

 

이후 중국은 몇백년간 오호십육국과 남북조시대를 거쳐 수나라로 중국대륙을 통일합니다.

 

 

허나 몇십년뒤에는 수양제의 이동식 궁궐에(농담 아니고 진짜입니다.) 운하로 건설하고 그대로 배타고 국가 순방하며

그곳의 특산품을 쳐묵하다가 배부르다며 그냥 땅에 묻어버리는걸로 대표되는 엄청난 돈지랄 사치와 함께 

 

고구려와 영혼의 맞다이를 뜬결과 이하 생략

 

 

 

 

아무튼 이렇듯 멍청하고 부패한 지도자는 국가에게서든 국민에게서든 아주아주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