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아블로4 스토리

디아4 트레일러를 보고 이번 시즌을 뛰면서 어떤 맵에 가니 디아4가 딱 떠오르더군요.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2막 "장막의 황무지"에 있는 "태초자의 사원" 입니다.




피가 모이는 형태나 문을 열수 있다는 점이 매우 비슷하지 않나요?
조금 더 찾아보니 "태초자의 사원"에 대한 위키의 설명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The Temple of the Firstborn is one of the oldest locations in Sanctuary. It is the place where Inarius and Lilith first stepped foot on the world,[4] and was also where they created the first nephalem.

성역에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최초로 성역에 발을 딛고, 최초의 네팔렘을 만든 곳 이라고 하는군요.

이 맵은 2.6.0 업데이트, 강령술사 팩과 함께 17년 6월에 나왔네요.
또한, 스토리 모드에는 없고, 모험 모드에만 있으며, 설정 상 말티엘 까지 죽은 후에 네팔렘과 비디안(맵 보스)이 만나게 됩니다.

비디안을 수장으로 활동하는 "피의 이교도" 들이 말티엘 죽음 후 활발히 활동하고, 비디안까지 죽고나서 디아4 트레일러에서 릴리트 소환의식을 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retchedHost

피의 이교도 몬스터들을 봐도 트레일러에서 하얀 빡빡이 변신 전 도끼 맞았을 때랑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정황상 그놈은 피의 이교도 중 승천 한 간부 급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디아3 확장팩
예전에 어디서 디아3 추가 확장팩이 발매 취소됐다는 뉴스도 봤던 것 같은데..
위 내용처럼 강령술사 팩과 함께 업데이트된 맵에는 시네마틱도 없고 제대로 스토리텔링도 없지만, 말티엘 죽음 후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원래라면 말티엘 죽음 부터 릴리트 소환 사이의 스토리를 포함하는 피의 이교도와 관련된 확장팩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엎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a. 직업 별 신규 세트 방어구 (이번 시즌에 업데이트된 신규 직업 세트나, 이번에 안생기고 추후 추가될(?) 신규 직업 세트들)
b. 강령술사 신규직업
c. 신규 맵과 비디안 및 피의 이교도 관련 스토리 (시네마틱까지 포함된 제대로 된 스토리)
기타 자잘한 업데이트들을 모아 신규 확장팩이 나왔어야 했을것 같은데,, 엎고 자잘하게 나눠서 낸게 아닐까요?

이상 잡담 뇌피셜 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