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40분 직감띄우자마자 던진 생미끼에서 허무하다 생각할정도로 바로 낚여버린
우리의 샤리베네


이로서 낚시신 성불에 성공하였습니다. 터주작을 시작한지 거의 3~4년정도 된것같네요.

터주작을 시작한 계기는 일종의 목표로서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목표란게 있어야 게임을 하는 놈이고
터주작을 끝내는것은 꽤나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도였거든요.
그와더불어 만약 제가 게임을 접게된다면 그래도 뭔가 이루어낼만한걸 해내고 갔다. 
라는 느낌이라도 들게하고 싶었네요.

물론... 이건 터주작을 시작하고 낚시신이라는 칭호를 알게 됬을때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칠흑터주까지 모조리 잡아야 주는 "터주"칭호와 더불어 효월까지 모두 낚아야 주는
"The Final Fish"라는 칭호까지 생겼거든요. 이건 어캐 번역될지 감도 안오네요 허헣
비록 처음 원했던 목표는 지금이나마 이루게 되었습니다만 더 나아갈수 있는 목표가 있으니 계속 달려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저 위에 적은 뭔가 이루어낼만한걸 해내고 갔다에 포함되는 행위로는 시체술사 칭호같은게 있긴한데
아직 180층의 벽을 넘긴적이없네요... 망할배히모스새끼... 1년은 더 걸릴것같습니다.


터주들은 이렇게 모아놨다가 주기적으로 한번에 분해합니다. 주로 힘들때분해해요.
누군가를 엿먹인 대가는 치뤄야한다는걸 이녀석들도 알았으면 하네요 ㅎㅎ

긴글이 됬네요. 할거없는 세기말 다들 본인만의 방식으로 지내고 있으시겠죠. 
만약 터주작... 시작해보시지 않으셨다면 한번 찍먹정도로 추천드려봅니다. 
생각할거리도 많아지더라구요. 고통도 함께 나누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