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feign-death-trap-bug/278131/497


사냥꾼 죽은척하기/덫 버그는 특히 골치 아픈 문제인만큼, 여러분께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 문제의 큰 문제점 하나를 발견했고, 각 주간 재시작과 함께 수정될 것입니다 (북미의 경우 이미 적용되었습니다).죽은척하기 이후 덫을 놓을 수 없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전투를 너무 일찍 벗어났기 때문인데요. 비직관적일 수 있으므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죽은척하기를 시전하면 일어나는 효과에는 두 부분이 존재합니다:
- 전투 벗어남 (플레이어 자신)
- 대상 해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삼고 있는 적)

대상 해제가 정상적으로 대기열에 들어가는 데 반해, 전투 벗어남 부분은 즉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대기열이 일어나는 행동들을 처리할 때에는 이 중 하나가 적의 공격일 수 있고, 이미 전투에서 벗어나버린 플레이어는 대상 해제 덕에 적의 위협 수준 목록에서 사라지기 전에 공격을 받아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버그 걸린 상황은 다음과 같이 흘러갑니다:
- 플레이어를 향한 대상의 공격이 대기열에 등록
- 죽은척하기 시전
- 전투 벗어남
- 적에게 공격받음 (대기열에 이미 등록된 공격)
- 다시 전투 돌입
- 대상 해제
- 최대 5초 동안 계속 전투 돌입 상태

저희는 "전투 벗어남"을 1.12 코드대로 다시 원래 있어야 할 대기열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이어를 향한 대상의 공격이 대기열에 등록
- 죽은척하기 시전
- 적에게 공격받음 (대기열에 이미 등록된 공격)
- 전투 벗어남
- 대상 해제
- 더 이상 적이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전투에서 벗어난 상태

전에 언급했던 움직임 관련 수정 사항은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며(죽은척하기가 캐릭터가 움직일 시 취소되는 문제), 이는 이가 예상보다 어려운 변경점이고, 또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아직 조사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는 만큼,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변경점이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저희는 계속해서 혹시 놓친 부분이 없지 않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