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롤드컵 3일차 경기뿐만 아니라, 롤챔스 결승을 보면서  KT만의 약점이 있습니다.

 

KT의 탑라인 썸데이의 캐리력은 말할 것도 없고, 스코어의 정글링, 피카부의 서폿 이 3명은 1인분 이상을 합니다.

 

이에 비해 나그네가 라인전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오히려 비역슨한테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만

 

나왔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KT의 또 하나의 약점은 에로우 입니다.

 

에로우 지금 롤드컵에서 정말 잘 하고 있는데, 만약 상대팀이  코그모를 벤 하거나, 가져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나그네가 미드라인에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피지컬이 없기 때문에,

 

캐리보다 보조에 초점을 두는 플레이를 합니다. 즉 라인전을 반반 싸움으로 가던가, 초반 밀려도 죽지 않을 정도의

 

버티는 플레이를 합니다. 결국 한타는 썸데이와 에로우의 캐리력을 기대하죠.

 

 

여기서 에로우가 중요합니다. KT의 픽을 보면 에로우는 중,후반 캐리력이 강한 원딜을 하고,

 

미드 서폿은 원딜을 서포팅 해줍니다. 미드가 한타 때 딜을 넣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대놓고 룰루처럼 원딜 키워주는 픽은 아니지만, 원딜이 딜을 잘 넣는 포지션을 잡으며 한타를 하는 것입니다.

 

탑라인에 가려져 있지만, 원딜의 캐리력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운영을 합니다.

 

여기서 에로우의 캐리력을 줄이는 픽을 상대가 가져온다면 어떨까요?

 

썸데이는 저격이 불가능 하지만, 원딜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챔프는 한정 돼 있습니다 .

 

 

이런 이유로 에로우는 KT의 약점이 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