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의 가호의 나의 닉네임은 일도였다.

여러 서버가 합친 카이아의가호에는

디버프+스토커

복실복실

PVP

젠틀맨

등이 있었다.

나는 그전 세렌에서 투지를하며 친해진 A와 학동형에 의해 냥냥펀치
라는 소수길드로 들어가게된다.

냥냥펀치에 들어가니 강아지(수) A 학동 타용 꾸 이렇게 소수가 운영하는 아기자기한 친목길드였다.

길드장 타용

????????

'아니 왠 기집애가 길드장이지??'

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나는 A와 학동형이 좋아서 길드에 들어간거기에 불만을 토해내진 않았다.

결투가 좋았던 나는 접속후 결투 투지 등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줄라이와의 싸움이 일어났다.

원인은 인벤

인벤에서 활동을 엄청 활발하게 했던 나는 여러 싸움에 엮이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줄라이였다.

줄라이 직업은 창기사.

창기사에 대한 악몽이 떠올랐다.

그것은 섭통 하기 얼마전 초딩햇과의 캐삭빵

세렌에서 나는 아수라 라는 길드에 있으면서 참 유대감을 느꼇었다.

그 예로 손흥민은 평상시에 게임에선 무조건 반말이다. 나보다 잘하는 인간만이 형대접을 받는다 라는 어이없는 발상을 가지고있는데

이 당시 악신형에게만은 아직도 형형 거리면서 존댓말을하며

심지어 훗날 생일날엔 케잌까지 기프티콘으로 선물하는 그런 유대감있는 길드였다.

(페랑이는 미니안마기. 나는 선물안보내서 욕)

그런 길드에서 스토커와 굉장히 사이가 안좋았는데 허구한날 싸워대다가 드디어 일이 터지기 시작한다.

손흥민vs조말숙의 100억빵

손흥민의 참패로 악신의 개xx들은 ㅈ밥이다 라는 말이나왔고

다음으로

나 vs 초딩햇 의 매치가 되었다. (순서기억안남 내가먼저햇나?)

초딩햇은 창기사로 그때의 나는 정말 이 캐삭빵을 위해 연습을 무지하게 열심히했다.

캐삭빵이 시작되고.. 불과 돈빵 전적 5번 남짓한 어린양이였던 나는

캐삭빵이라는 신선한 긴장감에 머리가 새하애지고

시작전 담배를 줄담배를 피웠으며

손이 진동모드인것 마냥 달달달 떨렸다.

결과는 참패.

그 후 나는 캐삭튀 무사로 흑역사를 안고 가야하는 아픔을 몇달간 가져가야했다....

이렇게 아픈 과거를 줄라이를 이기고 당당히 딛고 일어설것인가!?



는 참패.


완전히 졌다.

마음이 아팠다기 보다 찢어졌다.

고민..... 접어야 하나 라는 고민

왜냐 하면 패기란 패기는 다부리고 다니고 내 자신이 잘한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될 시기였기때문이다.

악이 받혔다.

그래서 골드를 모을때마다 줄라이에게 도전했다.

교회에서 모금함에 돈을 넣어보았는가?

그 마음으로 나는 줄라이에게 돈을 갖다 받혔고

끝내.. 마지막 이기고야 말았다.

챙피함을 넘어선 무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 이후 부터는 내 스킬과 플레이방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었다.

심지어 이때의 난 대학생이였는데 수업시간에 테라 생각을하는

아주 전형적인 테창이였다.

그렇게 나는 점차 완성되어 가고있었다.

그러던중 공팔이와 젓물이가 냥냥펀치에 합류하게되고

우리는 항상 토크온에 들어와 매일 밤 웃으며 게임을 하엿다.

이 시기에 북문에서 나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던 나는

립씽크라는 젠틀맨 무사를 발견하게되고

이 무사를 제자로 받아들이게된다.

이 무사는 훗날 패기 라는 무사가 되고 나에게 7.3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게 된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평온하게 결투 결투 를 하던중

과거 앙금이 남아있었던 나는 스토커 길드에 집착하게된다.

스토커 길드라고 말하기엔 뭣하지만 정확히찝어 말하자면 '도리'

도리에게 전체창으로 시비를 걸고 있었던 와중 누군가 나에게

"나랑 돈빵할래?"

라고 프렌드 쉴드를 치는 것이엿다.

그의 닉네임은 박동

이것이 박동과의 첫만남이다.

아마 그때 박동과 돈빵을 했으면 나는 마공사에 아픈 기억이 남앗을거같다.

공팔이의 만류로 돈빵은 다행히 무산이 되고.

디버프에 있었던 아이들이 하나둘 냥냥펀치로 오게된다.

위변(댕),박동,꿀하네,꾸,A,젓,젓물,패기




훗날 가장 친했던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임상에서 감정을 담아 싸우게 될

꿀하네와의 첫만남이 시작된다.





4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