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속은 자료가 없는 관계로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구요.

재감의 경우,

딜러는 최대 2.4퍼,

힐러는 최대 9.6퍼 마춰지겠네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창기 콤보도 좀 영향 받을것 같고,

권술 지강3타가 들어갈지도 의문이고,

비검 경직스턴이 들어갈지도 의문이고,

법사야 템 풀공속이면 뇌격 매즈정도는 쓸 수 있겠네요.

궁수 2돌차 막히는거 확정이고,

무사는 영향이 그리 클것으로 예상하진않지만,

개답답해질것 같고,

광전 역시 위와 같고,

문제는 힐러인데..

힐러는 재감 거의 10퍼까지는 지킨 상황에

필드기준, 순간이동 재감15퍼, 물서 재감10퍼가 문장으로 추가되었습니다.

pvp는 전장과 길드대전뿐이다. 라는 운영진측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전장과 길드대전에서만 예전 쿨 유지되고요.

이제 필드에서 힐러한테 깝치면 안되겠네요.




개발자의 의도.

공속과 재감이 다른옵에 비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이렇게 패치를 한다는데요.

인던같은 경우 공속은 끽해야

공속9가 붙는 윗옵만

무사 창기 검투 등의 제한적인 직업에서

분노옵과 비등하거나 그 이하 취급을 하면서

딜량이냐 재미냐 뭘 선택할지 고민하는 수준이고,

재감같은 경우 힐러에겐 필수 옵션이지만,

딜러에겐 공속과 마찬가지로

딸리는 딜량에, 딜이냐 재미냐 선택하는 수준인데,

이 점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운영자의 의도는,

공속과 재감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pvp를

확인사살까지 아쥬 쥭여버리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애초에 필드와 전장의 캐릭터 성능을 별도로 구분할때부터

아.. 이새기들 피빕은 관심밖이구나.. 하고 느꼈지만,

이번 탈리스만 패치로 완전 퍼펙트하게 그 생각이

확실하게 박혀버렸네요.




모든 게임을 통틀어서 pvp의 꽃이던 테라가

이렇게 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 이런말을 남겼죠.

pvp는 모든 게임의 마지막 컨텐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던은 장비를 구축하기위한 수단입니다.

물론 인던공략에 대한 성취감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초반뿐이죠.

똑같은 인던 계속 공략해봐야 그냥 밥먹고 똥싸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인던의 궁극적 목적은 장비파밍입니다.

매일 새롭고 많은 변수와 연구가 진행되는 컨텐츠는 pvp구요.

저는 운영자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의 이익을 맛보려고 이러는건지..

테라의 갓제네럴그레이트슈퍼 고인들은 전부 피빕런데 말이죠.

이런식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면서 피빕러들을 배척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