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를 나니아 서버에서 아직까진 재밌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PVP, PVE 둘다 재밌게 하고있고 PVP 콘텐츠는 시공 어뷰징 사건으로 박탈감을 느껴 내려놓은지 좀 되었습니다.

(시즌 초 장군까지 달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공 콘텐츠에서 터진 1:1 결투를 가장한 랭킹 어뷰징을 목격하게 되면서 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더 씁쓸한 건 사건 자체보다도 대형 레기온에서 터진 시공 어뷰징 랭작으로 인한 서버 분위기와 아무 스탠스도 취하지않는 게임사의 태도입니다.

( 1:1 문의로 게임사 정책 위반인 사항인걸 확인했습니다. )



"다들 하는데 뭐가 문제냐"



"아이온1에서는 자리매김 했던 문화다"



"우리가 죽어준 것도 아니고 정직하게 한 쟁이다"





이런 반응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사실 지금 분위기가 이렇게 된 이유도 이해는 갑니다.



이미 서버 최상위 레기온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이득을 본 전례가 있었고, 제대로 된 제재나 랭킹 회수가 없었죠.

( 워낙 유명하니 따로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



그러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안 하면 손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부터 경쟁은 실력이 아니라 누가 더 교묘하게 시스템을 이용하느냐의 싸움이 되는거죠.



문제는 이게 단순히 랭킹 몇자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MMORPG에서 랭킹과 경쟁 콘텐츠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유저들은 노력할 이유를 잃죠.



어느 게임이든, 국내에서 pvp 콘텐츠로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아이온2 유저들의 수준이 올라가야할 필요가 있어요. 마냥 밸런스가 문제인 게임이 아닙니다.



열심히 성장해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어뷰징하는 사람이 더 빨리 올라간다면 누가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고 싶겠는가 생각해주세요







결국 남는 건 어뷰징하는 사람들과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뿐만 남을겁니다.



그런 게임은 절대 오래갈 수 없죠.



누군가는 게임인데 왜 이렇게 진지하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 콘텐츠가 있는 게임에서 공정성은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에요.



그 약속이 계속 무너지는데도





"원래 다 그런 거다"



"너도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다 보면 결국 피해 보는 건 우리 유저들입니다.



저는 아이온2가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쓸쓸합니다. 오랜만에 다 같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어뷰징을 한 사람들을 무작정 욕하고 싶은 게 아니라,



언젠가부터 어뷰징을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지금의 분위기가 더 걱정됩니다.



그 분위기를 환기 시켜보고자 솔직한 심정을 호소해봅니다. 



게임사는 어뷰징 유저들을 확실히 제제하고 어뷰징을 목격하면 쓴 소리를 해줄 수 있는 게임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두서없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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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레기온 빠*드님



저도 시공 넘어가서 1:1 명목으로 킬, 어포, 랭포 챙기면 어뷰징이 아닌거네요



자꾸 본캐로 와달라고 논점을 흐리시는데



본캐로 와서 떠들면 어뷰징했다는 사실이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



불명예스러운 총사령관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티쟁때 서버를 위한 명예로운 희생 부탁드려요










나니아의 전사들 bf*x님



본인도 어비스 랭포 대리로 사령관까지 올려놓으시고



부캐라고 논점흐리고 1:1하는 상황은 중립기어를 박을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당신이 뭔데 중립기어를박고 분탕치지말라고 훈수두시는겁니까



제가 보기에는 랭포대리, 어뷰징 옹호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대리를하던 어뷰징을하던 제 알빠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걸렸을때 쪽팔린줄은 알고 쉴드는 치지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