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9-25 20:43
조회: 907
추천: 0
[소설] 마지막시대 - 1 -지구는 하나 우리는 그 지구의 마지막 세대 빛으로 마감할 마지막시대를 생각하며......
----- 1 -----
어느때보다 붐비는 리스본. 여기저기서는 흥정이 오간다
"이게 타네시가마총이여....이걸 구하려고 내가 여기서 와인을 몇천병을 가져가서..." "에이 어제도 들어온물품이여.....어여 다른데로 가져가봐 혹시알어? 포르투에서 대박칠지..."
은행앞에서도 수많은 보따리상인들이 하나둘씩 보따리를 풀고 앉아 물건을 팔고있다.
하지만 런던은 상황이 다르다. 몇주일째 계속되는 비. 식료품들이 썩고 보급하는 식량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다.
"인도갔다왔더니 식량이 3배나 올랐어..? 뭔일이야?" "요새 비가 자주와서 그래...안그래도 교역소 식료품값도 올랐어..." "거참..왜 이랴..."
런던보다 북쪽으로 올라가볼까?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도시. 키루나는 상황이 더 급박하다. 키루나는 공업도시다. 하지만 요새 미친듯이 눈이 내리고 있다. 하루에도 20cm가 넘는 눈이 내려서 웬만한 주민들은 집밖으로 나오는일이 없다.
"여보 식료품이 벌써 떨어졌어요..." "흠...오후에 내가 시장을 다녀올게..." "하지만 밖은 눈이 너무 많이 내리는데..." "그렇다고 굶을수는 없잖아...?!" "...네..."
그럼 인도의 캘리컷으로 가보자 극심한 가뭄에 후추값이 폭등을 했다.
"이봐 이 가격으로는 유럽에 가져가도 별로 이익이 없어!" "하지만 어떻게 가뭄이라고! 고어쪽은 자스민이 바닥이고 캘커타쪽 생사도 이제 생산이 잘 안되" "젠장... 유럽도 그렇고 요새 왜이러는거야!"
동남아의 중심지. 자카르타로 가보자. 자카르타는 비가 자주내렸지만 요즘들어 비가 그렇게 자주내리지 않는다.
"흠..요새 들어서 비가 자주 안내리는것 같아..." "기분탓일지도 몰라?" "하지만 인도쪽은 가뭄인걸?.." "여기서 머니까 상관없을거야.."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지 2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는 않는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거야 말로 인류 대재앙일지도 모른다.
---------- 끝 ----------
인류 대재앙과 지구종말에 대해서 시나리오랄까요..?!
이유보다도 이런상황이 정말 올지도 모른다에 초점을 두고 쓰게 되었습니다.
가상이니까 그냥 순수한 재미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P
56
(56%)
/ 101
|
악플이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