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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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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포르투갈 이벤트 30장 - 보지 못한 바다로[지난 이야기]
"함미 손상!" "2번 포탑 대파!" "톱부대, 42% 궤멸! 레이저군 손상률 85%!" "제 3함교 대파!" "주 항해실로부터 입전입니다" "'조타불능. 조타불능.'" "... 적의 우두머리는 어느놈인가?" "본 함의 우측 상방 35도, 육측으로 거리 12000입니다" "엔진을 임계까지 올려둬라! 유사시엔 본 함을 통째로 놈에게 부딪히겠다!" "놈들에게 지구를 내줄 순 없어!" ('제4화 - 발진! 미완의 최종병기!'中..) [제30장 - 보지 못한 바다로] 하이레딘과의 격전... 살미엔트가를 둘러싼 싸움은 막을 내렸다 불타는 갤리스를 뒤로 향한채... 대파된 엑세리온은 팔마에 정박했다 [팔마 항구] 일꾼 : 하낫! 둘! 영차! 조선공 : 아니... 배를 도데체 어떻게 쓰셨길래 이모양이 됐습니까? 이이상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됐네요 엑세리온 : ..... 조선공 : 마침 저 앞 발렌시아의 항구에서 저렴한 가격에 모시고 있으니 한대 뽑으시는건 어떻겠습니까? 추천상품은 '바사'입니다! 엑세리온 : ...... 조선공 : 아, 알았습니다! (삑삑삑삑삑삑~) (형씨! 오늘도 한건 낚았다구요! 바사한척 바가지 가격으로!) 그리고 이 배는 제가 마음대로 처분해도 되겠죠? 엑세리온 : ..... 조선공 : 어디... (계산기를 두들기다가) 이정도 가격이면 많이 쳐준겁니다! 다른가계 가면 이만큼 쳐주나 보라구요! 엑세리온 : ... 거기까지! 엑세리온은 갑자기 주머니에 찔러넣은 주먹을 뽑더니, 조선공의 얼굴을 향해 날려쳤다 조선공은 주먹을 맞으며 '님아 매너욤'이라고 나지막히 외치며 쓰러졌다 엑세리온 : ... 알베로, 거기 숨어있는거 다 알고있어 ....... 알베로 : 아하핫, 너 강하구나? 역시 너라면 하이레딘을 처치할 수 있을것 같았다니까! 엑세리온 : ... 유언은 그걸로 됐나...? 알베로 : ... (안절부절) 어... 아,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먼저 가봐야겠다! 그럼 안녕! (후다다닥) (멀리서 들려오는 알베로의 목소리 : 서둘러! 상대는 하이레딘을 맨손으로 잡은 괴물이다! 잡히면 끝장이야!) 엑세리온 : ..... 항구관리! 항구관리 : 네...넵! 엑세리온 : 당장 출항은 가능하겠는지? 항구관리 : 마... 말도 안됍니다! 배 상태를 보라구요! 이걸로 출항했다가는 분명 침몰합니다! 엑세리온 : 아아... 그냥 자재몇개만 싩어주시면 됩니다 항구관리 :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런 건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해야돼요! 마침 우리항구의 조선공이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해드리고 있으니... 엑세리온 : 조선허가증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다구 항구관리 : 아, 전문가셨군요. 탁월하신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항구에선 수리용 목재 삼종세트가 단돈 3980두캇에... 엑세리온 : 대충 줘요! 그냥 - ㅅ-;; 항구관리 : 헉! 그냥 다드릴테니 제발 목숨만은! (후다닥) 동네사람들, 사람살려요! 엑세리온 : ..... 하이레딘이 침몰한 후... 팔마는 한사람에게 공포에 질렸다 전투에는 무능한 용병(전직 발굴가), 엑세리온 실제로는 그의 배에서 개발되던 최종병기에 의해 하이레딘은 쓰러졌다 하지만 멀리서 그 모습을 본 팔마의 주민들은, 한 사람이 갤리스에 뛰어들어서는 불바다로 만들어버린것밖에 보지 못했다 어찌됐거나 이시대의 과학기술로는 설명을 해봐야 알아듣지도 못할 터... 엑세리온은 알베로를 쫒아 리스본으로 향한다... [리스본 살미엔트 길드사무소] 알베로 : 헉...헉... 아버지! 디에고 : 알베로... 지금까지 숨겨왔던걸 고백해야겠구나 알베로 : 그건 그렇다고 치고! 어서 도망쳐야돼요!! 디에고 : 너 난데없이 무슨소리냐! 여태까지 집밖에서 놀던 녀석이! 알베로 : 여기에 있다가는 맨손으로 하이레딘을 때려 잡은 먼치킨녀석이 이곳으로 쳐들어올거란 말이에요! 디에고 : ... 그거야 네사정이니 나는 볼일없다... 알베로 : ... 죄송하지만 이미 이쪽도 손을 써두고 왔습니다 '쾅!' '와르르르르' '쿵쿵쿵쿵' 디에고 : 이... 이건 무슨소리냐! 방의 문이 열리면서 갑옷을 입은 사람들이 방안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자가 디에고를 붙잡으며 말했다 보초 : 디에고 살미엔트! 당신을 국가모반죄로 체포하겠습니다! 디에고 : 알베로... 너 설마!? 알베로 : 집에 들어오기 전에 왕궁에 사실을 말하고 왔습니다 보초 : 대해적, 하이레딘과 내통해서 반역을 하려는게 사실이라면 어지간해서는 풀려나기 힘들겁니다 디에고 : 무슨소리야! 이건 모함이야! 이거놔! [리스본 광장] 엑세리온 : 후우... 보조돛이 부러진데다 풍향마저 역풍이라 늦어져버렸어... 관리 : 네! 그럼 이번에 새로 빈 길드사무소를 매각합니다! 상업지구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한 사무소! 서둘러 입찰해주세요! 엑세리온 : 어라... 길드가 하나 망했나보네... 어찌됐든 상관없지... 알베로 이자식을... [살미엔트 길드사무소] 다짜고짜 길드사무소로 쳐들어가지만... 사무소는 이상하게 텅 비어있었다 엑세리온 : 에엣? 뭐... 뭐야? 이... 이건!? 사람 : 아아 손님이시군요, 둘러보시러 오셨습니까? 엑세리온 : 여기있건 살미엔트 길드는 어떻게 됐죠? 사람 : 쳇.. 손님이 아니잖아 엑세리온 : 살미엔트 길드는 어찌됐냐구요! 사람 : 음... 살미엔트 길드라면.. 엇그제 해체되었습니다만? 엑세리온 : 그... 그 막강하던 길드가 이렇게 간단히...? 어째서 해체되버린거죠? 사람 : 디에고 살미엔트씨... 아니아니 디에고 그작자가 국가모반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말도 안돼! 아니... (그럴수도...) 사람 : 재판이 어제 있었는데 못보셨나보군요? 신기하게도 무슨 뇌물을 먹였는지, 반역임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풀려났습니다 엑세리온 : ..... 사람 : 어쨋거나 그런 수상한 작자가 운영하는 길드역시 해산하게 되어버렸죠 그리고 중죄때문에인지 모든 작위에서 사임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말도안돼... 디에고씨는 지금 어디있죠? 사람 : 글세... 그런 반역자가 지금 어디있는지 알게 뭡니까? 손님도 아니면서 [리스본 항구] 엑세리온 :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소년선원 : 어이! 알베로! 출항준비 끝났어! 알베로 : 좋아! 서둘러! 그 괴수녀석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 엑세리온 : ... 알베로...? 너! 알베로! 알베로 살미엔트 맞아? 알베로 : 윽! 벌써 쫒아오다니! 어서 항구를 떠나야..! 엑세리온 : 늦었어! 알베로 : 큭... 이녀석... 세배는 빨라! 엑세리온 : 바른대로 말해! 디에고씨는 지금 어디있지? 알베로 : 아버지는 에스파냐로 망명하셨다 더이상 포르투갈에는 있을 수 없게되어버렸으니까 말이야... 큭크크크... 엑세리온 : ... 네녀석이 꾸민 짓이지? 알베로 : 무...무슨소리야! 설마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했으려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둬! 엑세리온 : ..... 알베로 : 아버지는 발타자르씨와 다시 용병계약을 맺고는 하이레딘을 소탕하기로 했다 엑세리온 : 그런 바보같은... 하이레딘은 죽었잖아! 알베로 : 아니... 너... 그 격전속에서 하이레딘의 숨통을 제대로 끊어놓지 않았나보군... 불타는 갤리스속에서도 하이레딘은 살아있었다... 엑세리온 : ... (그러니까 그건 내가 아닌데...) 알베로 : 에잇! (엑세리온을 뿌리친다) 엑세리온 : 아앗! 방심했다! 알베로 : 돛을 올려라! 당장 출항한다! 엑세리온 : 크윽... 도망가다니! 세상 끝까지라도 쫒아가주겠어! 이렇게 두사람은 리스본을 떠난다... 각자의 꿈을 안고... (?) [뒷이야기] [동남아시아] 알베로 : 후우... 여기까지 도망쳐 왔는데도 이녀석 계속 쫒아오잖아! 후안 : 알베로... 우리 이제 어디로 가는거야? 알베로 : 글세... 이렇게 된거 동방의 황금의 섬이라도 털어보는게 어때? 후안 : ... 동방에는 탄막가지가 열린대... 알베로 : 마르코폴로 그인간은 사기꾼이야... (작은소리 : 알베로! 너 이자식! 이쯤왔으면 그만 서지그래?) 알베로 : 하하핫... 엑세리온 이녀석은 아직도 쫒아오잖아... 제길... 소년선원 : 알베로 선장!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알베로 : 허튼소리! 이렇게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 세상의 끝이라니! 소년선원 :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알베로 : 너... 여기 안넘어가면 자른다? ^_^ 소년선원 : ... 강행돌파하겠습니다 ^_^ ..................... 선원 : 함장! 알베로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엑세리온 : ....... 알베로 이녀석! 어디로 사라진거야! 선원 : 하...함장!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엑세리온 : ... 씁, 어쩔 수 없지... 이미 이 선을 넘는건 무리라는 사실은 예전 카리브행에서 잘 배웠어 아마도... 되돌아갔겠지... 그 이후로, 살미엔트의 알베로를 봤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포르투갈 이벤트 끝> 원작 : KOEI 각색 : IVI 어쨋거나... 알베로와의 악연도 이걸로 끝났습니다 짧았지만 알베로와의 악연은 절대 못잊습니다... ... 알베로 바보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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