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과 덧글들 보다 보니 몇몇분들이 집중자세에 대하여
착각들 하시는것 같은데 궁수 스킬중 집중자세로 이득을 보는건
관통사격과 집중사격...딱 이거 두개뿐입니다.

 

관통사격과 집중사격은 집자 상태에서도 차징속도는 영향을 안주고
후딜에만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때문에 후딜에 비해 차징시간이
훨씬 더 긴 관통-집중은 DPS상으론 거의 25~28% 정도 이득을 봅니다.

 

그외의 궁수의 모든 스킬은 집중자세시 DPS상 이득보는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데미지가 30% 증가하는 만큼 공속 -30% 패널티를 먹어
시전속도가 30%정도 증가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계산식을 간략화해서 예를 들면,

 

노집사 상태 속사로 3초동안 3000 데미지를 줬다면 DPS는 대략 1000정도죠.
집자를 켰을때 30%정도 데미지가 증가해서 4000정도 데미지를 줬다해도
공속 패널티로 시전시간이 4초정도 되기 때문에 결국 DPS는 1000입니다.

 

즉, 집중자세로 마나만 손해보고 DPS상으론 전혀 이득이 없다는 얘기죠

 

덤으로 집중자세는 맹독화살의 독데미지, 징표와 덫의 확률, 돌려차기의 스턴확률,
폭발덫 데미지에는 영향을 안줍니다. 위의 스킬들을 집중자세 상태로 사용하면
결국 마나는 마나대로 시전시간은 시전시간대로 손해보면서
이득은 전혀 없다는 얘깁니다.

 

만약 집중자세가 관통-집중 차징 속도에도 영향을 줬다면 그야말로
쓰레기 스킬이었을겁니다. 데미지가 증가하는 만큼 시전속도도 증가해서
결국 DPS는 변하지 않고 마나만 손해봤을테니까요.

 

집자 너프전에는 시전속도가 30% 증가해도 데미지가 50%정도 증가했기 때문에
평타든 속사든 20%만큼은 이득을 봤습니다. 덫같은 예외가 있었다고 해도
껐다켰다 하는게 귀찮다는 이유로 풀집자가 선호됐죠.

 

현재는 반대입니다. DPS상으론 이득이 전혀 없는데 마나만 손해보므로
집중자세는 관통-집중 사격시에만 켜고 그외 스킬 사용시에는 끄는게
이득입니다. 그게 현상태 궁수의 극딜 사이클 입니다.

 

물론 켜고 끄는게 귀찮고 그 0.5초 정도 되는 모션도 딜로스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오프 할때와 비교해 풀집자로 마나를 손해보느냐 

아니면 노집자로 딜을 손해를 보느냐의 취사선택의 문제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