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11-20 11:39
조회: 239
추천: 0
[소설]navigation for Dream(꿈을 위한 항해)1588년 1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북해 해상에 있어 중요한 항구 도시이자 한나라의 수도이지만 모두가 예상하는 활기찬 항구의 모습과는 달리 가끔 건너편 덴마크 본토에서 오는 배만 들어올 뿐 한산하기만 하다. 그그런 항구의 한쪽 구석에서는 갤리온을 비롯한 대형 함선 10척 정도의 함대가 정박하고 있다. 조용하고 한산한 항구의 분위기와는 달리 함대에는 아침부터 돛을 마는 선원 대포 손질하는 선원들 갑판을 청소하는 선원 등 분주하기만 하다. “거기 그 쪽은 다 닦았어? 탄환은 그쪽에 가져다 놓으라고 아 그 물건은 저쪽에.” 분주하게 선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은 이 함대를 총지휘하는 제독 라모네 가르시아 나이는 한 20대 초반쯤 됬을까? 태양 빛도 반사시킬 만한 화려한 금발 머리에 머리 숫은 많으나 머리를 가지런히 뒤로 빗어 넘겨 이마가 훤히 보이고 안경을 썻으나 그다지 고지식해 보이지는 않는다. 어린 나이와는 달리 선원들에게 시키는 일은 정확하고 빈틈이 없이 보인다. “어이 제독 아침부터 열심이시군요. 잠은 잘 주무셨습니까?” “그래 다임 그쪽도 아침부터 열심인 것 같군 배는 어떤 것 같아?” “이거 갤리온 같은 대형배는 돛부터 조절하기가 쉽지만은 않군요. 거기 마스터 돛은 그렇게 움직이는게 아냐. 거기 그 돛은 이렇게 해야지.” 배의 위편에서 돛을 감는 걸 지시하는 사람은 함대의 기함인 카이저호의 항해사 다임 미르니에이다. 나이는 34세 갈색빛깔의 짧은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콧수염을 길러 양옆으로 짧게 늘여뜨린게 인상적이다. 그는 항해술과 선원들을 지휘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라모네가 함대를 건설 할 때부터 줄곧 기함의 항해사 일을 맡아온 자다. ‘콰당’ “아얏!!” “어머 제독 괞찮으세요?” “아야야 제이나 또 당신이야?” “죄송합니다 제독. 아직 새로운 기함인 카이저호를 전부 둘러보지 못해서요.” “그렇지만 조금은 주의를 하라고. 배가 그렇게 좋아?” “물론이죠 아무 형태도 갖추어지지 않은 나무가 이렇게 크고 멋진 함선이 된다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에요.” 지금 라모네와 부딪힌 여자는 제이나 오페르만 26세의 여자이다. 함선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 함선바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를 말아올려 꼭지 베레모 속에 집어넣고 안경을 쓰고 있으며 매일 공구가 가득 들어있는 작업복을 입고 있다. 함선에 대해서는 이 함대에서 누구도 따라갈 자가 없기에 배의 정비공을 맡게 하고 있으며 항해사인 다임을 돕게 하고있다. 그렇게 함선을 좋아하는 것과는 달리 매사에는 덜렁대는 편이여서 역시 함선바보라는 말이 어울리는 걸까? “꽝 콰르릉” “이런 무슨 일이야.” 다임이 라모네를 쳐다보던 눈을 들어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본다. 다임 뿐 만이 아니라 배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간이 100미터는 날아 갔다 온 것 처럼 놀란 표정을 지으며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본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는 달리 라모네는 너털 웃음을 지으며 어이 없다는 듯이 소리가 난 쪽을 쳐다 보며 말한다. “이번에는 대포바보의 짓인가.” 그러자 다임 역시 너털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역시 핏줄은 속일 수 없는 것이겠지요. 하하하.” 그들이 말하는 대포바보란 제이나 오페르만의 동생 라이너 오페르만 이다. 나이는 22세 누나가 함선 바보라고 불리는 반면 동생인 라이너는 화약과 대포에 관심이 많아 대포바보라고 불리고 있다. 제이나와는 달리 긴 검은 머리칼과 함선대신 화약과 대포에 관심이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입고있는 복장이나 하는 행동이나 역시 한 핏줄이라고 할 만큼 똑같다. 그래서 함대의 사람들은 오페르만 남매를 바보 남매라고 불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다. 휘리릭’ ‘챙~~~’ “누구냐!” ‘짝 짝 짝 짝’ “제독 역시 순발력은 대단하시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잘못됬으면 어쩔 뻔했어!” “제독이라면 당연히 막아낼 줄 알고 있었죠.” 지금 라모네에게 단도를 날린 인물은 디리에 샤리오네 역시 여자이다. 나이는 25세 갈색 짧은 머리를 위로 묶었으며 장검을 잘쓴다. 그녀는 돌격대장이자 나의 호위무장이다. 그러나 매번 나에게 저렇게 기습공격을 하다니 내 호위 무사인지 의심스럽다..... 그렇게 라모네와 디리에와 라모네가 티격 태격하고 있는 사이에 짧은 은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철판도 뚫어 버릴 듯한 매서운 눈매를 가진 25살 의 청년이 올라온다. “제독 덴마크 왕실에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그래 예상대로 역시 의뢰가 들어 왔군 내용은?” “최근 코펜하겐 근처에 출몰하는 소규모 해적들을 퇴치해 달라는 내용이군요.” “의뢰금액은?” “선수금 4만에 의뢰후에 8만골드가 더 추가 됩니다.” “나쁘지는 않은 조건이군 카를로.” 지금 라모네와 말하고 있는 사람은 카를로 D 라임하르 함대의 부제독이자 작전 참모이다. 스페인의 유명한 귀족집안이지만 그런 귀족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돌아다니던 중 라모네의 함대의 부제독이 되었다. 스페인 무적함대에서 일 했으며 지략이 뛰어나며 상황 판단력이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런 소규모 해적들을 처리하는데 굳이 우리 손을 빌리자는 거지.” 라모네가 안경을 치켜 올리며 물었다. “덴마크의 대륙쪽 지역에서 코펜하겐 쪽으로 올라오는 물자들이 해적에 의해 급습을 받는 다고 합니다.” “그 것 뿐만은 아닐 텐데.” “물론입니다. 스웨덴의 구스타브1세에 의해 칼마르 동맹이 무너진 이후 그 뒤를 이은 에릭14세와의 7년 전쟁을 했고 계속 스웨덴과 교전중입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덴마크의 왕인 프레데릭2세가 죽고 크리스티안14세가 즉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스웨덴이 쳐들어올 가능 성이 높겠죠 그러니 국경지대를 방어하는 함선을 돌려서 해적을 소탕할 수는 없으니 저희에게 의뢰를 한 것이 겠지요.” “정확하군 일단 잔챙이 해적이라고는 하나 희생이 없을 수는 없는 법 그것을 최소화 시키는 것은 뛰어난 전략이다. 카를로, 다임, 제이나, 디리에, 라이나 전부 제독실로 집합하도록.” “알겠습니다 제독!”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라모네가 부른 이들이 제독실로 달려간다. 라모네는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시 눈길을 바다 쪽으로 돌린다. ‘나는 이렇게 의뢰를 받고 잔챙이를 소탕하는 이런 의뢰 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좁게 흐르는 강보다는 더 넓게 요동 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전진해야 한다. 이 함대를 기반으로 반드시, 반드시 뜻하는 바를 얻을 것이다.’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난 라모네는 먼저 제독실로 들어간 이들로 따라 제독실로 들어 갔다.
EXP
1,696
(48%)
/ 1,801
|
에드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