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테스트서버 종료후에 과연 본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테스트를 판도라가 얼마나 수행할 수있었는지

판도라가 테스트서버로서의 그 기능을 다할려면

최우선 과제는 24시간 운영으로 더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서버에 참여케 함으로서

테스트서버로서의 기능적 측면(본섭전 업데이트및 패치에 따른 오류를 미연에 보완,지하는것)과

CJ가 판도라를 만든 가장 실질적 측면인

상용화이전의 수많은 베타유저의 재진입과 참여를 기대할수 있을것이다.

또 어떤이는 그럼 누가 본섭에서 돈내고 게임을 하겠냐는 불필요한 질문을 할것같아서

일러둔다

본섭은 영구적인 케릭터와 아이템을 특별한 사유(불법적인 수단으로 획득한것이 아닐경우)없이는

서비스회사에 의해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다 그러나 테스트 서버는 1개월이란 정해진 시간을 두고

초기화를 반복하게 된다 또한 케릭이나 아이템등의 오류에 관해서도 책임질 의무도 없다.

 

더욱이 판도라서버는 본섭의 케릭터를 그대로 복사해서 가져오는 시스템을 적용하고있다.

이 시스템이 원활한 테스트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 기능은 오베 종료와 더블어 떠나간 수많은 유저들을

다시 불러모을수 있는 시스템으로 생각된다

 

1달마다 초기화로 테스트오픈에 시작해 기껏 키워둔 케릭의 레벨과 아이템이 사라지고

또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란 누가 생각해도 짜증나고 지겨운 일이다

그러나 본섭에서 꾸준히 키워둔 사람이라면 분명 테섭의 초기화는 어쩌면 더 반길것이다

 

그렇다고 본섭에서 고렙들은 더이상 결제하지 않을거라는 터무니없는 논리를 반박하자면

이미 상용화와 더불어 대항에 남아 결제를 하고 꾸준히 케릭을 육성해온 그들의 대항에 대한

애정은 증명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또한 남은자들의 커뮤니티의 결속력도 강해 지금의

유료결제자들은 테스트서버가 24시간 운영한다고 본섭의 그만두고 테스트서버에서만

플레이할거라는건 말이 되지않는다.

 

오베때의 접속자 수준은 대박게임이라는 인상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상용화이후 망한게임이라는 인식이 더 지배적이다 

물론 망한게임은 아니다 다만 오베때의 흥행에 비해 그 성적이 너무도 비관적일뿐이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핵심은 테스트서버의 24시간 운영이다

상용화의 가장큰 원인이 된 서비스가격이 이제 오베때 가장 많은 이들이 바랐던

근사치 가격으로 하락 책정되어 이제 더이상은  이와 관련한 이유로 유료서비스 결제를

망설이지는 않을것이다

 

 

다만 아직도 지금의 변화를 인지 하지 못한 유저들과 오베때의 즐거움을 환기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함과  신규가입자들이 부담없이 재미를 체험할 만한 시간과 많은 유저와 교류할 수있을만한 번화한 월드를 제공함으로서,

 

초보자도 고렙의 매니아도  대온의 참 즐거움을 만끽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연장선에서 본섭 한  점진적으로 많은 유저가 유입될것으로 본다

 

더붙여 가능하다면 지금의 대온의 케릭의 생성갯수를 더 많이 늘림으로써 만렙에 가까워진 유저들에게 또다른 케릭의 플레이를 유도로 더불어 다양한 레벨대의 유저를 확보하는것 과,

기존의 서버통합이후에도 의견을 수렴해 실패한 서버간의 재통합과,

 

마지막으로 신규서버를 오픈는것인데 지금의 상태에서는 신규서버를 오픈하는건 자살행위에 불과하겠지만 테스트서버의 월드가 베타수준으로 부활할수만 있게 시간을 준다면 분명 신규서버를 오픈함으로써 테스트서버유저가 대거 이주할것으로 예상된다

 

1차테스트서버를 하며 종종 테스트서버의 케릭을 본섭으로 이주시켜주면 좋겠다는 

유저를 만나곤했다. 분명 게임자체가 가지는 매력은 유료결제해도 아깝지않을만큼 충분하지만,

신규 플레이어가 기존의 서버에 진입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지금 본섭의 대부분이 만렙만렝에 가까워져가고있다 여기에

신규유저가 게임을 하기에는 같은 레벨대의 동료가 턱없이 부족하고 그로인해 서서히 재미가 반감되다가 중단하게 된다.

 

물론 지금은 본섭의 기존유저들이 잘 챙겨주고 잘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런식으로 한명씩 한명씩 늘려갈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시간에 더 많은 유저가 떠날수도 있음이 우려된다. 

 

또한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며 얻을수 있는 성취감을 본의아니게 상실하며 

겜의 질과 흥미를 떨어트릴수도 있을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서버의 오픈이 필요로 하며 모두가 동일한 스타트 라인에서의 경쟁 구도를 만든다면 신규와 오베때 사라져간 이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해도 좋을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것은 테스트서버를 흥행시킬수 있는가에 달렸고 그 방법적인 해법은

테스트서버의24시간운영과 더 바란다면 초기화 기간을 지금보다 연장하는것이라고

본인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