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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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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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mmorpg 입문 하면서 느낀점들
소개부터! 뒤늦게 RPG 입문해서 이것저것 찍먹 수준으로 하다가 그나마 반년 이상 한게 아이온2. 오픈 시작 때부터 PVE 위주로 즐겼고 남툴 700 후반대까지 키우다가 최근엔 플레이 타임이 점점 줄어듦. 경쟁이나 빡센 스펙업보다는 그냥 적당히 1인분 하면서 즐기는 걸 좋아하는 편. 앞으로 하우징 나오면 찍먹 정도로만 할 생각인데 그동안 아이온2 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용으로 남겨봄. ■ 장점 1. 넘사벽 그래픽과 디테일한 커마
2. 시즌 1 던전들의 긴장감과 웅장함
3. 초반에 운영진이 열심히 소통하는 모습땜에 더 열심히 하기도 했음. 4. 그래픽 공간감도 좋아서 맵이든 던전이든 구경하는 맛이 있었음. 할 거 다하고 한번씩 맵 돌아다니거나 탐험 가서 던전 구경 했었음. 5. 배경음이랑 펫이 특히 진짜 진짜 잘만들었음. 룩도 초반엔 괜찮았는데 점점 성의 없이 벗겨진 룩만 나올때쯤 구매를 보류함.. 근데 다른 게임이랑 비교하면 선녀인거 같기도.. 기본룩도 이쁜게 많아서 조합하는 재미가 있었음. ■ 단점 1. 8개월 동안 답이 없는 직업 밸런스
2. 갈수록 사기꾼 같은 운영진
3. 본섭을 테섭 취급하는 피로감
4. 마매(마우스 매크로) 때문에 죽어버린 게임의 맛
5. 노잼 스토리. 천마 다 즐겨봤는데 초반에 지들끼리 아는 내용만 써서 뭔 소린가 하면서 결국 스킵함. 나중에 김기맛님 유튭 통해서 스토리를 즐김. ■ 총평 & 후기 RPG라는 장르 자체가 고투력으로 갈수록 ‘성장’이 아니라 ‘반복 숙제’가 되어버리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됨. 빡센 경쟁보다 소소하게 어울려 놀고 탐험하는 걸 좋아하는 내 성향과 반복성 구조가 가장 안 맞았던 거 같음. 그리고 소문으로만 듣던 한국 게임사들의 현질 유도가 어떤 건지 게임에 돈을 쓴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체감함. (아이온2가 그나마 착한 편이라는데도 이 정도라니 싶었음.) 단체 유격 기믹이 나오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고 다양한 재미보다 효율만 극단적으로 챙기는 분위기와 양상에 점차 흥미를 잃어감. 나름 부캐도 키우고 재미 요소를 찾아 다녔지만 중간에 몇 번 접힐 뻔 했고 이제 자연스럽게 안들어가게 됨 이래저래 소음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하는 동안은 진짜 즐겁게 잘 즐겼다! ++진짜 그래픽은 짱이다... 그동안 하면서 웃긴 순간들 찍은 것도 많은데 다른분들 닉도 보여서 까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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