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벤 특별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번 정보는 2차 티저 영상과 게임 내 실제 스킬 사용 영상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11월 20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차 티저 영상에는 10번째로 추가될 직업에 대한 컨셉 소개와 함께 사용 가능한 무기, 의문에 싸여있던 로봇 소환물에 대한 정체를 알 수 있다.
'코드명: 검은 사슴'으로 소개된 신규 직업은 하이엘프나 케스타닉 여성 캐릭터로만 생성이 가능하며, 마도 공학회 기계 공학 부문의 최우수 요원이자 최우선 위험 관리 대상으로 '공랭식 아케인 런쳐 MK-Ⅱ'라는 거대한 무기를 사용한다.
여기에 기계 공학 설정에 어울리는 '디스펜서'라는 아르보레아의 마공연합회 마법사들이 만든 기계 창조물을 소환하여 전투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거대한 런쳐를 사용하는 신규 직업의 실제 인게임 스킬 영상도 볼 수 있다.
총 세 개의 스킬은 모두 자세한 스킬명과 효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다른 직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연출 효과가 인상 깊다.
첫 번째 스킬은 전방 일정 범위를 대상으로 런쳐를 이용해 연속 공격이 가능하며, 두 번째 스킬의 경우 궁수의 화살의 비와 같이 지정된 위치에 소형 미사일을 떨어트려 피해를 줄 수 있는데, 두 스킬 모두 공격 범위나 형태를 보아 광역 피해를 주는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스킬은 시전 시간이 조금 긴 편이었지만, 공중으로 뛰어올라 런쳐의 에너지를 충전한 후 전방을 향해 강력한 관통 레이저를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스킬이 끝나는 시점에서 후방으로 상당히 먼 거리를 물러나는 것으로 볼 때, 공중 판정으로 스킬 시전 중 무적과 같은 효과가 부여된다면, 뛰어난 생존기이자 공격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신규 직업은 여성 하이엘프나 케스타닉 종족만 선택이 가능하고, 런쳐라는 거대한 무기를 사용한다.
또한 디스펜서라는 독특한 소환물을 통해 전투를 보조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단일 공격 능력보다는 광역 공격 능력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을듯하다.
한편 신규 직업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2월 중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신규 클래스 2차 티저 영상 ]
[ 신규 클래스 스킬 맛보기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