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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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08:03
조회: 813
추천: 4
오드 패스를 반대하면 쌀숭이??….?
아니 애초에 오드패스 자체를 큐나가 아니라, 최고 티어 던전의 기대수익에 맞먹는 수준의 키니로 냈으면 이런 논란 자체가 거의 없었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쌀숭이 입장에서는 던전 돌아서 벌 수 있는 기대수익만큼의 키나를 지불해야 하니까 굳이 살 이유가 없고, 반대로 “할 거 없다”, “던전 더 돌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키나 수익은 모르겠고 추가 입장해서 템 드랍을 노릴 수 있는 선택지가 되는 거지. 그러면 서로 목적이 완전히 갈리고 쌀먹하려는 사람은 안 사고, 파밍 더 하고 싶은 사람은 사고. 이게 훨씬 자연스러운 구조 아닌가? 근데 지금 상황을 만든 건 결국 NC 오드패스를 어떤 가격과 어떤 구조로 팔지 결정한 것도 NC고, 유저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큐나로 넣은 것도 NC인데 왜 갑자기 논점이 **“쌀숭이 때문에 문제다”**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유저에게 지들이 안 하겠다고 한 걸 처웃으면서 뻔뻔하게 다시 찔러 넣고 있는 NC를 욕하는 게 먼저 아닌가? 적어도 나는 그게 정상적인 순서라고 봄. 아이온2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가 타 NC 게임이나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현금 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었음. 그런데 여기서 또 슬금슬금 유료 구조를 늘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유저 입장에서는 “또 시작이네?”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 NC 게임에서 늘 보던 것처럼 처음엔 별거 아닌 것처럼 넣고, 조금씩 조금씩 물 온도를 올리는 과정으로 보일 수도 있는 거고. 그런 부분은 전혀 안 보고 “너 쌀숭이지?” “쌀먹충이라 싫은 거지?” 이런 식으로 사람 하나 잡아서 몰아가는 건 솔직히 논쟁도 아니라고 봄. 게임사의 BM 설계가 적절했는지를 따져야 할 자리에서 왜 유저끼리 서로 쌀숭이 딱지 붙이고 싸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오드패스가 정말 필요한 상품이라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과 구조로 내면 되는 거고, 유저가 거부감을 느끼는 구조라면 그걸 설계한 NC가 비판받는 게 먼저지 모든 불만을 쌀숭이 몰이로 덮어버리는 건 결국 문제의 원인은 놔두고 그냥 누구 하나 잡아서 까내리고 싶은 욕망처럼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하나 더. 애초에 지금의 ‘오드 부족’을 만들어낸 것도 NC라고 봄. 나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함. 원래 인던 한 번에 80씩 들어가던 오드를 120으로 올린 순간, 같은 양의 오드를 가지고 돌 수 있는 인던 횟수는 기존의 2/3 수준으로 줄어들었음. 결국 유저가 실제로 던전을 돌면서 소비하는 플레이타임도 그만큼 같이 줄어든 거지. 그러니까 당연히 어느 순간부터 “어? 오드가 왜 이렇게 부족하지?” “할 게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거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됨. 지금 인던들도 예전처럼 입장에 오드 80을 소모하고, 대신 1회 클리어 보상을 그에 맞게 조정하는 구조였다면 유저가 던전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횟수와 시간은 지금보다 길었을 거임. 그러면 지금처럼 “예전보다 할 게 빨리 끝난다” “오드가 없어서 더 못 한다” 라는 조건 자체가 이렇게 크게 만들어졌을까? 결국 먼저 인던 1회의 오드 소모량을 80에서 120으로 올려서 유저의 플레이 가능 횟수와 시간을 압축해놓고, 이제 와서 그 부족해진 플레이 횟수를 오드패스라는 유료 상품으로 다시 채우겠다는 모양새가 된 거잖아. 그래서 나는 이번 논란을 단순히 “쌀먹 유저들이 오드패스 싫어한다”로 볼 문제가 아니라고 봄. 오드 120부터 이미 NC가 만들어놓은 설계의 결과고, 지금 오드패스 논란은 그 연장선에 있는 문제라고 생각함. 먼저 결핍을 만들어놓고 그 결핍을 유료 상품으로 해결하려 하면 유저들이 BM에 의심부터 가지는 게 오히려 당연한 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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