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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3:52
조회: 917
추천: 1
자존심이 중요한 문제일까요.엑셀렌입니다.
새벽에 잠들다가 이제야 일어나 밑에 여러분들의 글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까지의 북해 쟁탈전에 관심을 두고 계시더군요. 그만큼 서로의 생각이 다른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군요. 일단은 지금 까지 북해 쟁탈전을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서버 초창기에 네델란드는 북해 전항구 동맹항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시작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작하시면서, 네델란드로 시작 하셨지요. 잉글랜드 보다는.... 이점에서 출발 하여 네델란드는 한때 대대로 내려오던 강국 포루투칼 보다 국력순위가 앞서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침체되어 있었지요. 그 시점에서 잉글랜드의 캘커타 점령과 오슬로 점령이 있었습니다. 당시 네델란드 입장에서는 봉제의 특하라는 국가 특성에 입각하여 오슬로에 대한 투자에 들어 갔습니다. 캘커타는 네델란드에서는 관심 밖이였습니다. 그때 이미 벨벳의 항구인 마술리파탐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즉 마술리파탐,캘커타 두항구를 섭렵하기 보다는 마술리파탐 한 항구만 소유하여도 충분하다는 판단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시점에서 네델란드, 잉글랜드의 자존심 싸움이 발화가 됩니다. 소위 말하는 언플이 시작 된것이지요. 사실 저도 그 시점에서는 잉글랜드 분들의 자존심을 긁어대는 글을 쓴것은 사실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서버 게시판에 리플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지만, 그시절에는 지금처럼 깊은 생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시점에서 잉글은 연합을 출범하게 되고, 의장님및 의장단에 의해 잉글랜드 유저의 대다수를 제어하기 시작 했습니다. 즉 어떠한 일에 대하여 일사분란하게 행동 할수 있었다는 말이죠. 네델란드는 일부 사랑방 유저들외에는 각자 플레이에 주안점을 두었었고, 일부 네델란드 유저들은 언플에 감정이 휘말려 감정정으로 잉글랜드의 자존심이라 할수 있는 더블린 공투에 들어 갔습니다. 이 시점에서 잉글분들의 자존심이 크게 상하고, 네델란드와는 공존할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신것 같습니다. 이즈음에서 제가 저희 '네델란드' 길드의 부대표로 취임하였고, 길드 대표님의 장기 부재가 시작 되어 실질적으로 제가 길드 살림을 꾸려 가게 되었습니다. 부대표로 올라서며 제가 한일은 우리 길드나마 그런 감정 싸움에서 빼는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더블린 공투를 중단하게 되고, 북해 주요항구에 대한 산발적인 투자만 하게 하였 습니다. 잉글랜드의 북해 전체 석권 이전에 리가, 단치히 항구를 가져 갔을때도, 사실상 그것을 되찾아 올수도 있었지 만, 그걸 저는 만류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개척지 발전과 각자 게임 플레이를 하는데에 간섭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저희 길드에 신규분들도 많이 유입되었기에 그분들 보살피느라 다른곳에 신경을 쓸 여유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시점에서 네델란드로서는 지난날의 잘못된점이 있으면 사과를 하고 잉글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일을 했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잉글의 연합이 출범한 시점에서 잉글의 대대적인 공격을 어느정도 예상을 하였고 이는 네델란드로서는 역시 만일 제쳐두고 반격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것 같아서, 그리고는 이러한 황폐한 투자전이 일어날것 같아서였습니다. 사실 대화를 청해보려 해도 창구가 없었다는 것도 핑계아닌 이유였기도 했습니다. 11월 초 잉글의 대대적인 반격에 의하여 북해 전항구가 잉글랜드의 동맹항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 시점에서도 저는 대대적인 반격보다는 점유율 차이를 메꾸어 보려고 생각 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점유율 차이가 1-2% 내외면, 교역품 구입수량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알고 있었기에 그렇습니다. 다만 몇개 항구는 매각항으로서의 필요성때문에 찾아 와야 겠다고 생각 하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네델란드 국가 특성항구인 오슬로, 코펜과 네델란드의 자존심이라 할수 있는 브레멘에 대한 산발적인 투자를 하였던 것이지요. 그러나 잉글랜드분들의 자존심의 상처가 생각 보단 깊으셨던것 같습니다. 브레멘에 대하여서만 해도 점유율 차이를 10-20% 이상 벌려 놓으시는 방투를 계속 하셨으니 까요. 네델란드내에서도 우리도 반격하자는 강경론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온건론이 대두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버 전체에 이익과 네델란드 중,저렙유저의 보호를 위해 온건론이 일단 지지를 얻어, 개인적으로 제가 네델란드 제1단일길드 수장(이시점에서 제가 저희길드 제3대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으로서 대화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 중간에서 연결창구 역할을 해주셨던 분이 '강하다' 님이셨구요. 잉글랜드 의장님의 심중은 모르겠지만, 일단 의장님 의견은 독단으로 결정 할수 없다 하셨고, 의장단 회의를 통하여 논의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제가 제시한 의견은 브레멘과 더블린은 각국의 자존심 같은 항구니 일단 각국에 귀속시키고, 네델란드는 봉제특화 국가라는 잇점으로 오슬로, 코펜을... 잉글랜드는 공업과 주조 특화 국가라는 특성으로 함부, 뤼벡을... 그리고 발트해는 협의에 의해 점유하자는 것이였습니다. 다음날 잉글의장님의 답변은 현시점에서는 대화할 필요성이 없다는게 잉글 의장단의 결론이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드린 의견이 맘에 안드셨다면 차라리 이것이 잉글에서 제시하는 북해 항구 판도다 라고 해주셨다면 대화의 물꼬가 트였을지도 모르지만, 어떠한 의견도 없이 무조건적인 대화 필요 불가라는 것이였지요. 제가 생각 하기에는 잉글랜드분 들의 상처가 상상외로 깊었다는 것을 느꼈을 뿐이였습니다. 당연히 네델란드 입장에서는 대화조차 거부했다는 결론에.. 강경론이 대두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길드의 대표로서 길드원들 보호해야 하는 입장이 있어 그 강경론이 힘을 실어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자금을 모으는 한편, 제가 가진 능력(스킬들)으로 길드원들 성장에 도움을 주려 했습 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공투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아 사실상 이번 투자전에도 제가 투자한 금액은 생각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길드내 소위 말하는 괴수분들은 저도 모르게 엄청난 자금을 축적해 두셨더군요. 그리고는 2주전인가요 그때부터 이번 투자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기획에 참가하여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점 하나만은 분명히 해두자고 했습니다. 이번 투자전의 목적은 첫째. 네델란드의 국력이 약하다고 판단하여 많은 이탈자를 생기는데, 저력을 보여주어 이탈자들을 막자. 둘째. 잉글랜드의 네델란드에 대한 힘의 판단을 다시 하게 하자. 셋째. 영원한 전쟁이 아니라, 북해권의 안정과 공존을 위한 투자전임을 상기하자 였습니다. 사실상 그래서 1% 뒤집기라는 작전을 세운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1% 뒤집기는 밑에 리플로 그 의미를 설명하여 드렸습니다. 그리고 추가 하자면 협상이 된다면 어자피 협상에 따라 다시 잉글로 반환해야 하는 항구가 있을것이고 그때 쉽게 내드리고자 한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또한 지금 북해 항구 조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유율 우위는 1-6% 내외입니다. 비동맹항이더라도 교역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 보자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목적은 힘의 과시였지만 과정에 있어서 철저한 통제로 투자금액을 조절하였던 것입니다. 사실상 네델란드 내에서도 아직도 강경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하여 몇몇 네델분들이 강경론을 설득 하여, 만약 이번에 대화나 협상이 시작 된다면 그에 따르겠다는 협조를 약속 받았습니다. 네델란드라고 왜 자존심이 없겠습니까? 한때는 북해 최강자, 서버내 최고국가라는 자존심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직은 죽지 않았다라고 외치는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이러한 지리한 소모전은 확실한 승자가 나오질 않습니다. 잉글랜드분들의 대해전시 보여 주셨던 힘의 우위를 생각한다면 네델란드를 이기실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그건 일시적인 승리 입니다. 이번 투저전에서 네델란드가 승리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일시적인 승리입니다. 승리의 결과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패배한 결과에 남은것은 무엇일까요? 양 국가간의 자존심문제에서 시작된 북해 전쟁은 사실 그원인인 자존심만 서로 죽이고 사과하고, 털어 버린다면, 저는 충분히 공존의 길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언제고 북해 발전에 도움도 안되는 북해 쟁탈전에만 양국이 매달릴수 만은 없는 노릇 아닌가요? 잉글랜드 여러분, 그리고 네델란드 여러분 다시 한번 신중하고 깊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쟁은 생산의 속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생산의 결과물을 소비하는 괴물입니다. 전쟁을 통한 힘의 과시만이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란것을 양국가 강경론 유저분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입니다. Ps. 이 글은 승자로서의 우월감에 내비쳐서 쓴글이 아닙니다. 제 심정을 밝혀둔것 뿐입니다. 사실 네델란드에서도 이번 승리는 작전과 운때가 맞아 들어간 승리였습니다. 물론 저력도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이 우위에 있는 잉글랜드에 대하여 우월함을 느낄정도로 상황 판단이 어두운 저도 아니고요.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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