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온 한지도 벌써 11년차이지만, 
중간에 제가 어이없는 충격적인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할 맛 떨어져서 3년을 접었었죠~! 
감히 할 생각도 안났구요~! 
그 충격적인 실수라는 것이... 
지난 2015년, 저는 메인선박이 상대클인데, 나름 엄청 좋은 배였습니다.
어느 조선공님께 부탁해서 폴투 국재 박아넣고 처음 만든 이후, 
계속 제 나름대로 조빌들 조달하면서 엄글을 했드랬죠~!
델핀 두개씩 써가며 돛맥 만들어넣고, 선회력 17에 내파수치는 18~!
급가에 고감, 공작실~! 말그대로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음주로 인해서 리습에서 부산으로 52일만에 와서 
조선소 주인에게 선박 구입 눌러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선박매각을 눌러버린... 정신 멍한 상태에서 마우스 눌러버리니, 제가 일구어 놓은 역사는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ㅠㅠ
충격 먹는 나머지, 이제는 못하겠구나,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3년을 접었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상대클부터 북구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헐값에 팔고있는 상태 정말 안습인 잘못만들어진 상대클을 다시 사들였더랬죠~! 그러고보니... 새로운 선박들이 난무하더군요~! 
저는 그걸 보며 시대에 뒤쳐진 느낌을 받았죠~! 내가 접고 있을 때 남들은 신식 선박들을 아주 빠르게 몰고다니는...
선박 그레이드 올리는 법도 모르고, 조선 일수 줄이는 조선절차서 쓸줄도 모르지, 위임항해증은 또 뭐고...
참~! 처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