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랩 기준으로 소환사 딜링의 핵은 물론 심화를 끝낸 말벌이다.


나도 만랩이 되어 타임어택이라는 사태에 직면하지 않았다면 유틸기 하나의 쿨타임을 돌려버리는 꽃가루 태우기에 대한 고찰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피해량 200%가 증가한 말벌의 데미지는 틱당 900정도일때 꽃가루태우기는 틱당 650정도의 데미지를 보여준다. 5중첩된 평타의 장미, 나비독이 300씩임을 생각할때 상당히 강력한 뎀딜원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꼬꼬마 소환사이었을 시절부터 애용해온 덩굴손과 흡수는 어떠한가?

만랩이 되어도 아직도 덩굴손과 흡수가 뎀딜기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 종자가 많다.
따라서 극딜탐이 왔음에도 당신의 본능은 덩굴손-흡수-꽃가루태우기-말벌 로 가는 사람이 많다,

같은 공 기준으로 덩굴손은 500정도의 데미지, 흡수는 1000정도의 데미지를 보여주었다. 말벌은 900*5이고 꽃가루태우기는 650*5이다.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 것인가는 명백하다.

바다뱀 보급기지의 1네임드 발라라의 경우가 내가 이번 공략을 하면서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다.

공이 모자란 파티에서 소환사의 딜링을 폭발적으로 올려주는 꽃가루 태우기를 
블소 메인에 올라온 공략글에서조차 혹시 모르니 사용하지 마세요 라고 적고있다.

공략을 쓰는 입장이 되어 숙련팟을 구해 다니는 분들은 포화란 무기를 드신 분들이 많다. 내가 181 무기를 간신히 먹어 나팔꽃으로 틱당 약 500정도씩의 회복을 할때 그분들의 공략영상에서는 틱당 700~800씩 회복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소환사의 엄청난 공에도 권사는 꿈쩍도 않고 어글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아마 권사의 템도 훌륭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 유저들을 위한 공략보다는 이제 갓 181무기를 먹고 2골드에 부들부들 떨며 공 오각 금강석을 박아 각 개인이 공이 260이 채 되지 않는 4인 헬팟을 위한 공략을 쓰고싶다.

발라라의 페이스는 발라라가 최초의 점프를 하기 전까지의 1페이스와 2,3,4페이스가 있다.

1페이스의 경우 검사 또는 권사가 부관을 포함한 발라라의 어그로를 끌며 시작하게 되는데 소환사의 경우 이때 발라라에게 평타 1,2대와 강아지풀로 고양이의 정신을 유지하자.

아마 발라라의 어그로는 소환사 또는 기공사가 먹고있을 확률이 크다. 내가 어글이라면 발라라의 첫 공격은 무조건 찌르기이므로 대충 감을 봐서 ss로 피해주면 허공에 찌르기를 함과 동시에 메인탱이 어그로를 먹게 된다.
(메인탱이 소환사 본인인 경우 ss로 피하기직전 웅크리기를 사용하면 고양이의 어그로로 시작한다.)
찌르기의 데미지는 약 2000~3000이므로 체력이 9000대의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한대 맞는것도 방법이다.

발라라의 찌르기 이후 파티원에 역사가 있다면 들어올렸을 것이고 권사가 있다면 권사가 어그로를 먹었을 것이다. 빠르게 접근을 해서 꽃가루를 태워주고 말벌을 쏜다면

1페이스는 1번의 꽃가루태우기와 2번의 말벌을 쏠 수있다.

사실상 페이스의 길이는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초반에 발라라의 위치에서 좋은 위치로 걸어오는 동안의 타임로스때문에 2회의 꽃가루태우기를 할 수없다.

2회째의 말벌을 날렸다면 소환사는 매의 눈으로 전장을 주시한다. 그리고 발라라와 쫄을 오른쪽 왼쪽에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넓은 위치를 잡는것이 중요하다.
(근접에서 딜하게 되므로 발라라에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쫄지 말고 ss를 눌러라 발라라의 점프는 굉장히 느리다.)

위치를 잡아 꽃가루를 썼다면 이제 꽃가루에는 (역사나 기공사) (권사 2명 또는 권사검사)가 들어와 있을 것이다. 권사와 검사 역사와 기공같은 경우 각각 물총이라고 불리우는 스킬을 막아낼 저항기가 있다. 소환사에게도 민들레라는 ㅠ 있으나 사용하면 안되므로 꽃가루를 제자리에 펴는것이 중요하다. 꽃가루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도 저항 또는 막기로 물총을 막아내고 꽃가루에 들어오면 기공 또는 권사가 얼음꽃을 사용한다.

얼음꽃의 타이밍은 발라라가 물총을 다 뱉고 3초에서 5초 후.

물총을 다 뱉고 나면 애가 빨개지기 시작하는데 내려갔다가 올라오며 발라라의 배를 보여줄때쯤 터진다. 기공이 없는 파티의 경우 권사가 얼음꽃을 쓰면 소환사도 민들레씨를 사용하여 1타를 막아주고 권사는 민들레를 활용한뒤 저항기를 사용하여 막아낸다.

수증기에 민들레씨를 사용하더라도 발라라가 점프하고 돌진을 시작할때쯤 다시 쿨이 돌아온다. 모두가 얼음꽃을 받아 민들레씨를 사용해도 상관없는 이때 사용하여 권사의 부담을 덜어주자.(대부분 메인탱의 경우 권사 쫄탱이 검사다. 권사가 이문을 이용하여 발라라를 막는 것은 0.7초이므로 부담이 조금 될 수 있다.) 발라라의 돌진은 1어글자이므로 쫄의 어글이 끌려있는 검사를 제외한 파티창에서 이름이 빨갛게 물든 사람이다. 검사밖에 빨개진 사람이 없을경우 아마 고양이가 어글자일 것이다.(고양이가 어글자일 경우 소환사의 이름이 빨개진다고도 하는 데 확인된바 없슴)

발라라의 돌진을 수월하게 막기위해 1열 종대로 서 있자.소환사의 뒤로 1열 종대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발라라의 돌진을 막을 때 앞으로 나가며 돌진을 막으면 불쌍한 고양이의 충돌사고를 조금 막을 수 있다.
(고양이의 피는 물총을 쏘는 타이밍에 꽃가루를 펴자마자 응원을 시작하고 얼음꽃 직전에 물약을 먹는다.아마 2차례 응원이 가능한 시간이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바다뱀 보패를 낀 것이 아니라면 민들레로 막아도 돌진으로 1000가량의 데미지가 들어온다. 얼음꽃 직전에 물약을 먹지않았다면 얼을꽃이 끝나자마자 물약을 난타해라.)

대망의 2페이스는 소환사가 민들레로 돌진을 막은 시점부터다. 이상하게도 권사가 제압을 하고 있는 경우 말벌이 사용 불가능하므로(역사가 장악하거나 고양이가 제압하면 또 된다 희한하다.) 민들레로 막자마자 발라라와 거리를 10미터 벌리고 (그것은 아마 발라라의 뒤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막은 장소가 발라라의 돌진으로 좁아졌기때문에 꽃가루를 펼 위치를 처음에 선점하는 것이다. 또 꽃가루를 사용해야 하는데 10미터를 벌리는 이유는 혹시 권사의 제압이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 발라라의 다운탈출무공이 강력하기때문.) 권사의 제압이 들어가기 전 말벌을 난타하면 숙련된 권사의 경우 바로 제압을 들어가지 않고 2~3타 후 제압하기 때문에 충분히 말벌을 쏠 수 있다.

말벌의 사용 후 권사의 제압이 채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권사가 어글을 위해 박치기(박치기를 사용하면 약 5초간 강제어글) 또는 딜을 위해 묵사발을 사용할때쯤 소환사는 가까워지고 꽃가루태우기를 거침없이 사용한다.이제 덩굴손과 흡수를 사용하여 딜을 하고 평타를 치며 2번째 흡수를 사용할때쯤 ss를 사용하여(자동 밤송이가 나오는데 덩굴손보단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한 600정도 하지만 유일한 생존기이기 때문에 딜로 사용하진 않는다. 딜로 사용하면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는데다가 평타 2대를 놓쳐 딜을 더 했다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 거리를 벌린다.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뒤구르기를 하는 도중에도 말벌이 시전이 된다. 뒤구르기를 하는 도중 사용한다면 말벌은 무적을 제외한 시전시간 약 1초의 좋은 스킬로 거듭나게 되는것

말벌 2타째를 쏘며 거침없이 2번째 꽃가루 태우기를 사용한다. 그 외에 딜은 다른 소환사도 다를바 없으니 생략한다.

중요한 것이 뭐냐면 발라라가 무적이 되었을 때 꽃가루의 쿨타임이 10초가 남았다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물총을 사용하기까지의 선딜이 굉장히 길어 첫번째 물총과 아슬아슬하게 꽃가루가 사용될 것이다. 이것도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데미지가 뜨기 전에 꽃가루를 사용한다면 꽃가루가 퍼져나가는 모션과는 상관없이 범위 내의 파티원은 저항이 뜬다.

혹시라도 꽃가루태우기를 너무 즐겁게 사용하다가 발라라가 무적이 된 순간 쿨을 봤는데 쿨이 12초가 넘는다 헉 하시지 말고 쿨하게 이번에 꽃가루 조금 늦어요 하면 숙련된 파티는 각자 막을 능력이 된다. 물총은 랜덤하게 떨어지므로 소환사의 경우 사실 맞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물총 한대 쳐맞아도 다시 모여 얼꽃만 받으면 얼꽃동안 물약으로 피를 만피유지가 가능하다. 다른 직업의 경우 물총을 막을 능력이 무궁 무진하니 굳이 신경쓰지 않도록 하자.

2페이스부터는 꽃가루태우기 2회와 말벌 2회가 가능하다

3페이스도 같다. 오히려 앞서 말한대로 딜을 해서 3페이스까지 왔다면 이제 편해질 것이다. 체감상 페이스의 배분은 점점 시간이 길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3페이스는 여유롭게 2회의 꽃가루태루기와 말벌 2회가 가능하다.

3페이스까지 순조롭게 왔는데 이게 웬일 권사님이 자꾸 2타를 다 맞으시고 구석에 계신다 그동안 핵기공님께서 폭딜로 어그로를 드셨다... 권사는 지금부터 멘붕의 시간이다. 권사의 특성상 기공의 드리블에 딜을 많이 넣긴 어렵다. 고양이를 웅크려 기공의 딜을 편하게 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권사에게 어그로를 넘겨드리자.

굳이 권사님께서 냥탱을 원하신다면 냥탱을 하자.  우선 권사님에게 덩굴손으로 묶여있을때 발라라의 뒤에 계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덩굴손을 아끼다가 고양이의 첫 웅크리기가 끝나고 덩굴손을 사용하여 발라라를 멍청하게 만들자. 그리고 다시 웅크리기를 사용하고 2번째 웅크리기가 끝낫다면 권사님께 4초간 탱을 부탁하고 다시 웅크리기 덩굴손 웅크리기로 간다.

흔히 고양이가 자꾸 발라라가 물에 첨벙하고 들어갈때 맞는 일이 있을것이다. 발라라가 무적이 되면 고양이는 알아서 소환사의 주변에 소환되니 신경쓰지말고 무적된순간 뒤구르기를 하면 고양이는 알아서 따라온다. 이것또한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운 혹은 그로기될 공격을 피격하는순간 강아지풀로 당겨오면 데미지만 들어오는 현상이 있다.

고양이가 죽으면 고양이가 웅크리기로 최고 어글자만큼 먹었던 어그로가 소환사에게 그대로 오므로 소환사가 100%어글자가 된다. 고양이가 죽으면 쿨하게 신경쓰지말고 있다가 물총때 꽃가루를 쓰자마자 흐규흐규를 시전하라.(흐규흐규를 시전하기 전에 물약을 먹는것은 센스다. 흐규흐규는 시전5초 후딜 5초의 극악스킬이다.)

4페이스때는 꽃가루태우기 2회와 말벌 2회가 가능하다.

사실 앞서 말한 것처럼 극딜하면 권사가 처음 하는 경우 소환사에게 어글이 튈 수도 있다. 고양이로 딜탐을 벌어줘도 권사가 어글을 획득하지 못하면 그냥 냥탱을 하라.

4페이스는 특히 길다. 위와 같이 딜하면 아마 평균공 260 파티라도 충분히 발라라를 깰 수 있는 딜량이 나오기 때문에 나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4페이스에는 꽃가루태우기 3회 말벌 3회가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이 글에서 소환사는 7회의 꽃가루태우기를 시전했다. 공 260기준으로 22750의 추가딜이다. 발라라의 피통을 생각할때 엄청난 딜로스가 꽃가루태우기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꽃가루 태우기를 활용하지 않았던 모든 분들은 발라라를 아쉽게 못잡았을때 
그것이 과연 검사가 옆에서 추가딜을 넣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자신이 딜을 더 할수 있었던 것인지를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ps. 딜이 크게 모자라는 파티가 아니라면 2페이스에서 2회의 꽃가루태우기는 좀 아슬아슬하다.

ps2. 고양이에 대한 팁으로 소환사에서 16미터를 벗어난 고양이는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고양이는 말벌을 엄청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