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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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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영국 여왕의 해적선 - 잉글랜드Ⅰ대해전 참가한다고 딴짓할 틈이 없군요 ㅋㅋ 포술가인채로는 조선이 안되는지라, 전직을 위해 육두메싣고 북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원래는 다음차례인 에스파냐Ⅱ를 할려고 했으나... 배는 안나오고 육지전이 대부분인 관계로 과감히 패쓰하겠습니다아~
프랜시스 드레이크 (Sir Francis Drake, 1540년경~1596)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은 1540년경 데번셔에서 소작농의 열두형재중 장남으로 태어납니다. 14세에 견습선원이 되고,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장중 한명인 사촌 존 호킨스에게서 배웁니다. 그는 1567년 선장으로 임명되고, 여왕의 해적이 되어 에스파냐의 배들을 약탈합니다. 1572년에는 이때문에 에스파냐의 카리브해 무역이 마비됩니다.
Sic Parvis Magna ( 위대함은 작은 시작으로부터 이루어진다 - 드레이크의 문장에 적힌 문구)
마젤란의 빅토리아호가 세계를 일주하고 돌아온지 55년이 지난 1577년, 세계일주를 위한 두번째 배가 출항합니다. 당시 가장 뛰어난 선장중 한명인 프렌시스 드레이크가 지휘관이었고, 10개월후 아르헨티나 남부에서 "펠리컨 호"는 황금 암사슴을 뜻하는 "골든 하인드호" 라는 새 이름을 얻게됩니다.
골든 하인드호는 카락선을 개량한 새로운 선박 유형인 갤리온선이었습니다. 카락선의 경우 배의 길이와 폭의 비율이 3:1이었으나, 갤리온선은 4~5:1이었습니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갤리온선은 카락처럼 갑판이 높았으나, 영국 조선공들에 의해 개량된 갤리온은 높이와 크기를 축소하여 배의 중심이 낮아지게 됩니다.
영국은 조선만 혁신한 것이 아니라 승무원들도 하나의 팀으로 만듭니다. 마젤란의 에스파냐 선원들은 끔찍한 세계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후 그들이 받아야 할 보잘것없는 보수조차 받지못했지만, 골든 하인드호의 선원들은 더이상 일하지 않고도 먹고살만큼 충분한 160파운드씩 지급받습니다.
골든 하인드호의 출발은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5척의 함대가 출항직후 영불해협에서 폭풍을 만나서 두척의 배는 돛대를 잘라야만 했고, 플리머스에서 수리후 재출항합니다. 배가 지브롤터를 통과할때서야 선원들은 이 배가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는 배가 아님을 알게됩니다. 얻게 될 보물은 선원에게도 분배한다고 약속하고 나서야 그들의 분노가 진정됩니다. 그리고 모든 선원에게 일일 할당량의 포도주나 화주를 분배하여 좋은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영국 해군의 전통으로 1979년까지 모든 수병에게 정오에 2잔반씩 럼주가 지급됩니다.
보물 노획에 대한 그들의 기대는 대서양에서 이루어집니다. 에스파냐과 포르투갈 상선 8척을 나포,탈취합니다. 브라질을 거쳐 마젤란 해협 입구에 도착한 드레이크는 펠리컨호를 골든 하인드호로 개명했는데, 이는 드레이크를 후원하는 유력인사 크리스토퍼 해턴 경의 가문문장에 장식되어있는 황금 암사슴에서 이름을 딴 것입니다.
5척의 함대중 보급선 2척은 본국으로 귀환했고, 한척은 도주, 한척은 폭풍으로 침몰합니다. 골든하인드호는 단독으로 칠레와 페루, 파나마 해안을 따라 항해하여 에스파냐의 여러 식민지도시와 보물선들을 약탈합니다. 이때문에 에스파냐의 동태평양 무역이 완전히 마비됩니다. 화물칸이 금,은,보석으로 가득찬 골든 하인드호는 대서양으로 가는 북쪽항로를 찾기위해 캘리포니아를 거쳐 계속 북상합니다.
(1569년에 제작된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 드레이크는 이 지도를 이용하여 대양에서 방위를 찾습니다.)
배의 밧줄이 뻣뻣하게 얼어버리자, 드레이크는 태평양 항로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1579년 11월에 몰루카 제도에 도착합니다. 향료제도의 술탄들은 골든 하인드호에 동승한 현악4중주단의 연주에 감격했고, 드레이크는 영국 왕실을 위한 성공적인 무역관계를 맺습니다.
골든 하인드호는 인도에 한번 기항한 후 1580년 9월에 플리머스에 도착합니다. 골든 하인드호가 싣고 온 화물의 가치는 현재의 화폐가치로 약 1억유로로 평가됩니다. 그중 절반은 여왕의 몫이 되었고, 50만 유로어치는 선원들에게, 나머지는 드레이크와 후원자들에게 분배됩니다. 1581년 4월 4일 골든 하인드호 선상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프랜시스 드레이크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습니다.
골든 하인드 호
(1973년에 진수된 골든 하인드호의 복원선. 원형은 뱃머리가 이보다 더 낮았다고 합니다.)
건조 연도 : 1575년경 유형 : 소형 갤리온선. 프랑스에서 건조된 전용 군함 적재량 : 100톤 제원 : 선체의 길이 22m, 총 길이 37m. 폭 6.3m. 흘수 2.8m. 돛 장비 : 돛대 3개, 포어마스트와 메인마스트에 사각돛 2개씩, 미즌마스트에 삼각돛 1개. 승무원 : 선원 40명, 장교와 부사관20명, 화가 1명, 현악4중주단 (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생환 ) 무장 : 대포 22문. 이중 4문은 14파운도포 화물 : 약탈품 특이사항 : 선체 외벽을 이중으로 하여 안전성을 대폭 강화. 좀조개를 막기 위해 이중 외벽 사이에 타르에 적신 말 털을 배치. 소재 : 세계일주 후 엘리자베스 1세에 의해 국가 기념비로 지정되어 뎁스퍼드로 옮겨집니다. 보존작업을 거쳐 기념관에 전시되었지만, 부식이 심하여 1662년에 해체됩니다.
달라진 점 -일반 카락선에 비해 선폭이 좁고 낮은 선체 새의 부리처럼 돌출한 뱃머리 -영국 전용 군함으로 사용 포문을 설치하고, 포를 갑판 아래에 배치 백병위주의 전투에서 포격위주의 전투로 변화 설계도에 근거한 선박 건조 선체의 중앙부에 중갑판을 설치하여 선원 집합장소로 사용
내일이면 다시 마닐라로 잡혀가는군요..... 출처 : <클라시커50 역사와 배 - 루츠 붕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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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나나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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