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 이후로 이렇게 빡세게 겜해본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한 5년치 밀린 디아 이번 시즌에 다 즐긴 느낌이 드는군요.

솔플만으로도 충분히 150단 클이 가능하단 점이 좋았고, 
케릭별 시즌효과가 전반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케릭별 감상을 남겨보자면 (이후부터 음슴체ㅎㅎ)

1. 악사 (어둠투검 143) 
º 손 피곤할때 느긋하게 마우스질만하면서 놀기 좋음
º 130내외까지 한손모드(ft.아재헬퍼)로 신나게 팽이질가능 
143단 깰 당시보다 500레벨 넘게 올랐으나 144가 안깨짐 GG 
º 대균 대세세팅인 습격은 몸이 너무 물렁해서 못해먹겠음

2. 성전사 (용기천주 142)
º 일균 현상금 머신
속도는 악사등 타케릭이 더 좋을 수도 있으나 편안함만큼은 성전사가 더 나은 거 같음
º 120내외까지 사기성 느낄수 있으나 130단 언저리부터 한계가 느껴지며 한단한단 올리는게 매우 힘듦
스펙을 올려도 강해졌단 느낌을 받기 힘들며 내가 몹을 잡는게 아니라 몹이 잡혀주는 스타일의 운영이라 취향에 따라 재미없을 수 있음 
º 아크칸 규탄 세팅은 운영방식을 모르겠음 GG

3. 야만용사 (악몽선망 150)
º 장비 맞추기 어려움
º 맞추고나면 140내외까지 즐겜가능 
몸이 단단해서 죽는 것 걱정할 필요없고, 시즌효과로 망치질할때 땅울리면 기분 좋음

4. 마법사 (탈라샤혜성 150)
º 딱히 사기성을 느껴본적 없으나(플레이스타일상 대균 클리어 시간이 저단을 돌더라도 짧지 않음) '이게 돼? 이게 된다고?' 하다보면 어느새 150클
기갱시 시도 횟수 가장 적음 
º 대세는 별약이지만 본인의 경우 같은 수준의 템세팅에서 별약보다 혜성 성적이 항상 좋았음 
마력탄 한두방 별약 한방 뭐 이런식 운영이 급할때 답답하게 여겨진 것도 있고, 블랙홀이나 천둥갑옷(시즌효과) 같은 생존기가 생각날때가 많았음 

5. 수도사 (악몽종 150)

º 야만용사와 마찬가지로 장비 맞추기 어려움. 근데 맞추면 개사기 
but 시즌이 끝나가도록 화피 쌍극 꼬맹이 못먹음. 기갱은 우로보로스 원시고대 화쌍극과 함께 
º 이번 시즌 악사와 더불어 가장 많이 돌린 케릭. 수도 돌리다 팔아프면 악사 돌리는 식
º 해탈꺼졌을때 석화 안 걸리게 평안만 잘써주면 운영시 어려움 없음 
하지만 본인은 아직도 계속 어려움. 와우의 버프 돋보기 같은 에드온 마려움 

6. 강령술사 (트래그울 피회오리 150)
º 성능은 좋으나 부두와 더불어 재미는 없음 
정예몹의 모든 특수기술에 취약함. 딜떨어지는게 싫어서 제이의 복수를 고집했으나 대균 막판에 와서는 결국 원기의 보석 끼고 광명 찾음
º 130단 언저리까진 장비대비 성능이 타케릭터에 비해 압도적인 느낌 

7. 부두술사 (지옥니덩치 131)
º 소환수들 우루루 몰고다니는 재미로 즐기려 했으나 재미없음(덩치 AI 어떻게 좀.. )
º 다른 세팅들은 딜 방식을 모르겠음(특히 문두누구)

대충 할만한거 다해서 남은 시즌은 부두 더 해볼 예정이나 아마도 몇판하다 또 수도나 악사 돌릴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