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을 확실하게 뺏겼군'

여전히 캘버린포는 작렬하고 있다. 하지만 폭발의 위력이 없는 단지 쇠공을 쏘아올릴뿐인
켈버린으로는 방패역할의 카락에게는 타격을 주고 있지만.. 골든 하인드에 타격을 줄 수는 없다.

20여분째.

스피드를 이용해 기회를 잡아보려 시도해봤지만 골든하인드와 저 유령선 카락에 분명히 홀로남아있을
조타수의 실력과 호흡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전혀 각도를 허용하기 않고 교묘히 거리만을 접혀오고 있다.

"제독님! 우현에서 프리깃 접근해 옵니다!"

티엘의 목소리가 '자객'의 접근을 알리고 있다. 자객까지의 거리가.. 음?

"아무래도... 우리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겠는데요."

버나드가 키를 단단히 쥐어잡고 말을 걸어온다.

"저 프리깃에는.. 확실히 장사정형 대포는 없나보군."

"네. 확실합니다. 카로네이드였다면.. 저 거리에서 전타하면서 포격을 개시하겠죠.
전혀 앵커를 내릴 생각도, 선수를 돌릴 생각도 안합니다."

콰앙!!!!

좌측 뒤 골든하인드가 있는 방향에서 굉음이 터져나왔다. 아직 카로네이드의 사거리는 아닐텐데?!?

"제가 방금 했던말 취소하겠습니다."

"버나드.. 그렇게 말하면 나도 힘이 빠진다구."

"젠장.. 보통 사정거리가 아닙니다! 탄속이나. 사정거리나. 카로네이드의 성능이 개선된 대포입니다!"

콰콰쾅!!!!

통상적인 카로네이드의 사거리는 무풍에서 90에서 100야드가 나온다. 그런데... 이건!

"우현 전타! 회피기동한다! 충격에 대비해 모두 갑판을 잡는다!"

끼기기긱.

버나드가 혼신의 힘을 다해 키를 잡아돌린다.

풍덩..... 콰앙!!

"3탄까지 회피성공! 탄종 폭발형! 사정거리 130야드입니다!"

드레이크의 강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패를 버리고 명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마르샤의 드레스 같은 장갑으로 저 폭발형 공격은 한 번도 견디지 못할 건 뻔하다.

콰앙!!

"4탄 옵니다! 선수방향!"

"다시 우현전타! 모두 침착해라! 직사거리 70야드 이전까지는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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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엄청엄청~~~

늦어졌습니다.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돌 날라온다 ㄲ ㅑ~~~)

연재를 독촉해주신 EST님의 협박(?)에 힘입어 다시 연재 재개 하겠습니다.

p.s)오랜기간 연재를 안해서 내용을 잊으신 독자분들.. 검색해서 다시 조금 읽어주시는 센스를(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