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샤느는 국왕이 준 명령서를 들고 무기장인을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선박에 무장을좀 할까 하는데요"

 

무기장이는 국왕의 친필로 된 명령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니 이건 ..... 잠시만 좀 봐도 되겠습니까?"

 

떨리는 손으로 명령서를 가져간 그는 갑자기 안으로 뛰어들어가더니 무언가를 뒤지기 시작했다.

 

"아! 찾았다!! 궁극의 레시피! 레피드 파이어포 16문!!

 

그리고 이 강화장구들 오랜만에 만져 보는군.."

 

"저기 음.. 이것들을 완벽히 만들려면 달포쯤 걸릴듯한데 기다려 주실수 있으십니까? 물론 명령서가 있으니

 

모든것들은 다 무료입니다."

 

프리샤느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알겠네 주점에서 있을 예정이니 최선을 다해주게 중요한 물건이니 말이야"

 

"주점양반 달포정도 묵을예정인데 얼마정도면 되겠소 그리고 뱃사람을 잘 아는 사람좀 소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소.

 

그리고 럼주 한병이랑 간단하게 요기할만한 청어훈제 한그릇만 부탁하오"

 

주점양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들어갔다.

 

한 테이블에서 뚱뚱한 사내 하나가 프리샤느를 불렀다.

 

"어이 자네 뱃사람을 찾나? 이리오게 주점양반 여기 양고기와인찜이랑 코냑 한병 추가로 갔다주오"

"아 초면엔 실례지만 그럼 합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