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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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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大廂]18.대륙으로! 술탄은 침대에서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그편지를 다시금 보고서 낙심했다, 북아프리카를 장악하지 못했단것, 그리고 에스파냐같은 대국을 멸망시키려면 북아프리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 말이다. 아무리 자신이 친정을 나가서 지원을 한다 하더라도 무모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술탄의 생각을 차지했다. 옛날 콘스탄티노플 전투때는 50일을 넘겨서야 함락되었고 그당시에는 술탄 메메드2세가 친정군을 이끌고 나가서 황제대 술탄의 전투를 벌였지 않는가. 겨우 세우타같은 작은성을 함락시키겠답시고 친정군을 이끌고 나갈 수는 없지않은가, 품위상으로도. 그는 답장을 쓰려고 필기도구를 들고서 이부자리위에 작은 검은 소반을 놓고서 쓰려고 했다.
"허나, 이건 아니잖은가" 그는 다시금 쓰려고 했다, 그리고 쭉쭉 써내려갔다. "총애하는 모로코 국왕이요 나의 신하요 알라신의 부하인 안토니오 콜론나, 내 그의 공적을 칭찬하오. 오늘도 땅을 정화해 이교도를 몰아내기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당신과 당신의 수하들과 다른 수장들의 공적도 칭찬하오. 세우타를 장악해야만 북아프리카를 이슬람의 땅으로 만들수 있단것은 세상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내생각에는 탕헤르와 모로코와 북아프리카에서 세우타만 제외하면 다 이슬람의 땅이오. 이제 우리의 정복 욕구는 거의 다 이룬 셈이고 그리스도의 뱀 소굴인 로도스 섬도 우리의 손에 들어왔소. 나는 지금 세우타 공격에 군사력을 소비하지않고 차라리 우리의 땅인 홍해 동부로 가서 인도로 진출해 이교도를 몰아내는것에 주력하는게 좋다 생각하오. 당신의 생각이 어떠한지 모르겠지만은 만일 내 명에 따를 생각이라면 알렉산드리아로 오시오. 내 그곳에서 내일부터 기다리리다" 세우타 앞에서 전투중에 해로로 편지가 도착했다, 콜론나의 손으로 들어왔고 콜론나는 진영 안에서 그것을 읽은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식은땀을 닦아냈다. "이제서야 대륙으로.. 가는건가" 그는 부관에게 당장 철수명령을 내리도록 했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로 간다고. 아침에서야 철수 준비가 완료되 바로 철수했다,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니 데려다달라고 레이제에게 부탁해서 해적선단 호송하에 알렉산드리아로 향했다. 세우타 성에서는 감격에 겨워 힘차게 만세소릴 불렀다. 기독교도는 또 다시 무적의 투르크를 퇴각하게 만든것이다. 이것도 값진 승리였고 투르크 군대는 함대에 합류한 상태에서도 모두 조용했다. 고요함 속에서 투르크의 함대는 알렉산드리아를 향해 돛을 폈다. 며칠 후, 해적 함대는 크레타 섬 남부 앞바다를 항해했다. 당장 말리려고 레이제의 함장실에 쳐들어온것은 니콜라스와 콜란나와 산초프 3사람이었다. "이보시오! 크레타 섬은 베네치아 해군 기지요! 도대체 이 함대를 어떻게 만드려고 적중에서 항해한단 말이오!" - 산초프 제노바 상인이라고 그런걸 모를리가 없었다, 레이제는 의자에 앉은채로 느긋하게 말했다. "그래봐야 우리의 대함대가 그놈들을 쳐부수면 될 게 아닙니까, 그깟 해군.." - 살바도르 레이제 3사람은 어이가 없었다. "무슨 속셈이오, 우릴 죽이려는거요?" - 콜론나 "폐하, 어떻게 모로코 국왕 폐하를 태운 상태로 폐하를 죽이려고 들겠습니까.. 그리고 죽일 이유가 뭐 있다고.." "좋소, 당신이 소형선을 타고서 크레타 섬의 경비선 함대 앞으로 가서 나잡아가슈 해보쇼. 지금 뭔 속셈이 있군.." - 니콜라스 "내가 어리석은짓을 왜합니까?" 3사람은 어이가 없어서 나왔다. 콜론나는 당장 자신의 기함으로 달려갔고 두사람도 뛰면서 따라갔다. "당장 이 함대에서 분리하도록" - 콜론나 "알겠습니다 폐하" - 부관 모로코 기함과 니콜라스의 대형갤리선과 산초프와 디오도 칸,살비오 포르차등의 함선들은 명령을 받고서 함대에서 분리해서 콜론나의 명령에 따라서 갔다. "저.. 저게 무슨 짓인가! 폐하! 어디로 가십니까 폐하!" - 살바도르 레이제 모로코 함대의 사람들은 눈길 하나 안주고 알렉산드리아로 배를 계속해서 몰았다, 모로코 함대가 떠난 뒤, 크레타 남안을 계속 항해하던 발바리아 해적 함대는 크레타 섬의 망루에서 발견되서 중무장 대함대가 당장 몰려나와서 쫓기는 신세가 되버려서 다시 튀니스 쪽으로 후퇴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알렉산드리아에는 며칠이나 기다리던 셀림 2세가 있었다, 함대가 도착하자 술탄과 총독은 나와서 그들을 맞이했다. "잘오셨습니다" - 무하마드 비사스 [알렉산드리아 총독] "내 기다렸네, 일단 궁전으로 갑세" - 술탄 궁전안에서 간소한 식사가 마련되었고 식사중에 술탄이 말을 시작했다. "세우타를 함락시키지 못한건 매우 유감이네, 허나.. 인도를 다시금 장악해야 캐러밴 사업도 활발해지겠지.. 무슨 말인지 자넨 알겠지?" - 술탄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다시금 캐러밴 사업을 부활시켜서 유럽놈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리게 만들고 상업을 무기로서 삼는것이군요, 흐하하하하!" - 콜론나 "자넨 역시 하나를 알려주면 둘을 아는군! 맘에 들어! [귓속말]이 편지좀.. 니콜라스 그자에게 배안에서 전해주게" - 술탄 "뭔지요?" "아.. 그자에게 그냥 전해주게" 항구에서 술탄과 총독등 여러 대신들과 주민들과 병사들이 마중나간 가운데 5천명의 육군과 대포를 실은 도합 60척의 갤리선들이 알렉산드리아 항구를 나갔다, 일정은 이렇다. 카이로에 도착하자마자 육로로 가서 카이로에서 제공하는 수레에 갤리선 60척과 대포와 보급물자를 싣고서 수에즈로 가서 수에즈에서 다시 출항해서 홍해를 내려가서 필요시에는 아덴에서 재정비등이나 다른 용무를 본 뒤에 곧바로 투르크 영내인 호르무즈로 간다. 디우등의 인도 반도의 지역으로 간다면 곧바로 포르투갈의 공격을 받을것이 뻔하고 페르시아만 서부와 중부도 이교도 국가의 영해다. 그러니 페르시아만을 다시금 수복하느냐 아니면 인도로 돌파해나가서 있느냐 그것을 결정해야했다. "나참, 낙타가 끄는 수레는 처음이야.. 저게 가능한건가?" - 산초프 "가능하겠지.. 우리가 카사블랑카를 공격할때도 저 방법을 썼지만.. 그런데.. 에휴" - 콜론나 아무튼 교외로 나가서 수에즈로 향했다, 수백대를 연결하는데는 안그래도 낙타의 키가 커서 서너대식만 차례대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사람 수송용 수레의 짐칸에는 황색 장막이 쳐져있다. 광할한 사막을 낙타는 목마른 기색도 하지 않고 그 긴 목 위에 달린 얼굴은 앞만 보면서 전진해갔다. "오아시스가 있으면 물을 보급해 갑시다" - 디오도 칸 지도상으론 카이로와 수에즈가 가깝다, 중간중간 오아시스의 옆에 있는 마을들에서 물자를 보급하면서 전진해갔는데 낙타를 끄는 기수들은 지도를 펴서 이렇게 궁시렁거렸다. "카이로와 수에즈가 가깝다고 한 놈이 누구야 도대체" 밤에는 사막이 정반대로 엄청나게 추워진다, 낮에 더웠으니 밤에 시원한 공기좀 쬐어보잡시고 땅에 나와서 누워있는단건 죽으려고 하는 짓이다. 허탈하더라도 죽기 싫으면 겨울옷 꺼내서 입는것이 정상이다. 각자 모피옷등을 꺼내서 입었다. 아니면 옷을 아예 껴입는다던지. 며칠이 지났다, 모래바람이 불어도 폭풍 수준까지는 한참 닿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모래폭풍이불어 일행들의 앞을 오랫동안 가로막다가 사라졌을땐 수에즈성이 앞에 있었다. 황색의 수에즈성으로 입성했고 마중나온 총독과 여러 사람들과는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에 수에즈에 배가 띄워졌다. 몇시간에 걸쳐서 작업이 이루어졌고 낙타는 결국 수에즈에 맡겨졌다. 보급물자와 대포등과 사람을 싣는데도 오래걸렸고 결국 밤 9시가 되서야 출항했다. 졸음을 겨우 이겨낸 일부 사람들은 마중인사를 하고서 귀가했고 갤리선들은 밤의 장막에 둘러싸인 홍해를 항해했다. 수에즈 앞바다에서 더 떨어진 물 위에서 콜론나는 산초프의 배의 함장실로 내려와서 산초프와 체스를 두고 있었다. "옛날에 모세가 이집트에서 이 바다를 건너서 사람을 구출했다는군" - 콜론나 "그게 무슨 상관이야? 기독교도야 다 아는 상식이고 근데 뭐 그게 어디 도움이나 되나?" "그 해역이 여기니까 그렇지, 홍해의 북부잖아" "아아, 홍해 북부니까 아직도 멀었다 이소린가" "뭐 그렇게 들어도 되겠지, 시베트나 사갈걸" "시베트를 인도에서 비싸게나 받겠나? 회의좀 열어야겠어. 체스판좀 한쪽으로 그대로 치우자고" 잠시 후, 체스판이 서랍장 위에 그대로 올려진 상태에서 회의가 열렸다. 여기에는 각 배의 항해사들도 참석했다. 선장들도. "일정을 변경하는게 어떻겠나,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간단게 어리석은짓 이잖나.. 도대체 누가 일정을 정한건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바스라를 가려고 했다면은 팔레스티나 지방에서 바스라로 가는게 정상이지않나?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간단게 미친짓인데 말이지.. 차라리 아덴에서 재정비를 하고서 그냥 인도로 직행하는게 좋을거 같아" - 콜론나 "저도 그 항해일정에 찬성합니다, 아덴에서 곧바로 캘리컷으로 향하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 디오도 칸의 선박 1등 항해사 "뭐 다른자들은 의견 없는걸로 알겠네, 그렇다면 아덴에 잠시 기항하고서 재정비를 마치고 곧바로 캘리컷으로 가자고. 이상" 매일같은 콜론나식 얼렁뚱땅식 회의 버릇은 여기서도 발휘되었다, 사실 나머지 사람들은 투르크인이라 항해술에는 능하지 않은 자들이라 의견도 꺼낼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며칠 후, 아덴에 도착했다. 만데브 해협을 거칠때부터 콜론나와 산초프는 키득키득 거렸었다. 투르크인들이 운행하는 선박과 베네치아인이 운행하는 선박들이 만데브 해협에서 돌아나갈때 속도가 차이났었고 그리고 항해술도 엄청나게 차이가 났었기 때문이다. 사실 투르크 선박에는 소수의 그리스인들이 항해 담당으로 있었다. 그들도 에게해가 보이는 곳에서만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산초프는 이런다. "그리스인이나 투르크인이나 그게 그거야" 산초프는 아덴에서 니콜라스를 하차시키면서 편지를 쥐어주었다. "받게, 술탄폐하께서 전하라고 하셨어" "고맙습니다만.. 또 언제 만날수 있을지.." "언젠가는 만나겠지.. 광할한 인도양을 거쳐서 캘리컷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나저나 아덴에서 뭘 하라고 하는건지.." "나도 몰라, 콜론나도 모르고.. 편지는 펴지도 않았거든. 언젠가 자네도 활약할때가 있겠지.." "... 활약을 바라는건 아닌데.." "알아, 자네의 조국을 위해서.. 우리는 베네치아를 위해서 온거야.. 자네는 아덴에서 그 꿈을 실현해보게" "알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가겠네.. 그럼" 갤리선들이 떠났다, 니콜라스의 소유선박의 승무원들과 선박은 아덴항구에 정박했고 니콜라스는 편지를 펴봤다. "니콜라스를 아덴 총독에 임명함, 특별히 지다와 수에즈등 홍해 동부의 투르크 영지에 대한 통치권을 허가함" "아라비아땅을 내가 우연찮게 지배하게 되었군.. 내가 꿈을 실현할수 있겠군" 그는 관청으로 갔다, 그리고 아덴항구를 떠난 함대는 해적섬 소코트라 섬을 무사히 지나치면서 사방에 펼쳐진 광할한 인도양을 향해서 노를 힘차게 저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 대륙으로 나왔군요, 지겨운 지중해에서. 저도 이 스토리를 학수고대했고 이제서야 미완성작을 완성하네요. 함장님은 아덴의 술탄이면서 홍해 동부의 영지까지 지배하게 되는군요, 동부 영지의 술탄들에 대한 통치권이 있는건가ㄷㄷ 이제 캘리컷에서 그들은 점점 시련을 맞게 됩니다, 투르크 휘하에서 투르크를 위해 일하는척 하면서 베네치아를 위해 일한다는 작업을 하게 되지만. 뭐 강국 포르투갈에 대한 도전이 개시됩니다. 기대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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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고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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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