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지도 콘텐츠를 포함하여 힐러 클래스의 밸런스 패치 및 일부 UI 개선 사항들이 2월 14일 정기점검을 통해 적용되었다.

먼저 새롭게 추가된 보물지도 콘텐츠에 대해 살펴보면 이제 던전 플레이 시 낮은 확률로 왼반쪽과 오른반쪽으로 나눠진 '월슨 박사의 지도 조각'이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왼반쪽은 장비 레벨 435에서 445, 오른반쪽은 장비 레벨 446에서 456 구간의 던전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며 획득 시점부터 15일 기간 제한에 거래 또한 할 수 없지만, 길드 창고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길드원들이 함께 모아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 던전에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지도조각


두 개의 조각은 조합을 통해 '월슨 박사의 보물지도[???]'를 얻을 수 있는데 우클릭 시 랜덤한 지도 1종을 획득하게 된다.

지도에는 보물이 있는 위치와 힌트가 적혀 있는데 정확한 장소에 도착하면 아이템이 활성화되어 클릭 시 고고학자의 조력자 '론' NPC가 등장해서 보물 상자를 찾아준다.

보물 상자는 금, 은, 나무 중 확률적으로 한 종류를 얻게 되며 파괴 시 아이템이 드랍되는데 '파티원 균등분배'를 통해 획득할 경우 모든 파티원(최대 5인)의 인벤토리로 지급이 된다. 단, 공격대의 경우 루팅한 유저가 속한 파티원에게만 분배되며 드랍된 상자 아이템은 60초안에 루팅을 완료해야 한다.

추가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은 상자 등급에 따라 종류 및 수량에 차이가 있지만 다이아몬드, 아티팩트 원석Ⅶ, 녹슨 맹세의 장비 교환권, 스킬 연마 스크롤/스킬 옵션 개방 스크롤, 희귀 유물과 성물/아르보레아의 금빛/은빛 판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지역의 보물 지도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왼쪽과 오른쪽 지도조각을 합치면 보물지도가!

▲ 고고학자의 조력자 론이 등장해서 보물을 찾아준다


다음으로 힐러 클래스인 사제와 정령사의 일부 스킬이 조정되었다.

사제는 치유의 빛 스킬의 신속, 약화의 빛 옵션의 인지 시간 및 시전 속도를 소폭 상승하여 활용성을 개선했고 구원의 손길과 혼신의 손길은 파티원을 당겨오는 시점이 기존에 비해 즉각적으로 바뀌면서 위기 순간에 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정령사 역시 회복탄 스킬의 범위 내 대상인지 시점과 시전 속도, 후 모션을 취소시킬 수 있는 시점이 빨라졌으며 마력의 정기는 스킬 취소 시 쿨타임이 적용되지 않게 되었다.

이외에도 시스템 설정 - UI 설정 - UI 커스터마이징에 HP와 MP바 세로 정렬 기능과 아이템 획득 시 주사위 굴림 연출이 추가되었다. 또한 MP 회복 물약의 경우 중갑/경갑 클래스는 1초당 216, 로브 클래스는 1초당 386씩 15초간 회복되도록 변경되었으며 인술사도 MP 추가 보너스 효과가 적용된다.

한편 2월 21일 정기점검을 통해 포포리 권술사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홈페이지에는 9초가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실제 전투 모션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출세의 야망을 가진 포포리라는 타이틀과 함께 귀여운 포포리 권술사의 동작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