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천의 이슈가르드" 메인스토리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창천의 이슈가르드 가 끝나고 나면 감탄과 함께
습관적으로 들리는 곳이 한곳이 생깁니다.

그리고 ,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포르탕가에 들어가니 "추억 여행" 이라는 퀘스트가 있어서
추억여행을 하면서 정말 창천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좋고, bgm 역시 인상깊었으며

숨겨진 요소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니라 바로 이것.





커르다스 서부고지, 매의 보금자리에서 "용과 인간의 화합" 을 의미하는 장식으로 걸어두었죠.
눈이오는 날씨에 찍어서 그런지 흐릿 하네요.

이 장식은 창천 메인스토리의 맨 후반부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창천을 계속 진행하면서 보면 아, 이게 바로 '그 소녀와 흐레스벨그' 구나 는걸 바로 느끼고
같은 자리에 있던 비도프니르도 "이걸 여기에 걸었구나!" 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창천을 아주 감명깊게 본 사람들은 아마도 저 조각을 보면서
"오... 근데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추억여행을 하면서 발견했다고 했죠?
어디서요?





영봉이라 불리는 "솜 알" 로 올라가기 전에 있던 그 조각상입니다.

에이~ 솜알 그거 인던이잖아요~??




인던은 맞습니다.
하지만 "드라바니아 구름바다" 로 가기 위해서 올라가야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 있는 에테라이트 "모그모그 고향" 위치가 영봉 "솜 알" 입니다!

그래서 저 조각상을 보면



정말 한쪽이 부서져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흘러서 닳아졌을수도 있겠지만
누가 반 강제적으로 일부러 부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드래곤들이 사는 지역에, 인간과 드래곤의 화합은 개불-!!!! 이라고 외친 

어느 용이 부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추억여행하면서 의외의 장소에서 저걸 발견 또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슈가르드 정교회에서 지정한 이단자들의 거쳐라고 했던
커르다스 서부고지, 고르기뉴 목장(X:31.5 Y:11.4) 지하에서요!




고지 드라바니아, 빛무리 재단에서는 여성상이 파괴된 상태로 있던것을
이곳 지하에는 완벽하게 보존된 형태로 있었던 겁니다.

추억여행하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비도프니르가 아이메리크가 보여준 조각상을 보면서 "아니... 이것은..!!" 이라는 식으로 반응했던게
이미 이조각상 자체의 의미가 강했기 때문이였지요.


하지만 이 조각상의 위치는 여기로 끝나지 않더라구요

어디서 또 나오냐구요?

"이크 아파 원형극장" 에서 나옵니다









이 장면은 이젤과 이야기 하기 위해서 쫒아가던 도중
이젤과 처음으로 한판 싸우는 장면인데요
이젤이 야만신 시바로 각성하기 전, 그러니까
신생 에오르제아에서부터 이 조각상은 있었던 것입니다.

이건 제가 추억여행이 끝나고 영상 돌려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찾아가보니
용과 인간의 화합을 위해서 조각상 위치도 좌우 반대로 맞춰놨더라구요.

솔직히 여기에 있다는걸 알아냈을때는 소름돋았습니다.

어쩌면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커르다스 중앙고지에서 아이메리크를 만나고, 아주 좋은 친구인 오르슈팡을 만나고
이젤과 대면했을떄부터 정해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용의 포효가 울려퍼져 별들이 반짝이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환룡 미드가르드 오름을 만나게 되어
뜬금없이 "용의 발톱" 으로 쑤시더니 빛의 가호를 없애버리면서
이슈가르드의 이야기를 하는데

"뭔데 이놈이 갑자기 헛소리야, 전쟁이라며?" 라고 넘겼는데

창천의 이야기는 신생에서부터 큰 뿌리로 이어져 있던겁니다.













그러니까
창천 메인퀘스트, "용시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장식은






이크아파 원형극장에서 먼저 나오고




이단자들의 주요지점에서도 나왔으며 (이슈가르드 사람들은 이게 이단자들의 심볼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원본으로 추정되는 이걸
복원한게



맨 마지막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이 조각상을 마주하기 전부터
이미 우리는 봤던거에요.

조각상은 다른위치에서는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지금도 드라바니아 어디어디 가서 찾아다니고 있는데 전혀 안보이네요.






+
혹시 여기에도 있을까 싶어서 가봤지만 없었습니다... (소름 카이)













<< 아래로는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 내용이 살짝 들어가있습니다 >>


+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에서 관련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추후에 추가하겠습니다. (현재 6->7 진행중)

모그리 3->4 단계 가는데 "우정의 증표" 라고 언급이 됩니다...!! 
그리고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 5->6 단계 로 진입할때 석상이 완성이 됩니다!

일단 복원은 했고, 해당 조각상의 이름이 "인간과 드래곤" 이라고 불리는 조각상이 맞나 봅니다.
용족 사이에서는 "인간과 드래곤" 조각상
이슈가르드 한정해서는 "이단자들의 증표" 라고 불리게 되네요.


그리고 진행하면서 좀 놀라운걸 발견했는데



아직 스토리 진행을 다 하지 못해서추측만 가능합니다만...
조각상을 만들라는 의뢰를 한 드래곤 "굴린부르스티"의 반응이 미묘해서

아 설마 이 드래곤이 고지 드라바니아, 빛무리 재단의 조각상 한쪽을 파괴한 드래곤으로 추측되네요.
추후에 7단계 도달하면 내용 또 추가하겠습니다!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를 어제로 마무리 했습니다! (정확하게 오늘!)

굴린부르스티는.. 댓글로 이미 알려주셨지만
조각상을 처음 세운 인물들 중 한명이라고 나옵니다.

심지어 그 처음 만든 조각상에는 만든 이의 이름이 달린 명패를 달아놨구요.



바르네스 광장 복구 작업을 하면서 부셔버린 조각상을
아마 누군가가 빛무리 재단으로 옮겨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