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 등이 마련한 박근혜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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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광고의 경우는 어떨까? 도안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여러 가지 범법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는 피의자"라며 "생일 축하 메시지라고 해도 광고 게시가 사법 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문 대통령 광고와) 달리 판단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변희재 대표는 "서울지하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안 되면 대구, 대구도 안 되면 부산으로 지하철 광고를 계속 의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