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제할 때 주로 구손 쓰는 경우입니다.

1. 엘카라스 하급
-2넴 날리기 맞은 파티원 당기기
-2넴 레이저 랜타 피하느라 멀리간 파티원 당기기
-3넴 가루패턴 못나온 파티원 당기기
-3넴 청기백기 맞은 파티원 당기기

2. 오르카 상급
-2넴 탱밑에 독장판 깔렸을 때 물가에서 당기기
-2넴 장판깔러 멀리간 파티원 당기기
-3넴 갈갈이 맞고 빠진 파티원 당기기

3. 하르키아
-2넴 돌 패턴 뒤에서 당기기
-3넴 알패턴 때 늦는 딜러 당기기

이외엔 거의 안 씁니다.
다른 경우엔 그닥 필요도 없는듯 하네요.

구손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당길 파티원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하르2넴 돌패턴에서
광전 궁수가 돌 뒤에서 차징하면서 나오는데
구손으로 당겨버리면 딜로스가 발생하죠.
딜러입장에서도 당황스럽고요.

또 다른 예시로 엘하 3넴 청기백기 맞고 날아갔는데
딸피라고 무조건 당기는 것 보단
해당 파티원을 등지고 긴회-정화가 더 빠릅니다.

구손으로 당겨지는 동안 무적도 아닐뿐더러
당기는 사제와 당겨지는 파티원 둘다 후딜이 있기 때문이죠.

반면 긴회-정화는 후딜도 없고
정화 범위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구손이 사제입장에서 정말 재밌고 꿀스킬인건 틀림없으나
락온하고 해당 파티원이 뭘 하고 있는지 꼭 보고 당기세요.

락온했는데 스킬 사용중이다-> 캔슬하세요.
Ex. 광전 궁수 차징, 비검 반격, 무사 뒤잡/긴회, 검투 회피공격

궁수 검투 무사 비검 창기 사제 광전 7클래스 키우는 입장에서
클래스마다 보스패턴에 대응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내가 파티원이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한번만 생각하면서 플레이한다면
공팟에서 쩌사제님이네 ㄱㅅㄱㅅ 소리 듣는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