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체력과 마나를 회복하는 영웅 아가시온, 그 성능은?
그중에서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두 스킬이 있다. 마나 회복과 체력 회복이다. 일정시간마다 마나를 회복하는 얼음여왕 프레야와 체력을 회복하는 스칼렛 반 할리샤. 영웅 등급 아가시온의 스킬인 만큼 꽤나 높은 효율을 기대해볼만 하다.
과연 이들은 체력을 얼마나 많이, 또 자주 회복할까. 둘의 회복량을 비교해봤다.
이들 스킬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1) 무게와 상관없이 일정 주기로 발동한다.
2) 상승량은 최대 체력 / 마나와 무관하게 항상 절대값이다.
3) MP는 절대회복과 함께, HP는 독립적인 주기로 회복된다.
즉, 설정상 절대회복과 같은 개념이다. 무게와 관계없이 회복되기에 물약의 무게에서 다소 자유롭다.
MP를 채워주는 얼음여왕 프레야의 경우 매 15초마다 20의 마나 회복으로 사실상 MP회복(틱) +20의 효과다. 주로 스킬로 사냥하는 오브나 지팡이 계열 클래스에게 딱 맞는 능력치다. 게다가 상승량 역시 단일 개체로 확보할 수 있는 현존하는 모든 수단 중 가장 높다. 지팡이, 오브 클래스 워너비 아가시온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그에 반해 HP를 채워주는 스칼렛 반 할리샤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HP 회복 주기는 8초. 10초에 10이라는 회복량은 HP회복(틱) 능력치를 가진 희귀 아가시온인 와이번과 동일한 수준. 무게와 상관없이 발동하는 절대회복 수치기에 실제 효율은 더 좋겠지만 영웅이라는 이름에는 조금 부족하다.
물론 영웅 아가시온에는 경험치 보너스와 은총 소모량 감소 등 그냥도 좋은 능력치가 많이 붙어있기에 스킬을 떼고 봐도 출중한 성능이기는 하나, 프레야와 달리 스킬을 보고 사용할 정도는 아니다.
김강욱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