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 전체적으로 잼있음. 예전 로아 유저로서 느낀건데 일일숙제로 인한 피로도가 높지 않도록 설계한 느낌이고, 기존 아이온1 유저들 연령대를 고려한 매크로 시스템과 적당한 피지컬 요구치로 나쁘지 않은듯. 물론 너무 딸깍이면 재미없으니 어제 라이브에서 소개한 방향성도 맘에 듬.

이제 본론인 아쉽고 불편한 점들로

1. 그냥 알아보지 않고 시작한 사람들은 성장 지원 이벤트 존재 자체도 모름. 나는 맵에 있는 깃털 거의 대부분과 주둔지 봉던 거의 다 깬 상태로 누가 알려줘서 알았음.

2. 성장 지원 설계가 아쉬움

2-1
템렙은 크로메데 초월 1단계가 다니는게 적당하게  만들어놓고 아르카나작 내실작 부족으로 치밑딜이 나오게 됨.  눈치 보인다고 하위 초월들 돌기에는 성장이 너무 밀림. 내가 봤을땐 그래서 뉴비들이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크로메데를 많이 갔을 거 같음. 왜냐하면 난 7월 후반에 시작했는데, 이미 초월에서 새싹x 방제가 많이 보였음.

2-2
성역에서 새싹 무료 버스, 새싹 환영 방들로 인해 발생할 일들.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한텐 너무 뻔히 보여서. 루드라는 어차피 딜찍이라 상관없는데, 침식 같은 경우는 새싹 기간이 끝나면 어차피 비슷한 템렙끼리 다녀야하는데 새싹 기간 동안 편하게 다니다가 나중에 본캐 또는 부캐로 침식 돌다가 숙코되기 딱 좋음. 근데 이건 버스 태워주는 사람이나 숙코가 될 뉴비들의 문제도 아님 걍 시스템 문제지. 그래서 나는 침식갈때 350-420 트라이방 파서 다니는 중

3.모바일 + 작업장 문제 (이 문제는 진짜 심각함)

먼저 누가 뭐라해도 생활 작업장 어비스 작업장 등등은 NC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알아서 처리해주지 않을까 싶음. 내부사정이란건 있으니깐.

암굴, 크로메데,루드라 250이하만, 침식 350-420, 여러 트라이파티 클경 파티를 모집해본 결과, 걍 레이드의 비중이 이렇게 높은 게임에서 트라이 자체가 개노잼임.
레이드 자체는 재밌음.
하지만 뉴비들끼리 열심히 트라이해서 패턴 파훼하고 딜 밀리는 속도가 빨라져야하는데, 그냥 의사소통도 안되는 중국인들과 아무리해도 발전이 없는 모바일들 껴서 딜 밀리는 속도가 3시간 동안 똑같음.
이건 내가 로아에서 헤딩팟, 트라이팟, 학원팟, 학원팟 도우미, 트라이 도우미 등을 하는 걸 좋아해서 빨리 배우는 사람과 느리게 배우는 사람의 차이를 잘 아는데 내가 침식 트라이에서 겪었던 건 무조건 모바일, 작업장 문제임.
또한 클경팟을 파면 보통 도와주러 오신 숙련 몇명, 진짜 클경 몇명 들어오는게 정상인데, 암굴 클경팟을 팠더니 무슨 숙련 딜러는 한명만 오고 나머지 3명은 내 호법보다 딜량이 낮음. 뉴비들 적응 단계인 트라이 클경팟이 이러면 걍 적응하지말고 숙코나 하라는 뜻인가 싶음.
왜 내가 ㄹㄱ ㄹㅎ 아이템 태그를 일일이 확인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개뉴비인 내 호법이 딜량 2위를 해가면 던전을 돌아야하는지 모르겠음. 모바일로 접속한거라는 표시를 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음.

4. 어비스
아티쟁은 뭐 고수님들이 훈장팟 등등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하라고 이미 얘기 많이 하고 있으니깐 넘어감.
죽으면서 몰래 파밍하는 재미가 있음. 개뉴비 두명이서 만나면 서로 눈치 살짝 보다가 싸워보고 도망가고

5. 편의성
편의성 패치는 많이 안된듯 뭐 불편해서 설정에서 찾아봐도 없는게 많고. 이건 뭐 차차하면 될듯

내 진행도로는 이정도가 끝임. 개인적으로 로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패스는 게임사가 의도한 뉴비들의 템렙에 해당하는 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내실을 챙겨준 패스였음. 기존 유저들의 반발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유입을 신경쓴다면 그정도는 감수하는게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