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나오고 나서 이제까지 수많은 rpg가 등장했고(블소 검사 이카루스 블레스 로스트아크등등)


그 게임들...하나하나 나올때마다 테라 망하니 어쩌니 하는 말도 있었지만..


그 게임들은 만든 회사도 달랐고,


비슷한장르라지만 확연히 스타일이 다른 게임이라, 다른 게임 넘어갔다가도 다시 테라로 돌아오고 하는게 많았었건데..


에어 같은 경우엔 제작회사도 같고..


게임도 테라2냐고 비이냥 거릴만큼 테라랑 흡사한거 같은데...


오베 시작하는 순간 지금 얼마 없는 유저들 마저 상당수 에어로 넘어갈테고...


한 회사에 다른 장르게임도 아니고, 같은 장르게임이 두개인데.... 더 잘나가는 게임 운영에 신경 더쓸것도 뻔한거고


그러다 보면 테라 유저수는 더 줄어들테고


결국 자연스레 섭종 수순 밟는 다고 봐야하겠죠?


제가 너무 비약해서 생각하는건가요 ㅠㅠ


요즘 에어 이야기가 부쩍 많이 나오고...


이제 오픈베타도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제와서 테라를 더 열심히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복귀하고 3~4개월여 동안 진짜 열심히 템 파밍도 하고 랩업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 생긴다는....ㅠㅠ


이제 진짜 캐선창 가득 메운 내 캐릭들과 영영 작별을 준비 해야되는 시점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