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랫분이 말투자체가 좀 그렇고 학자 자체를 별로 안하는 분이란게 글에서 보이다보니 욕을 먹는데

이미 글로벌서버부터 트라이팟에선 학자가 딜참여하는편이 클리어에 도움되던게 사실입니다

 

트라이팟에선 최대한 실수를 줄여가며 안죽고 딜을 뽑아내야 하는데

 

실수를 줄이는건 딜러와 탱커가 패턴을 익히는걸로 가능하고

안죽는건 백학의 힐을 통해 살리면 되지만

 

딜부분에서 말도안되는 딜을 요구해서 막히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템은 똑같은데 지금보다 높은 dps를 뽑아야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거든요 그것도 패턴 다 피하면서요

 

특히 글로벌 확팩으로 음유시인 딜량이 급격하게 버프먹기 전인 한국섭 버젼에선 어차피 낮은 음유 딜량 그냥 발라드로 백마 엠 커버쳐주면서 학자 딜참여 시키는게 클리어에 훨씬 유용하다는게 정석이었죠

 

패턴이 모두 파악된 뒤부턴 학자는 보호막과 데미지감소를 통해 미리 작업을 끝내놓고 딜을 하면서 페어리를 통해 백마가 파티힐업을 하는동안 모자란 탱커힐량을 보조하는게 가능하니까요

 

백마가 솔로힐 가능할때 딜을 하는게 아니라 기믹 전에 보호막 쳐놓고 보호막 넘어서 까진 파티원 피만 백마에게 부담시키고 메인탱 힐은 여전히 에오스와 학자가 담당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딜을 해야하죠

 

글로벌서버에선 저런 이유때문에 학자가 피로감 높고 힘든 직업으로 손꼽힙니다

 

솔직히 트라이팟에선 패턴 파악 전까진 백마가 힘든거 맞습니다 패턴 다 볼때까진 까진거 채워서 살려놔야 하니까요

 

하지만 패턴이 파악되고 난 뒤부턴 클리어는 학자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학자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사실 한국서버 학자들이 쉽게쉽게 가고있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힐에만 주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요

그런데 진성나오면서부턴 그걸론 많이 모자랍니다 저게 다 되는 일부 학자는 모셔가지만 그저그런 힐업학자는 버리고 백마 둘 데려가는 팟이 많았거든요

 

이제 슬슬 진짜 하드한 던전들 나오기 시작할텐데 트라이 단계에서 벽을 느끼지 마시고 지금부터 연습해보시는건 어떨까 하네요

 

 

 

 

p.s

 

한국섭은 그 단계를 많이 건너 뛴 편이지만

 

진성부턴 메커니즘적으로 트라이템 셋팅으론 클리어 딜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리적으로 어렵다는이야기죠

 

이 이유가 일부 하드코어 유저들의 던전 불만족에 의해 내놓은게 진성이란 컨텐츠입니다

즉 각 직업 숙련도 max 유저를 기준으로 디자인된 곳이라는 의미죠

 

그렇다보니 트라이 단계에선 작은 실수가 곧 딜로스로 클리어 불가능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진성가자고 일명 100일무기 만들어서 갈순 없는 노릇이고 전단계 던전 파밍한걸로 트라이는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학자의 서브딜은 거의 필수입니다

 

물론 이건 패턴파악이 완료되어 딜러들이 피할 패턴은 대부분 피해줄때 이야기지만

진성부턴 그건 기본으로 깔고가는 곳이구요

 

모든 회피불가 광역기믹 단일기믹을 파악하고 그전에 바이러스와 사기책 고무책 야전진을 적당히 배분하여 깔아놓으면

그 뎀감을 넘는 힐은 백마가 충분히 커버 가능하며

여기에 더해 메인탱커 힐업과 서브딜을 진행해야 하는게 학자의 100퍼센트입니다



이건 학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학자,음유시인,서브탱커같은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역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한가지 역할만 담당하려 한다면 사실상 파티에서 거절당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각분야 메이저 직업이 존재하는데 주력 성능이 떨어지는 하이브리드 직업들을 데려갈 이유가 없으니까요