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엔류님이 래코르 선망 소개하신 글을 보고 재밌어 보여서 세팅하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몰라서 헤맸는데 나름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되지 않을까 이것저것 연구해보니 어느 정도 감이 와서 어제 기경도 하고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스탠 입니다)


기존에 불멸 선망으로 113단까지 깼다가 114는 번번히 실패했었는데 래코르 선망으로는 114단을 몇트만에 깼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이는 경우가 많지만 확실히 불멸선망에 비해 강력합니다.


(스탠입니다)


엔류님이 적어주신 공략과는 좀 다르게 전 부위(목걸이 포함)에서 풀재감을 붙이고 신속의 곡옥까지 사용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기에 적생이 없다보니 회복력이 부족해서 버티기가 힘들었기 때문인데 재감을 목걸이까지 풀로 땡기고 신속의 곡옥을 착용하면 고통감내-참는게 약이다 를 쓸 수 있습니다. 물론 0.8초 정도 쿨이 비긴 하지만 좀만 신경쓰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대신 벽치기로 스택을 쌓으면서 전투격노를 연타하면 엄청난 소분생으로 피회복이 되기 때문에 버틸수 있습니다.


또한, 광전사를 거의 매 회동 타이밍때 켤수 있는데 다음 회동 타임땐 살짝 쿨이 밀립니다. 그래도 거의 매 회동타임때마다 광전사를 켜고 딜할 수 있는게 풀재감의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적생, 재감 무기를 구한다면 신속의 곡옥 대신 난해한 변화를 착용하고 고통감내-무쇠살갗을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킬에선 도발대신 전장의 함성으로 몸빵을 늘렸고 도발이 없어서 몹이 예쁘게 모이진 않지만 그래도 몸이 버틸수 있는게 우선이라 생각돼서 쓰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벽치기로 스택을 쌓다보면 몹들이 제 주변으로 모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도발은 쓰지 않았습니다.


영상은 기경후에 연습하면서 찍어봤습니다(113단).

다른 래코르 선망분들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몰라서 이 운영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벽치기를 하면서 스택을 쌓고 화피 회동때 딜을 넣는 방식입니다. 벽치기로 스택을 쌓으면 보통 화피 회동 끝난후 다음 화피 회동까지 50~60스택 정도 쌓입니다. 거기에 끝걸 데미지 스택은 항상 100으로 유지돼서 화피 회동때 최대한 딜을 넣을수 있습니다. 다만, 몸이 버텨줘야 하는데 전투격노를 연타해서 소분생으로 피회복을 하며 버팁니다.


눈동자를 밟고 안밟고 딜 차이가 엄청 나기 때문에 차분히 눈동자를 밟고 딜하는 연습을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스탠이다 보니 레벨이 3000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이 방식이 시즌에서 레벨이 더 낮아도 몸이 버틸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확실히 난해한 변화를 착용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무기에서 적생을 충분히 끌어오지 않으면 벽치기로 버티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와리가리로 스택을 쌓으면 단단하긴 하지만 스택 쌓이는 속도도 느리고 끝걸 데미지 버프를 제대로 이용하기가 힘들어서 벽치기 운영을 했는데 저한텐 이 방식이 좀 더 맞는거 같습니다.


좀 더 빨리 래코르 선망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ㅜㅜ 불멸 선망보다 재밌고 시원시원합니다.


이상 부족한 공략(?) 아닌 공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