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과 제작, 심지어 마을에서 잠시 쉬면서 NPC와 대화하는 시간까지, 리니지2M에서는 해야할일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초보들의 경우 어떤 것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놓치지 않아야 꾸준히 이득을 누적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매일매일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할 핵심 콘텐츠 몇 가지를 소개해주려고 한다. 해당하는 콘텐츠나 상품들은 하루하루 놓칠때마다 손해가 누적되므로, 여유자금과 시간이 있을때에는 반드시 챙겨주는 것을 추천한다.

▲ 단순히 사냥만이 능사가 아니다! 놓치지 말아야할 콘텐츠를 확인해보자



◆ 접속하고 보상받고! 일일 접속 보상 수령하기

게임에 접속하면 데일리 메뉴에서 매일 혜택을 수령할 수 있다. 우측 상단 메뉴에서 '데일리' 버튼을 눌러 들어가면 '매일 혜택', '특별 혜택', '소환 혜택'까지 세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 중 매일 혜택 - 일일 혜택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매일 하나씩 보상을 제공해주므로 챙겨주도록 하자.

초반 보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 정령탄 500개 정도야 순식간에 쓴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캐시 장신구인 용의 귀걸이 시리즈나 에바의 인장을 비롯해 최종 27일차에는 희귀 무기 제작 레시피 조각 2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지만, 희귀 아이템을 얻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접속이 곧 길이다.

일일 은총을 비롯해 특별 혜택과 소환 혜택은 바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다이아를 소비해서라도 빠른 성장이나 득템의 기회를 노리겠다면 체크해주자. 특히 소환 혜택의 경우, 일일 클래스/아가시온 소환 오픈에 각각 400다이아가 필요한데 일주일에 걸쳐 7장의 소환권을 제공해준다. 캐시로 구매할 수 있는 소환권 11장이 기본 1000~1200다이아인것을 감안하면, 게임을 계속하면서 과금할 계획이 있는 이들은 해당 일일 혜택을 구매하는것이 이득이다.

추가로, 혈맹에 가입해있다면 혈맹 출석 보상도 꾸준히 챙겨주자. 혈맹 창에 들어가 출석 보상 버튼을 터치해주는것만으로도 간단히 진행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출석을 할 수록 명예의 훈장을 좀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명예의 훈장은 교환소나 혈맹 상점에서 유용하게 쓰이니 차곡차곡 모아주자.

▲ 보상 하나하나가 작지만 소중하다

▲ 최종적으로는 희귀 레시피 조각 20개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들러주자


간단하게 출석보상을 수령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플레이에 나설때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마을에서 신탁퀘스트를 수주하는 것이다. 신탁 퀘스트는 매일 오전 5시에 리스트와 진행 가능 횟수가 초기화된다. 또한 레벨이 오를 때마다 리스트 및 진행 가능 횟수가 추가로 초기화된다.

신탁퀘스트는 아데나나 재료, 장비, 강화 주문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꼭 10회의 횟수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이때,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초보라면 메인 퀘스트를 미는 것보다 신탁퀘스트에 우선순위를 두는게 나을 수 있다. 메인퀘스트를 먼저 진행해버리면 신탁퀘스트를 미처 다 완료하지도 않았는데 클리어 가능 횟수가 초기화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다. 신탁퀘스트는 아이템쪽 보상은 좋은 편이지만 경험치 보상은 나쁜 편이라, 남들보다 레벨링이 뒤쳐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재료가 아닌 장비류 아이템의 경우에는 후반부로 가면 금새 버려지는 경우도 있으니, 한쪽에 너무 목을 매지 않도록 주의하자. 보다 자세한 신탁 관련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레벨이 오르면 신탁 한도 초기화! 신탁 퀘스트로 장비 파밍도 가능

▲ 사냥을 나가기 전 마을에서 꼭 신탁 퀘스트를 수령하자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도 놓치지 말자. 상점 메뉴는 다이아로 판매하는 캐시 아이템 외에도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제공한다.

먼저 교환소 - 판도라의 상점에서는 세드릭 이벤트 기간 동안 판매 되는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를 구매해주자. 무기는 6강화, 방어구는 기본 4강화까지 안전하게 올릴 수 있으니 필요 수량을 감안하며 물품을 구매해주면 된다. 구매 가능 횟수가 종류별로 20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오전 5시가 되면 수량이 초기화되니 많이 필요하다면 미리미리 구매해두어야 한다.

판도라의 상점에서 판매하는 또다른 아이템으로는 명예의 훈장 상자가 있다. 13,200 아데나로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에 하루 1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한 번에 명예 훈장 5천개를 획득할 수 있다. 큰 돈이 아니니 꼭 구비해주자.

사이하의 숨결은 매우 강력한 버프 아이템이지만 남용은 금물이다. 개당 32,000 아데나나 하는데 반해 지속시간이 10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잡화상이 판매하는 요리보다 6배이상 비싸면서 지속시간은 3분의 1인 것이다. 물론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 아데나 소모는 아깝지 않다면 구매해도 괜찮지만, 아데나가 부족할때는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교환소 - 사제의 의뢰 탭에서 교단의 신탁서를 구매하자. 신탁서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초반에 추천하는 것은 장비와 스킬북이다. 매일 1회 구매가 가능하며 정말 운이 어마어마하게 좋다면 시작부터 영웅급 장비나 스킬북을 챙기고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장비를 제작하려 하는데 재료가 부족한 경우, 재료 신탁서를 활용하는것도 한 방법이지만 가격이 비싸 자주 이용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 판도라의 상점에서 명예의 훈장 상자를 먼저 구매한 뒤, 강화 주문서를 필요한 수량만큼 챙기자

▲ 하루 한 번, 교단의 신탁서 (장비/스킬북)으로 영웅급의 행운을 노려보자

▲ 재료 신탁서는 1차 재료 7개 또는 2차 재료 1개를 7만 아데나에 구입하는거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