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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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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모니의 고독한 항해일지 - 04 군인 전직포르투를 고향삼아 돼지만 때려잡던 인간백정 모니. 돼지만 때려잡다보니 상렙은 높아지고 좁은 적재땀시 더 좋은 배를 타고 싶은건 당연지사. 돼지를 때려잡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던 시점에서...그래 전투렙이나 올리자. 삼부크 타려면 16렙은 올려야 한다는데...좋아 군에 입대하자!
해양조합 마스터 : 오, 요즘같이 병역을 기피하는 시대에 자네와 같이 자진해서 입대를 원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대한민국...아니 포르투갈의 미래는 참 밝네. 여기 영장이 나왔네. 입대일자는 11월 X일이고 논산 제2훈련소에 1시까지 머리깎고 집결하게나.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주특기 전직증을 준다네. 이렇게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주특기를 선택할 수 있게된 모니. 에이 뭐 대충 아무거나 하...기엔 나중에 쌩고생을 하게될 것이 뻔하므로...나의 길은 상인! 포격을 위주로 하는 준사관으로 하자. 준사관으로 전직했습니다. 9렙 만들고 제노바나 갈까 하다가...아니다...솔로잉으로 포술, 탄도학, 수평사격이나 올리자...혼자 마데이라와 라스팔마스를 갔습니다. 하지만...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알게되는 것은 금방이었습니다. 떨어지는 배 내구도, 날아가는 대포값. 렙은 잘 올라가도 이거 원...밑바진 독에 물붓기였습니다. 가난한 해군쫄병이 돈이 어딨다고...안되겠다...역시 제노바에 가서 퀘뺑이나 하는게 좋겠다 싶어 제노바로 갔습니다. 그런데...제노바에서도 이상하게 제가 속한 팀들은 호흡이 잘 안맞더군요. 밀정퀘 깨고 돌아오는 길에 괜히 발바리아 함대 건드려서 5명 순식간에 전멸시킨 분이 계시질않나...튀니스에서 뭐좀 산다고 들어가서 말 안통한다고 괜히 다른 팀원에게 욕하던 분이 계시질않나...다른 좋은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저 역시 몇번 돌다가 함대 이탈. 혼자 튀니스에 가서 퀘를 했습니다. 하지만...튀니스 역시 만만하지 않습니다. 대포값 또 무쟈게 깨집니다. 하지만 또 퀘뺑을 돌바에야 차라리 백병을 한다. 바바갤을 구입한 모니. 열심히 치고받고 들이댔습니다. 검술, 돌격랭 잘 올라갑니다. 하지만 포격군인 솔로잉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자금의 압박. -_-; 그래서 아테네로 갔습니다. 퀘뺑은 한번도 같이 안했습니다. 내구 150된 바바갤로 다가, 에게, 고미,다가, 에게, 고미, 다가, 에게, 고미 다가에게고미 다가에게고미 다가에게고미 ..... @.@ 마치 훈련병시절 실거리 사격할때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하던 시절이 생각납디다. (꿈에서도 사격하는 꿈을 꾸면서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잠꼬대를 했다는 동기 훈련병 불침번의 증언도 있었습니다. -_-;) 정말 아테네 생활은 다가에게고미살라만드르로 점철된 생활이었습니다. 이놈의 살라만드르 해적들은 대체 병력이 어떻게 되길래 수많은 유저들이 수도 없이 전멸시키는대도 똑같은 장소에 똑같은 배를 타고 똑같이 나타날까요? 이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ㅡ.,ㅡ 하지만 돈은 잘 모입니다. 최단거리의 동선을 자랑하는 다가나 에게를 했을 경우...대충 퀘 받고 클리어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10분 미만이고 경험치와 스킬랭 경험치도 잘줍니다. (검술, 돌격, 수리, 외과의술, 응급치료는 정말 잘 오릅니다. 단, 행동력 채우는 음식도 그만큼 금방 없어집니다.) 그리고 고미의 경우는 시간은 쫌 더 걸리지만 역시 돈! 특히 고대미술품을 잘 가지고 있다가 리스본이나 런던에 파는 센스를 발휘하신다면...ㅎ) 그리고, 아테네에 눌러앉아 있을때 느꼈던 점 하나! 바로 주점에 앉아있는 해양의뢰 중개인. 해양의뢰 중개인은 테이블에 앉아 느긋하게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빙 둘러싼 유저들에게 '일이 필요한가?' 아주 거만하게 묻습니다. 흡사... 돈없던 젊은 시절...(아..지금도 젊습니다만... -_-;) 노가다 뛰어서 책값이나 할...(에배배..사실은 책값이 아니라 유흥비...) 새벽에 인력시장에 바들바들 나가 떨고 있을 때...봉고차를 타고 온 사람들 주위에 사람들이 삥 둘러싸고 있던 풍경이 왜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지... 그리고는 쓸데없는 퀘나 주고....다시 부메랑 돌고와서도 역시 똑같은 그 거만한 자세. '일이 필요한가?' 속으로는 '일 필요없어!' 하고 싶었지만...아쉬운건 나였기에 전 해양의뢰중개인에게 갖은 아양을 다 떨었습니다. '아잉~~ 기왕이면 경험치랑 돈 많이 주는 다가나 에게 주세용~~~~~~' 지금은 다시 상인으로 돌아갔지만...지금도 아테네에 들러보면 거만한 해양의뢰중개인을 빙 둘러싼 중개인에게 잘보여서 좋은 일자리 소개받으려는 유저들의 풍경은 여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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