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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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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못해 썩은 떡밥결론(두괄식) : 길어서 망한글
======================================================================================================== 무료화되고 신섭 열려서 죽어라고 원클로만 하다가 어느날 원클은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투클을 시작했고, 투클로 죽어라고 육두메를 날랐더니 어느덧 본캐가 상렙 64가 되었네요. 상대클 한번 타보고 싶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JB재료 모아서 리스본에 있는 조선공들한테 외쳤죠. 한 조선공님께서 건조 가능하다시더군요. 건조일수 * 30. 일반적이죠. 거래하기로 하고 그때 문득 생각난게 행운권이었어요. 행운권을 주는 조선공도 있고 안주는 조선공도 있고 하다는데 보통은 안주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그래서 건조의뢰하기전에 궁금해서 물어봤죠. "근데 행운권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러자 아주 친절한 말투로 "여태까지 달라는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요?" 참 친절한 말투였는데 속이 좁은 제가 기분이 상했어요. "전 여태까지 행운권 다 주시던데요?" 운이 좋았는지 여태 저한테 조선해주셨던 분들은 행운권을 다 주셨거든요. "그럼 행운권 주시는분으로 알아보세요." 하시더니 이야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슝~ 이미 안보이시더라구요. 달라고 그런거 아닌데 -_- 참나 물론 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안주면 마는거지 어쩌겠나요? -_- 조선도 못하는 양민이. 행운권 이야기한게 참 거슬리는 이야기였나봐요? 어쨌든 이게 오늘 낮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결국 조선공을 못찾아서 건조를 못했죠. 그리고 아까 밤에서 또 다른 조선공분을 찾았죠. 아까 낮과 같은 금액으로 거래하기로 하고, 재료를 넘겨드리려는 순간 낮의 일이 생각나서 또 한번 여쭤봤죠. "근데 혹시 행운권은 어떻게 하시나요?" 질문하면서 아까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왠지 저도모르게 쫄았어요. 물론 텍스트로는 티 안나겠지만요. "행운권요? 달라구요?" 역시나 민감하시네요. "주시는분도 있고 안주시는분도 계시고 해서 여쭤보는거예용." 바짝 쫄음. "다른분 알아보세요" 슝~ 이분도 역시 대화 끝나기도전에 저 한마디 툭 뱉으시더니 사라지더군요. "달란얘기 아닌데요;" 귓말로 날렸죠. 수신거부였어요. 기분이 참 좋더군요. 저게 달란얘긴가? -_- 물론 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안주면 마는거지 어쩌겠나요? -_- 조선도 못하는 양민이. 행운권에 대해 언급한다는 사실이 참 심기에 거슬리는 이야기였나봐요? 선박 건조하는 기술은 조선공의 것이지만 건조비는 의뢰인의 것이잖아요. 충분히 행운권에 대한 이야기같은거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의뢰인이 어떤말을 하더라도 이야기 해 볼 수도 있을것이고 애초부터 줄 생각 없더라도 안준다고 얘기하고 그냥 건조 진행하면 그만일텐데. 아예 그런것 자체가 짜증이 나시나봐요들. 복권공 아닌사람은 있어도 까기 귀찮아서 묵혀두는 행운권 때문에 기본적인 대화매너조차 저렇게 안지키는걸 보면 그 몇십장정도 나오는 행운권이 참 군침돌만한 것인가보죠? 딴거보다도 왜 이렇게 건방지다는 느낌을 주는 태도를 취하는지 모르겠네요. 조선으로 무료 봉사 하는것 아니잖아요? 서로 합의하에 합당한 금액으로 건조의뢰를 하고 받고 하는건데, 왜 저런식으로 행동할까요. 저희 길드에도 조선만랭 찍으신분 계세요. 이야기 들어보면 별 또라이같은사람 참 많죠. 인벤에서 보고왔다고 상대클을 티크로 건조해달라고 생떼를 쓰는 인간이 있질 않나, 건조가격 사기치지말라고 엄포를 놓는 인간이 있질 않나. 별 잡스런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저분들도 그런사람 많이 상대했겠죠. 근데 특별히 제가 또라이같은 질문을 한건 아니잖아요. 행운권 달라고 생떼를 부린것도 아니고-_- 그냥 물어본것 뿐인데 사람 기분을 저렇게 나쁘게 할 수가 있나요. 물론 조선공분들이 다 저런건 아니죠. 정말 일부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것때문에 이 쉬다못해 썩은떡밥 얘기가 대항해시대 서비스 시작하고부터 신섭 열리고 나서는 물론이었고 이렇게 가끔 저같은 소심양민을 통해 나오는 거 아니겠나요. 조선공은 특권계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혹시 틀렸나요? 덕분에 여러가지로 기분 잡치네요. 안그래도 상대클찍을 상렙 달성하고나니 왠지 허무감도 들고 하는데 접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튼 결국 배를 못구했어요. 요즘 바빠서 접속도 잘 못하시는 길드 조선공형님께 부탁드려야죠 뭐. 기계 대하는것도 아니고 사람 사이의 대환데 저런 건방진 태도로 사람 상대하시는 분들이 적어졌으면 좋겠어요. 재밌자고 게임 하는건데말이죠. 뭐 여러가지로 길어서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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