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연재글 링크를 인장으로 옮겼으니 필요한 사람은 참고하실 것








이번 시간에는 오리지날의 최종 레이드 던전이자 스컬지의 공중기동요새인 낙스라마스의 몇몇 레이드 보스들이 시간이 흘러 무엇을 하고 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내용은 죽음의 기사 초반 스토리 퀘스트라인에 등장하며(즉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 시점이고 오리지날로부턴 약 4년이 흘렀다)오리지날 시절 역병지대에 있던 낙스라마스가 붉은십자군을 쓸어버리기 위해 이동하여 그 인력들을 칠흑의 기사단(리치왕의 죽음의 기사 군단)에 일종의 파견형식으로 보내주었기에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죽음의 기사 캐릭터가 아니면 이 내용들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따로 특파원을 모셔보았다

자 특파원 나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아케루스에 나와있는 죽음의기사 특파원입니다 

이곳은 동부역병지대 상공입니다

지금부터 파견나온 낙스라마스 인사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앗 저기 군사지구의 1넴 라주비어스씨가 보이는군요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스때의 고압적이고 근육뇌가 연상되는 이미지치곤 굉장히 이지적이고 젠틀하게 말하는군요
라주비어스는 죽음의 기사 캐릭터에게 무기인 룬검을 쓰는 법과 기본 전투법을 알려줍니다 역시나 훈련교관이라 그런 걸까요
이후에도 군단 확장팩에서 각 직업별 전설템 중 부정 죽기의 손목 전설템 툴팁에서 언급되는데 설정상 이 양반이 쓰던 손목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론 칠흑의 기사단 단장인 다리온 모그레인과 스트라솔름의 지배자인 리븐데어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눈썰미가 빠르신 분이라면 모그레인이 등에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차고 있다는 걸 보셨을 겁니다
이 양반도 기나긴 썰이 있지만 지금은 낙스라마스 인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리븐데어 이 양반은 왜 여기있냐 하면 과거 오리낙스의 4기사단 필두였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소멸한 후 나머지 한 자리를 이 작자가 꿰찼기 때문입니다





말을 걸면 붉은십자군을 고상한 말투로 오지게 디스해줍니다

사실 죽음의 기사들은 인간 성기사나 뛰어난 전사들 즉 고위층 출신이 대부분인 만큼 고상한 말투를 쓰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군요








아케루스 바깥으로 나가니 군사지구 2넴인 영혼착취자 고딕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작 발라나르가 대강령술사라고까지 칭하며 존대하는 걸 보니 이 양반은 사실 스컬지에서 대단히 높은 인물인 듯합니다






역시나 말을 걸면 꽤나 고상하고 젠틀하게 답해줍니다
저는 스컬지가 누군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걸 처음 보는군요








고딕은 영혼 착취자이자 대강령술사라는 이름답게 붉은십자군 민간인을 구울화시켜 데려오라는 퀘를 줍니다 








이후 퀘스트를 더 진행하고 붉은십자군에 대한 총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요새 밖 호박밭에서 역병지구 1넴인 역병술사 노스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역병사냥개들이 뛰어다니는 걸로 보니 댕댕이를 아주 사랑하시는 애견인인 듯합니다






하지만 노스씨는 지금까지 만났던 분들과는 달리 입이 매우 거칠었습니다 
당황스럽군요 하하 시발놈아






그리고 설정상 사이가 별로인 역병지구 2넴 부정의 헤이건씨에 대해 질문을 던지니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죽음의기사 초반퀘스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낙스 레이드보스들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병지구와 군사지구 네임드들만 보이는걸로 봐선 피조물지구와 거미지구의 친구들은 오리 낙스에서 당한 상처를 회복중이거나 아니면 칠흑의 기사단이 벌이는 작전엔 굳이 필요하지 않다 여겨 파견까지 나오진 않은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재에 협조해주신 리치왕 아서스씨와 함께 특파원은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