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어느덧 리스본에 도착한 알베로와 엑세리온
잠시 잊고있었지만 왕궁에 대고 인디아스에 간다고 한 핑계거리는 후추조사였기때문에
어쨋거나 보고하러 왕궁에 나갔다

건성건성 조사도 하는둥 마는둥했던 알베로...
국왕앞에서 '인디아스에 후추가 있을리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며 보고를 마친다
국왕은 처음부터 '뭔가 속았다'라는 기분이었는지 별 기색이 없다

그리고 알베로는 아버지의 뒤를 캐겠다며 엑세리온과 작별을 한다...


[제25장 - 적발]


내이름은 엑세리온, 전직 발굴가이다
현재는 잠시 군인생활을 즐기는 중...
이라기보단 코트가 마음에 든다


사략함대 제독 : 훗! 혼자서 여기까지 뛰어들다니 베짱도 좋구나!

엑세리온 : 나왔구나! 서펜터 사략함대!

사략함대 제독 : 용기만은 가상히 여겨 금방 끝내주지!

엑세리온 : 고작 캐러벨로 이 갤리온(소형,반띵)을 상대하시겠다?

사략함대 제독 : 전함대에 명한다!
        목표! 전방의 소형갤리온에!
        오차수정! 발사!

엑세리온 : 느리다!

사략함대 제독 : 아닛! 뒤를 잡혔다!!

엑세리온 : 포는 즉시 발포할 수 있겠지?

선원 : 이미 장전을 끝낸상태입니다! 전포문 사용가능합니다!

엑세리온 : 상대의 선미를 노린다! 전포문 일제 발포!

사략함대 제독 : 피...피해라! 선미를 내줘서는!

사략함대원 : 느...늦었습니다! 우와아아악!

'사략함대가 격침당했습니다'

사략함대 제독 : 이...이럴수가! 저런녀석한테에에!

엑세리온 : (라기보다 너네들이 약한거야... 바보...)


[리스본]


엑세리온 : 자!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왔다구요!

해양의뢰 중개인 : 굉장하군! 그녀석들을 쓰러트리다니! 좋아! 앞으로 믿고 의뢰를 맏겨도 되겠어!
         혹시 이쪽일을 하고 싶다면, 여기 추천장을 써줄테니 언제든지 오라고!

엑세리온 : ...라기보단 이미 전직했는데요

해양의뢰 중개인 : ... 지금 내 성의를 무시하겠다는거야? 그런거야?

엑세리온 : 인벤이 없어요 ㅜㅜ

해양의뢰 중개인 : 인벤없어도 그냥 존내 받는거다!

'해양조합 등록증을 받았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파기했습니다'

엑세리온 : ^^*

해양의뢰 중개인 : -_-+

해양의뢰 중개인 : 아... 그건 그렇고, 항구앞에서 왠 꼬맹이가 배좀 태워주라고 울고있더군

엑세리온 : 그걸 왜 저한테...

해양의뢰 중개인 : 그냥 입이 근질근질하지 뭔가

엑세리온 : ........


[리스본 항구]


후안 : 우엥~ ㅜㅜ 마데이라가시는분! 좀 데려다주세요 ㅜㅜ

엑세리온 : (윽... 설마해서 와봤더니 역시... 피해가야...)

후안 : 우엥~ 엑세리온! 그냥 가지말고 도와줘! ㅜㅜ

엑세리온 : (칫...) 아... 후안아니야? 여기서 왜 울고있어?

후안 : 훌쩍 훌쩍... 알베로가 나만 놔두고 도망갔어 ㅜㅜ

엑세리온 : ..............

후안 : 알베로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이러쿵 저러쿵 훌쩍훌적 ㅜㅜ

엑세리온 : ..............

후안 : 해서 도와줄꺼지? ㅜㅜ?

엑세리온 : 절대! 싫어!

후안 : 응? 제발 도와줘 ㅜㅜ

엑세리온 : 싫어! 알베로를 찾는일따위라니! 죽어도 싫어!

후안 : 제발! 응? ㅜㅜ

엑세리온 : 아 싫다니까! ㅜㅜ

후안 : ... (안도와주면 이벤트 진행 안돼...)

엑세리온 : ...도와줄게...

후안 : 정말? 와! 신난다!

엑세리온 : .....(어쩌라고;)


알베로가 어쩌고 저쩌고 한 걸 단서로 일단 마데이라로 가기로 한 엑세리온
마데이라에 도착하니... 역시나 낮익은 얼굴이 있었다


[마데이라]


엑세리온 : 찾았다! 알베로 이녀석!

알베로 : 윽! 너는 엑세리온! 게다가 후안은 왜 끌고온거야!

엑세리온 : (얘가 이벤트진행 못하게하잖아!)

후안 : 후엥~

알베로 : 어쨋거나 여기는 보는눈이 너무 많아! 주점으로 들어가자

엑세리온 : ...보는눈..?

사람1 : 어육 다삽니다
사람2 : 사탕수수 몽땅 삽니다!
사람3 : 목상 싸그리 다삽니다!
교역소주인 : 지금 조미료가 대폭락이야 으휴
사람1 : 어육 다삽니다
사람2 : 사탕수수 몽땅 삽니다!
사람3 : 목상 싸그리 다삽니다!
사람4 : 건포도 팔아주세요!

엑세리온 : 이쪽은 전혀 관심밖인것 같지 않아?

알베로 : ...닥치고 주점 고고...


[주점]


엑세리온 : ...그래서 어쨋다는건데?

알베로 : 음... 사실은 마데이라에서 후추 밀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소문이다...

엑세리온 : 그렇군... 역시 살미엔트쪽에서?

알베로 : 그래... 젠장! 가마제독님이 한말은 모두 틀렸어!
    뭐가 시세안정이야! 몽땅 에스파니아에 밀매하고있다고!

엑세리온 : ...그래서 어쩌겟다는거야

알베로 : 뻔하지... 사실을 밝혀야겠어!
    소문이 사실이라면 내가 아버지를 배반할 이유가 없단말이야!

엑세리온 : (...아아 그러셔..?)

알베로 : 음... 그러니까 여기 얼마간 머무르면서 알아낸 사실인데...
    주기적으로 무국적 선박이 오가는 모양이야...

엑세리온 : 무국적선박쯤이야.. 넘치지 않아..?

알베로 : 문제는 그 배에서 후추냄새가 난다는거지!
    수상해도 너무 수상해!

엑세리온 : (니가 더수상해 ㅜㅜ)

알베로 : 그래! 항구관리의 출항기록부를 보면 알지도 몰라!

엑세리온 : 그렇구나~ 그럼 수고해~

알베로 : ...이건 네가할일이라구...

엑세리온 : 어째서! 

알베로 : 내얼굴은 이미 알려져있어!
    내가 기록부를 보여주라고 하면 분명 의심할거야!

엑세리온 : .........


[항구]


후안 : 저기... 항구관리 아저씨!

항구관리 : 결혼도 안했는데 누가 아저씨야! 누가!

후안 : 후엥~!

엑세리온 : 이아저씨가 사람울리네!

항구관리 : 이 미모에 아저씨라고 불리다니......

후안 : 아저씨! 아빠좀 찾아주세요 잉잉 ㅜㅜ

항구관리 : 아저씨가 아니라니까...... ㅜㅜ

후안 : 아빠가 먼저 배타고 나간것같기도 하고...
   그 기록부를 보면 알 수 있을것같기도 한데 ㅜㅜ

항구관리 : 이녀석! 이 기록부는 안돼!

후안 : 엥엥! 아빠를 찾아줘요!

엑세리온 : ...

후안 : (엑세리온... 너도 거들어줘... ㅜㅜ)

엑세리온 : (싫어... 쪽팔리게..)

후안 : (기록부 못받으면 이벤트 진행이 안돼)

엑세리온 : 잉잉! 기록부좀 보여줘요~

후안, 엑세리온 : 훌쩍훌쩍~ 징징~ 찌질찌질 엥엥~ 

항구관리 : 알았어 알았어;; 보여줄게, 자 됐지?

엑세리온 : (좋아! 어디...여깄군!... 그래! 바로 어제출발했어!)

후안 : 웅... 이제 아빠가 어딨는지 생각났어요! (후다닥)

항구관리 : .....?????????


[주점]


알베로 : 좋아! 알아냈어?

엑세리온 : 응! 바로 어제 라스팔마스로 출발했다!

알베로 : 뭐? 이런! 서둘러야겠어!

엑세리온 : ...응?;;

알베로 : 지금 당장 라스팔마스로 출발한다!
    하루차이라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엑세리온 : 에엣?!?

알베로 : 어서 가자! 빨리빨리!

엑세리온 : (느릿느릿) 싫어~ 내가 왜~

알베로 : (이벤트 진행 안됀다구!)

엑세리온 : ...가자......


급하게 라스팔마스로 향하는 엑세리온들...
순풍에 돛단듯 초고속으로 흘러내려가지만...


[라스팔마스]


엑세리온 : 좋아! 늦지는 않은것같아!

알베로 : ...근데 없잖아! 배가!

엑세리온 : ...순풍이니까 따라잡았을수도 있지... 헤헷

알베로 : ...(어떻게된거야...)


사람A : 어이! 오늘 상선잡아서 한탕했다면서?

사람B : 아아! 마데이라에서 이쪽으로 오는 상선대가 있더라구!
    무국적함선이고 해서 냅다 터니까! 이것보라고!

사람A : 이건! 후추아니야! 이런게 왜 여기에!

사람B : 글세? 낸들아나? 하핫! 요즘 상선대는 후추싩고다니나보지 뭐!
    ...그런데 조금 걸리는게... 발렌시아로 향할 모양이었다고 하는군...

사람A : 뭐? 발렌시아? 거긴 왜?

사람B : 낸들아는가? 뭐 후추는 털었으니 우린 이제 부자라고! 하하핫!


엑세리온 : ...들었지?

알베로 : ...들었다마다...

엑세리온 : 발렌시아라.....

알베로 : 발렌시아... 거기까지 들었으면 상대는 안들어도 뻔하군...

엑세리온 : 뭐? 누군데 누군데?

알베로 : ..... 바로 알바공이다!

엑세리온 : ...알바공이 사람이름이었어???

알베로 : ...몰랐던거냐...

엑세리온 : ........알바공따위... 수정시켜주겠어......


각오를 다짐하고 발렌시아로 향하는 엑세리온과 알베로...
이들앞에는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 것인가...


25장까지 끝났습니다...
아니...정말 이때까지 설마 알바공이 사람이름이었을줄이야...
어쨋거나 실은 여기서부터 28장까지 직행이지만 몇번 끊어서 가렵니다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