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한국어 더빙을 왜 해놨는지...
그냥 뚜뚜뚜루..뚜루루..뚜뚜...이런 기계음으로 하는 것이 차라리 나았을 듯..
너무 유아틱한 만화영화 더빙듣는 느낌이라서...게임자체 등급이 하향되는 듯함.

다른 한국어 더빙도 어린이 티비채널 만화영화 더빙하던, 목소리들이 죄다...더빙을 해놔서,
너무 오글거리고, 어린이가 된 기분임.. 
차라리 영어로 그냥 해놓고...한글자막만 남겨두면 게임수준이 더 올라가는 것이 느껴질 듯..

그냥 경쾌하게 무감정으로 책읽는 듯한, 더빙...밝고 환한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더빙같음.
급박한 그리고 격양된 듯한 감정, 전투경력이 묻어나는 긴장감 등의 감정을 담은, 목소리는 전혀없음.

어린이들이 놀랄까봐서, 성인 수준의 긴박감, 심각함 등이 깃든 목소리는 전개하지 못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듯한, 유아틱한 색채의 더빙 목소리들임. 
그런 더빙수준...

성우업계에서는 게임을 하는 사람은 어린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분명 구렛나루, 민머리 성인남자..섹시등급의 여자들이 등장하는 것인데..
유아틱한 어린이 만화영화 더빙했던 사람들이 왜 더빙을 해서, 게임을 망쳐놓는 건지...

외국게임 성인더빙 목소리듣다가, 이겜 더빙 목소리 들으니까...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랄까.... 참 한심한 느낌...
이 분들 다시는 성인용 게임물 더빙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게임도 망가지고, 유저도 어이상실됨.

-무료라서 게임을 깔아봤고, 2시간? 정도하고, 더빙이 수준이하로 싫어서, 게임삭제함. 아C발이 나옴-


*추가적으로 알게된 것이지만...
다른 한국성우들이 보더랜드3도 한국어 더빙을 했더구만요...와아...1960년대 신파극 목소리를 듣는 느낌.
"그리하야...춘향이는~ !!!" 머 이런 느낌~!!

영어원본 영어성우들은 마치 연기를 하는 듯이...상황에 몰입된, 감정을 끌어올려서 진짜 액션연기자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해서 게임을 만들었는데,
한국 성우들이...해맑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해맑고 상냥한 목소리로 더빙하거나 
감정이입이 없는, 억지스러운 톤으로, 단순히 상황을 흉내내는 듯한 수준의 더빙으로 망쳐놓는 듯합니다.

연기를 하는 듯한, 목소리로 생생하게 그 상황과 감정이 전달되는 더빙이어야 할텐데...
이것은 아예 게임을 망쳐놓는 거 같습니다.

보더랜드3 겨울쎄일이라서 살려고 했는데, 한국어 더빙이고, 그 더빙을 잠깐 들어본 결론은,
구매하지 않는다 입니다. 

아 증말...욕나옵니다. 그냥 원어 더빙 + 한글자막으로 놔두세요 제발,.., 

"훌륭한 게임이 한국에 와서, 한국어 더빙으로 망가지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