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 part

에밀리: 으아... 취한다... 

에이리: 그러니깐 천천희 마시지는...

오늘따라 과하게 드신다고 했는데 결국은 뻗어버리셧다. 나는 그저 한숨을 쉬며 선장님을

선장실까지 부축해드렸다. 가는 길에 여러번 벽과 부딪쳤지만 선장님은 여전희 헤롱헤롱 

거리셨다.  방안으로 들어가서 선장님을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혔다. 

에이리: 응?

방을 나갈려고 일어 날려고 할때 선장님이 무슨 꿈이라도 꾸는지 허우적거렸다. 물에라도 

빠진것일까? 나도 모르게 그만 웃어버리고 말았다. 때마침 선장님의 입이 후~ 후~ 거리며 

뻐끔뻐끔 거려서 그만크게 웃으려던것을 손으로 입을 막고 크큭 거렸다. 

에이리: 선장님 자는모습 평소와는 완전 딴판이네요. 

라고 말하며 나갈려고 할때 선장님이 무언가 말을하고 있었다. 너무 작게 말해서 잘들리지

않았다. 나는 무슨말을 하는지 궁금해 몸을 선장님 얼굴쪽으로 기울렸다. 

에밀리: 나 수영잘해...

또 웃음이 나올뻔한것을 간신희 참았다. 

에밀리: 그러니깐... 도망치자... 

갑자기 도망친다니... 무슨 말이지?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이 됬다. 그래서 좀더 들어보기 

위해 기달렸지만 ‘음냐 음냐’ 거리기만 하시고는 아무말도 안하셧다. 왠지 맥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에이리: 그러고 보니... 

지금이 하늘이 주신 기회일지도 모른다. 남은 권총한자루의 행방을 찾고 또 선장님의 과거를 알수있는 하느님이 주신기회 나는 방안을 두리번 거리며 조심스럽게 뒤지기 시작했다.

코트 주머니도 뒤져보고 상자안에도 뒤져보고 서럽도 뒤져 보았지만 권총은 안보였다. 

어디에도 권총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작게 한숨을 쉬며 다시한번 두리번 거렸다. 

그때 책장에 있는 항해일지가 눈에 들어왔다. 약간 죄책감이 들기는 했지만 항해일지를

펴보았다. 맨첫장의 날짜를 보니 무려 6년전이 었다. 월수와 일수를 한번봐 보았다.

에이리: ... ... 

우리 가문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식을 당한날 바로 다음날이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무심코 항해 일지를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때 어느 한문장이 눈에 띠었다.

‘어제일에 대해서는 심판의 날이 올것이다... 아니... 오도록 말들것이다...’ 왠지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문체였다. 그런데 어제일이라면... 우리가문의 처형식 날을 의미하는것일까? 

점점 에밀리 선장님의 과거에 대해서 의문점만 커져갔다. 나는 다음장을 넘겨서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먼가 허탈감 비슷한 느낌을 받으며 책을 덮었다. 

마지막장을 덮을때쯤 먼가 종이한장이 껴있는것 같았다. 나는 그것을 

빼서 보았다. 가문의 문장과 그 아래에 그 가문의 이름이 써져있는 종이였다. 

그중에서 죠셉씨, 에마씨와 같은 부관분들의 가문도 있었다. 물론 우리 가문도 있었다.

에이리 part

나는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선장님에게 외출허가를 받아 조합으로 뛰어 갔다.

조합안으로 들어가서 조합장에게 조심스럽게 인사를했다. 

조합장: 에밀리는 어쩌고 자네혼자 왔는가?

에이리: 물어보고싶은것이 있습니다.

조합장: 호오... 물어보고싶은거라... 말해보게나

에이리: 선장님의 과거를 알려주십시오

조합장님은 의외의 질문이라고 생각했는지 눈꼬리가 올라가셧다.

조합장: 에밀리의 과거 말인가? 왜그것이 궁금한가?

나는 가문의 문장과 이름이 써진 종이를 조합장에게 보여주었다.

에이리: 제가 알기로는 이종에 그려저 있는 가문은 전부 포루투칼 귀족 가문으로서 낮게는 

        기사부터 높게는 후작까지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전부 어느 한가문에 의해서 

        몰락한 가문입니다. 물론 저또한 그들중에 한명입니다.

레옹파트로... 그놈의 면상이 생각이 나자 까득소리가 날정도로 어금니가 깨물어졌다. 

조합장은 여전희 무덤덤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에이리: 선장님은 저의 가문가 어떤 관계가 있는분입니까? 

조합장: 왜 그렇게 생각하나

에이리: 권총입니다.

나는 선장님에게 받은 권총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권총에 대해서 전부 말하였다. 

에이리: 저의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권총한자루는 지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합장: 그것 때문에 자네 가문과 관련이 있다... 이건가?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렇지 않다면은 권총한자루의 행방을 설명할수 없다. 

‘선장님은 우리 가문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조합장님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조합장: 미안하지만 많은것을 알려줄수는없네... 그건 자네에게도 좋고 에밀리에게도

        좋은일이네... 그만 그일을 덮는게 좋을거야

에이리: ... ...

조합장: 먼가 꺼름직 한가보군... 좋아 그것만은 알려주지 자네의 말대로 에밀리는 너의

        가문과 연관이 되어있는 사람이네 그렇게만 알고 있는것이 좋을것이네...

        그만 나가주게나

에밀리 part

조합장: 그만 나가주게나

에이리: 하지만!!

에밀리: 어? 여기서 머해 에이리양? 급하게 볼일이 있다는곳이 이곳이었서?

에이리: 서... 선장님!

에밀리: 응? 왜?

에이리: 언제부터 거기에...

에밀리: 아까 방금왔는데... 무슨일 있었서?

에이리양은 먼가 당황한 기색이었다. 그리고는 조합장에게 인사한후 급하게 나갔다.

에밀리: 뭐지...? 

조합장: 후... 그래 임무는 완료했나?

에밀리: 응? 아... 완료 했습니다. 여기 이 종이에 써져있습니다.

나는 양피지 문서를 조합장에게 내밀었다. 조합장은 한번쓱 보더니 서랍에 문서를 집어 

넣었다. 

조합장: 약속은 약속이니... 자 받게나

서랍안에서 꺼낸 양피지 문서를 내밀었다. 

에밀리: 좋아... 이것이 바로 그거란 말이지... 조합장님 감사합니다... 

나는 긴장된 마음으로 양피지 문서를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