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나는 낮은 단수에서

지인들이나 혼자서 게임을 하는 걸 더 좋아한다.

인벤이든 타 커뮤니티든

게임내 커뮤니티등등


것을 통해 

4인파티는 절대 하지 않는다 하는 분들은



이제부터 아래에 보이는 내용은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 글이 대부분이므로 뒤로 가기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먼저 4인 파티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고 싶네요.


어느정도 파티 플레이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지금 일반적인 메타가 


작살, 운수, 투검, 불박


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잘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그리고 여기는 야만 게시판이니 작살에 대한 글이 종종 올라오지요.

종종 초보분들도 많이 보이고

작살을 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파티의 리더격이고 항상 수요가 많은 작살을 하시겟다는 것은

누가봐도 좋은 의미로 해석됩니다.

오히려 장려를 해도 모자를 판이니까요.



처음에 작살을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

팁이나 도움될만한 것들을 궁금해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작살이 4인 파티에서 하는 일은 


1. 딜러들의 생존 과 고감,함성 관리


2. 지형에 대한 빠른 판단과 자리 잡을 곳을 정하고 몹을 몰아 오는 일


3.부두의 섬향 패시브가 항상 5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생명의 구슬을 먹어주는 일


4.신단 발견시 해당 신단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


5.주변 쫄의 개체수를 확인 + 부두의 딜과 투검의 딜량을 판단하여

  HP가 얼마 남지 않은 정예를 버리고 가거나 드리블로 달고 갈 것 인가에 대한 판단



등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을 해보자면



1. 딜러들의 생존과 고감,함성 관리


이 부분은 이동중이든 자리를 잡은 후든 언제든 통용되는 말입니다.


고감은 당연히 최대한 끊어지지 않게 쿨을 돌려줘야하고

재감의 중요성이 여기서 드러나게 됩니다.




특히나 빙결등 부두의 지속딜을 끊어먹을 수 있는 정예를 처리할 때에는 좀 더 고감 관리에 신중 하셔야 합니다.


고감 쿨이 재감에 비해 더 길다고 판단되면 작살질을 통해 

고감의 쿨을 줄여주는 것 또한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중에는 부두가 길이 막히는 경우가 없도록 최대한 신경 써서 이동해야 하며

이때 운수가 주를 맡고 작살이 부를 맡긴 합니다.


특히나 정찰만 무조건 뛰어가시고 부두는 운수가 알아서 데리고 와라

라는 플레이를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맵이 좋지 않아 출구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아닌 이상 부두에게

함성과 고감이 끊긴채로 홀로 남겨두어서는 안됩니다.


단수가 낮으니까 괜찮다가 아닌 습관화를 하시는게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팁 : 부두술사에게 파장을 주면 미니맵에 부두술사의 아이콘이 하늘색으로 따로 표시가 됩니다.

     이걸로 관리를 해주시면 더 편합니다.




2. 지형에 대한 빠른 판단과 자리 잡을 곳을 정하고 몹을 몰아 오는 일


맵은 다수가 존재 합니다. 


하지만 특정 스팟이 있습니다. 몹이 많던 적던 일단 파티원들을 세우는 자리가 있구요.

(이때는 G키를 이용해서 빠르게 깃을 꼽아줍니다.)


정찰을 통해 정예와 쫄을 몰아서 녹이는 스팟과

몹의 개체수가 많아서 따로 몰이가 필요 없이 생구와 고감등을 관리만 해줘도 녹이고 가는 스팟 등이 존재 합니다.


무엇보다 이를 빠르게 판단하시는게 중요 합니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한계가 있고 경험을 통해서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팁 : 성채라고 무조건 패스하는 것이 아닌 부두의 딜량과 적당한 스팟, 몹의 개체수를 파악하시고

정예의 속성도 보신 다음에 환영술사같은 몹이 아닌 이상 녹이고 가는 것이 게이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거르는 맵은 없습니다. 언제나 판단은 작살의 몫입니다.





3.부두의 섬향 패시브가 항상 5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생명의 구슬을 먹어주는 일


이 부분은 작살 야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두의 섬향 패시브는 1단계당 지능 10%를 상승 시키며 마나를 회복 시켜 줍니다. 


최대 5중첩되면

부두의 지능 뻥튀기로 인한 높은 딜량이 보장되고

모든 저항 상승으로 인한 생존력 향상도 부가적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마나또한 회복이 되니 불박쥐를 돌리는 시간 증가 -> 정예를 처리하고 갈 확률 증가 로 이어질 수 잇습니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니 생구를 먹는데 소흘히 하시면 안됩니다.




4.신단 발견시 해당 신단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


신단의 종류에는 

집중, 신속,보호막,능력, 도관, 이 있습니다.



여기서 집중, 신속, 보호막 신단의 경우

몹의 개체수와 해당 스팟의 넓이등을 계산해서 신단을 먹고 그냥 가는 경우와 

나오는 정예와 더불어 해당 스팟에서 몹을 몰아서 게이지를 밀고 가는 경우등이 있습니다.


신단의 경우 반드시 파티원 모두가 생존해 있을 때 드셔야 합니다.



집중의 경우는 

신단의 정예를 잡고 갈 자리가 아니라면 그냥 신단은 먹고 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신속의 경우는


1,정말 좋지 않은 동굴,성채,곱창맵(?)을 패스할 때 유용합니다.


무조건 신단이 끝날때까지 달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몹이 최대한 많은 스팟과

자신이 지나온 구간의 정예등을 끌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를 생각해서 

자리를 정하고 몰이를 하는 경우도 존재 합니다.

부득이 하게 달려야 할 경우가 있으면 달려야 합니다.


2.쫄의 개체수가 적고 정예의 피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불박의 딜로는 부족하다고 판단될때

이때도 순간적으로 딜량의 증가를 불러 올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보통 정예 2무리이상 + 쫄의 개체수가 적다고 판단되면 까는 편입니다.



보호막의 경우

너무 많은 쫄과 정예를 몰아버리게 되면

렉이 유발되는 주범이 되어 게임이 멈추기도 하니

적당히 몰아서 잡고 넘어가는 것이 좋고 이때는 고감과 함성을 따로 넣지 않습니다.

렉을 좀 더 유발 시킵니다.



보호막은 대부분

딜러들 보호용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바로 드셔도 됩니다.



능력과 도관은 경우의 수가 아주 많습니다.

간략하게 예를 들어보면


도관앞에 깃을 꼽아 자리를 잡고 정예를 최대한 끌어 잡는 경우


-이는 도관과 가장 가까운 넓은 스팟에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좋고

  신단정예를 미리 끌수 있게 신단과 스팟 사이에 쫄몹을 미리 땡겨서 처리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파티원들을 대기 시키고 끌 수 있는 정예를 최대한 끌어서 잡습니다.
 
  이때, 쫄의 개체수는 적으면 적을 수록 좋습니다. 도관의 번개가 정예에게 집중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다음 맵 입구에 도관을 발견하였는데 그 전맵 출구 근처에서 정예를 2무리 이상 잡다가 버리고 온 경우

- 도관 근처에 정예가 추가 적으로 1무리 이상 있는 것 아니 아니라면 신단 개봉후 

  그 전맵으로 돌아가 잡고 다시 해당 맵으로 돌아와서 신단 정예를 잡거나 드리블로 땡겨 가면 됩니다.



능력의 경우

도관과 1번 사례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다만,쫄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능력의 경우 신단을 버리고 이동중에 

정예가 2무리 이상 몰리고 쫄이 넉넉하다  넓은 곳에 자리를 잡고 

최대한 한무리를 더 찾아서 붙여 봅니다.


만약 정예가 더 없다고 판단 될시에는 다시 능력 신단으로 돌아가서 신단을 개봉합니다.


이때 신단 정예는 반은 버린다 라고 판단 하시는게 좋고

거한이 등장한 경우는 뒤도 보지말고 본진으로 합류하시는게 좋습니다.




5.주변 쫄의 개체수를 확인 + 부두의 딜과 투검의 딜량을 판단하여

  HP가 얼마 남지 않은 정예를 버리고 가거나 드리블로 달고 갈 것 인가에 대한 판단




이는 작살을 함에 있어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정예를 녹이고 있는 와중에 정찰을 가보니

다른 정예의 실루엣이 보일 경우


선택사항은 두가지 입니다.


1.달고 와서 같이 잡거나 못잡아도 남은 정예는 드리블로 달고 가겠다

2.그냥 어글을 끌지 않고 두어 해당 정예쪽으로 본진이 이동하면

  해당 정예를 다음 스팟으로 끌고 가서 몰아서 잡는 경우


이 판단이 사실 좀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경험을 통해서 습득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작살의 기본 이론은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대충 이런 순서로 진행 하십니다.


이동 -> 자리 잡을 때 깃 -> 주변몹 대충 몰아서 발구르기로 생구 생성 -> 습득후 정찰

이때 고감을 새로 넣고 정찰을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정찰및 몹 땡기기를 위주로 하다가 고감이 끊어지기전에 복귀 

같은 패턴 반복





몰이 중에는 항상 강제 이동키를 사용해서 약간씩 이동해서 작살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는 버그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간혹 렉이 걸릴 때 작살이 역으로 본인 위치의 적을 작살 끝부분으로 날려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 작살질은 이동후 작살 이동후 작살 패턴을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깃발을 꼽기를 습관화하셔서 정말 정신이 없다 하는 경우 이외에는 

깃발을 꼽으셔야 파티원들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채팅을 항상 습관화하셔서


이동시에는 222나 ㄱㄱ를 눌러주시고


파티원이 잡은후 신단 개봉시 신단이나 11로 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능력의 경우, 불박님 회동타이밍에 1해주세요. 라고 하면 왠만한 불박님들은 해주십니다.)


거한이면 거한이다라고 말해주셔야 파티원들이 저 정예를 잡고 갈 것인지

패스할 것인지도 미리 판단하기에 좋습니다.


정예 처리 전에 본진이 이동할 방향을 깃이나 채팅으로 말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어느정도 능숙해지셔야 가능한 부분이니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쫄을 뽑는 보스중 

섹트의 경우는 작살로 빠지지가 않습니다.

이때는 섹트가 쫄을 뽑는과 동시에 맹돌과 발구르기로 해당 쫄을 묶어두시는게 편합니다.


그 이외의 막보 패턴입니다.


한파 - 제일 쉽습니다. 그냥 작살질로 고감쿨 돌려주고 발구르기로 스턴 및 고감만 돌려주시면 됩니다. 쉬는 보스


테스리스 - 한파와 비슷합니다. 


단단한 얼음 - 한파와 비슷합니다.


쿨레 - 한파와 비슷합니다.


라이지엘 - 한파와 비슷합니다.


도살자 - 스턴만 잘 넣어주면 됩니다. 맹돌을 너무 난사하시면 안되고 작살로 발구르기로 캔슬해주고 

          위험시에 맹돌로 패턴을 끊어줍니다.



성전사왕 - 쫄뽑기전에 스턴으로 캔슬을 낼 수 도 있고 실패하더라도 딱히 쫄을 빼면 되니 호구 그자체


잿불 - 피가 어느정도 나가면 자폭병을 소환하는데 초반엔 2마리. 그후, 3마리를 소환합니다.

        작살질로 최대한 멀리 빼주고 스턴을 먹이고 근처에 서있으면 자폭을 하니 데미지가 안먹히는 범위를

        잘 계산해서 자폭을 시켜줍니다.



그홈 - 쫄을 뽑긴 하는데 딱히 위협적이진 않으니 그냥 멀리만 빼줍시다.



하멜린 - 이 보스도 쫄이 작살질로 빠집니다. 빼는 연습을 해봅시다. 손가락이 부러질 수도 있긴하지만

          할만 합니다. 스턴은 따로 안주셔도 됩니다.



욜라쉬 -본체 브레스는 당연히 발구르기와 맹돌로 끊어주셔야 하고 

          분신의 경우 첫 브레스 이후에 두번째 브레스는 가장 가까운

          캐릭터를 보고 뿜습니다. 불박이 하나, 작살이 하나를 잡고 투검의 반대편으로 시야를 유도 합니다.



패랜디 - 미친놈입니다. 극혐 그 자체입니다. 쫄도 뽑고 본체 데미지도 어마 무시해서 고감과 패턴끊기, 쫄 빼기 까지

          보스 시간이 2분을 넘어 3분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손가락에 쥐가 납니다.


목을 죄는자 - 패랜디와 더불어 미친놈중 하나 입니다. 쫄을 뽑는건 빼기 쉬운데 

                보스 본체와 일정 사거리이상 벌어지면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중요 합니다.



순간이동 해대는 보스가 기억이 안나는데

순간이동 할때 모션이 따로 있습니다. 스턴으로 끊어주시면 됩니다.



모든 보스에서 언급은 안했지만 고감 함성은 무조건 기본입니다.






처음 단수 연습은 85~90단 정도로

딜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한 단수가 좋습니다.


작살은 보는 것과 직접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작살을 잘하는 분들이 자리를 잡는 것이나 이동하는 타이밍등을 배워두시면


작살을 입문하실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작살은 처음이 정말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노력은 배신 하지 않고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가장 큰 직업군입니다.


내가 못하는데 어쩌라고

니가 그럼 작살 해라


하지마시고 차근 차근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작살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